A Little Respect – Erasure / 1988

A Little Respect는 이레이저(Erasure)가 1988년 발표한 3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Innocents>에 수록한 곡으로 영국 4위, 아일랜드 7위, 미국 14위, 미국 댄스 2위 등을 기록했다. 2001년 휘투스(The Wheatus), 2011년 킴 와일드(Kim Wilde)가 커버했다.

 

빈스 클락(Vince Clarke)과 앤디 벨(Andy Bell)이 만들었고 스티븐 헤이그(Stephen Hague)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동성애자임을 일찍이 밝힌 앤디는 공연에서 이 곡을 소개할 때 Que Sera Sera의 가사를 인용해 “제가 어린 소녀일 때 엄마에게 커서 동성애자가 되도 괜찮냐고 물었어요. 그러자 어머니는 나에게 약간의 존중하는 마음을 보여주면 괜찮다고 말씀 하셨죠”라고 말하며 노래를 시작하곤 했다.

 

가사는 다양한 상황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을 노예 부리듯이 많은 일을 시키고, 조금의 예의도 차리지 않고 막말하는 상대방에게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상당히 상대방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저항의 메시지를 날리는 내용이다.

 

20190109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I try to discover a little something to make me sweeter

뭔가 날 좀 더 좋게 하는 걸 찾으려고 해

Oh baby refrain from breaking my heart I'm so in love with you

널 너무 사랑해서 내 맘에 상처 주는 걸 그만 두고 말이지

I'll be forever blue that you give me no reason why you're making me work so hard

난 영원히 우울 할 거야, 넌 아무 이유도 없이 내가 열심히 일만하게 해

That you give me no X4

아무 이유도 없이

 

Soul, I hear you calling, oh baby please give a little respect to me

영혼, 네가 부르는 게 들려, 오 베이비 제발 나를 조금이라도 존중해줘

 

And if I should falter, would you open your arms out to me

내가 비틀거리면 네 팔을 나에게 열어줄 거야?

We can make love not war and live at peace in our hearts

우린 전쟁이 아니라 사랑을 할 수 있어, 마음의 평화로 살 수 있어

I'm so in love with you, I'll be forever blue

널 너무 사랑해서 난 영원히 우울할 거야

What religion or reason could drive a man to forsake his lover

어떤 종교든 혹은 어떤 이유로든 한 남자가 자신의 연인을 버리도록 할 수 있어

Don't you tell me no X4

내게 아니라고 말하지 마

 

Soul, I hear you calling, oh baby please give a little respect to me

영혼, 네가 부르는 게 들려, 오 베이비 제발 나를 조금이라도 존중해줘

 

I'm so in love with you I'll be forever blue

널 너무 사랑해서 난 영원히 우울 할 거야

That you give me no reason you know you're making me work so hard

아무 이유 없이 네가 나로하여금 열심히 일만하게 하는 거 알잖아

That you give me no

아무 이유 없이

 

Soul, I hear you calling, oh baby please give a little respect to me X2

영혼, 네가 부르는 게 들려, 오 베이비 제발 나를 조금이라도 존중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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