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s/19812019.09.02 22:00

Ghost Town은 영국 출신의 그룹으로 스카 펑크와 뉴웨이브 음악을 하는 스페셜즈(The Specials)1981년 발표한 곡으로 영국 1, 아일랜드 3위 등을 기록했다. 멜로디 메이커, NME, 사운드가 ‘1981년 올해의 싱글로 선정되었다.

 

팀에서 키보드를 맡고 있는 제리 대머스(Jerry Dammers)가 만들었고 존 콜린스(John Collins)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제리빅터 로메로 에반스(Victor Romero Evans)At The Club을 듣고 반해 그 곡을 만들고 프로듀서를 맡은 에게 전화를 해 프로듀서를 부탁했다. 하지만 당시 최신형의 제품이던 이 사용하는 24트랙 녹음기가 아닌 자신이 친숙한 기존의 8트랙짜리를 사용해 모노로 녹음하자고 제안했다. 은 지하실 스튜디오가 너무 작아 멤버들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가 없어 한 명씩 녹음하는 방식을 취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이 곡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서로는 대화가 없었고 긴장감이 돌았다. 제리는 꾸역꾸역 멤버들을 설득해 녹음할 수밖에 없었다. 베이스를 맡은 호레이스 팬터(Horace Panter)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자신의 장비를 들고 다른 부분에 서 있었어요. 아무도 말하지 않았죠. 제리는 몇 번 울면서 뛰쳐나갔고 제가 뒤를 쫓아가 위로했어요. 지옥 같았어요라고 말했고 제리사람들이 협조하지 않았어요. 잼을 하기 쉽지 않았죠. 그래서 모든 다른 파트들을 조금 작업하고 작곡하고 했어요. 거의 1년 걸린 것 같아요. 모두가 받아들일만한 모든 코드를 제안해도... 보컬을 맡은 네빌 스테이플(Neville Staple)이 전혀 아이디어를 내려고 하지 않아서 전 절망에 빠져 리허설을 나와야 했어요. 브라스는 좀 재지하고 코드가 맞지 않기도 해요. 사람들이 아냐, 아냐, 틀렸어라고 말하는데도 기타를 쳤던 린발 골딩(Lynval Golding)이 서둘러 통제실을 조정하던 게 기억이 나요라고 말했다. 결국 이 곡을 녹음한 후 네빌, 린발과 리드 보컬을 맡고 있던 테리 홀(Terry Hall)은 팀을 나가 펀 보이 쓰리(Fun Boy Three)를 결성했다.

 

슬라이 앤 로비(Sly And Robbie) 스타일의 레게음악이 되길 원해 그들이 프로듀서를 맡은 그레고리 아이작스(Gregory Isaacs) What A Feeling을 가져와 드러머 존 브래드버리(John Bradbury)가 모사하게 했다. 그러면서 제리에게는 해먼드 오르간으로 셔플리듬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사운드 온 사운드에서 “8트랙을 사용하기로 했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계획을 짰어요. 드럼이 한 트랙, 베이스가 한 트랙 해먼드와 기타가 한 트랙을 가져가야 했어요. 레게의 중추 같은 거니까요. 그리고 브라스, 리드 보컬, 백업 보컬이 한 트랙씩을 가져갔죠. 그리고 다양한 작은 비트들이 한 트랙에 들어갔어요. 이 곡은 스테레오로된 리버브와 에코가 모노로 녹음된 거예요. 브라스에도 똑같이 적용했죠. 브라스의 경우는 존 리버스(John Rivers)가 마이크를 가지고 방 가운데 있고 딕 쿠텔(Dick Cuthell)리코 로드리게즈(Rico Rodriguez)가 대각선으로 구석에 자리를 차지하고 연주했어요. 통제실에서 들으니 정말 좋았죠. 모노가 악기의 밸런스를 잡는데 도움이 됐어요. 근데 제리가 마지막 부분에 나타나서 플롯도 넣어야 한다고 해서 다들 좀 짜증이 났어요. 들어갈 트랙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미 녹음된 기존의 트랙에 넣어야 하는데 자칫하면 트랙이 전체적으로 망가질 가능성도 있었어요. 결국은 브라스 트랙을 사용해 녹음하기로 했어요. 플롯은 밴드(Kiing)의 멤버가 연주했어요. 우린 복도에 나가 계단 꼭대기에서 녹음을 했죠. 주요 파트는 제리의 의도대로 했어요. 한 치라도 삐끗하면 다 날아가는 거라서 전 너무 무서웠고 땀이 뚝뚝 떨어져 휴지를 턱에 대고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은 자신의 집으로 트랙을 가져가 3주간 믹싱 작업을 했고 T2000 신디사이저를 이용해 곡의 앞뒤에 유령 사운드를 만들어 붙였다.

 

뮤직비디오는 바니 버블스(Barney Bubbles)가 감독을 맡았고 호레이스1961년산 벅스올 크레스타 자동차를 타고 런던을 돌아다니는 장면을 담고 있다. MV에 사용된 실제 자동차는 영국 코벤트리 음악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 곡의 가사는 1979년 이란 혁명으로 야기된 이란의 석유 생산량 축소 정책으로 전세계가 제2차 석유파동으로 영국의 경기가 휘청하던 때를 묘사하고 있다. 도시 붕괴, 탈산업화, 실업, 도심 폭력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고 영국 도시에서 불안했던 시민들이 19814월 폭동을 일으켰던 분위기와 궤를 같이 한다. 그로인해 제리와 멤버들이 자랐던 코벤트리 지역은 1960년대에 번창하는 산업도시였으나 1980년대에 몰락하고 말았다. 제리1980년 영국 런던의 토트넘 아파트에서 이곡을 썼다. 제리모조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고 모든 분야가 추락하고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All the clubs have been closed down"에서 클럽이 있던 장소는 코벤트리의 로카르노라는 거리다. 지금은 시립도서관이 지어졌다. "why youth must ~ themselves"는 당시 신자유주의를 표방하고 등장해 구조조정의 칼을 휘둘렀던 대처(Margaret Thatcher) 정부에 대한 비난으로 보인다. 

 

20190902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This town, is coming like a ghost town

이 마을은 유령도시처럼 다가오고 있어

All the clubs have been closed down

모든 클럽이 문을 닫았지

This place, is coming like a ghost town

이곳은 유령도시처럼 다가오고 있어

Bands won't play no more

밴드들은 더 이상 연주를 하지 않을 거야

Too much fighting on the dance floor

무대에서 너무 많이 싸우고 있어

 

Do you remember the good old days before the ghost town?

유령도시 전의 좋았던 옛 시절이 기억나?

We danced and sang, and the music played in a de boomtown

우린 춤추고 노래하고 음악은 신도시에 울려 퍼졌지

 

This town, is coming like a ghost town

이 동네는 유령마을이 되어가고 있어

Why must the youth fight against themselves?

왜 젊은이들이 그들끼리 싸워야만 할까?

Government leaving the youth on the shelf

정부는 젊은이들을 선반 위에 올려 놓고 있어

This place, is coming like a ghost town

이곳은 유령마을처럼 다가오고 있어

No job to be found in this country

이 나라에서 직업은 찾을 수 없어

Can't go on no more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어

The people getting angry

사람들은 점점 화를 내고 있어

 

This town, is coming like a ghost town X4

이 동네는 유령마을처럼 다가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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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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