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s Gone은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가 1975년 발표한 7번째 스튜디오 앨범 <Technical Ecstasy>에 수록한 곡으로 1970년대에서 1980년대 중반까지 라디오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스틸 하트(Steelheart)의 동명의 곡이 인기를 끈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 Gypsy와 Never Say Die! 싱글의 B면으로 사용되었다.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 등 멤버들이 함께 만들고 프로듀서도 맡았다. 현악과 어우러지는 토니 아이오미(Tony Iommi)의 기타 서정적인 기타가 인상적이다. 국내에서와 달리 해외에서는 “갑자기 이 곡은 뭐야?”라는 반응이 많았다고 한다. 오지는 자신들을 헤비메탈로 규정하는 게 싫었다고 하는데 이런 곡을 발표한 것도 그런 반응에 대한 반작용이 아닌가 싶다.
가사는 선명하다. 결혼하고 싶어 했던 여자가 있었는데, 평생 자기만 사랑한다고 해놓고 갑자기 떠난 것이다. 화자는 그 사람을 원망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20191029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I've been a long long time. waiting for you
아주 오랫동안 너를 기다리고 있어
I didn't want to see you go, oh, no, no
널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어
And now, it's hurting so much, what can I do?
지금, 너무나 마음이 아파, 뭘 할 수 있을까?
I wanted you to be my wife
네가 내 와이프가 되길 원했어
The days are passing slowly since you've gone
네가 떠난 후로 시간이 아주 천천히 흐르고 있어
Your memories are all I have, yes, I have
네가 가진 거라곤 너의 추억뿐, 그래 그게 있어
I sit here waiting, but you'll never show
여기 앉아서 기다리고 있어 하지만 넌 나타나지 않겠지
Without you, I can't carry on, oh, my baby
너 없이, 난 계속 살 수 없어, 베이비
You said you'd always love me all of my life
평생 날 언제나 사랑하겠다고 했잖아
And then you said your last goodbye, yeah, goodbye
그런데 마지막 이별을 말했어, 안녕이라고
Why the sudden changes, why all of the lies?
왜 갑자기 변한거야, 왜 모든 게 거짓이 된 거지?
I should have seen it in your eyes
네 눈에서 그걸 봤어야 했는데
The endless hours of heartache, waiting for you
가슴이 미어지는 끝없는 시간들을 널 기다리고 있어
My summer love has turned to rain, all the pain
내 여름 사랑이 비로 바뀌었어, 모든 고통으로
The silent emptiness, of one sided love
짝사랑의 쥐죽은 듯한 공허
My life means nothing now you're gone,oh, my baby
이제 네가 갔으니 내 삶은 아무 의미 없어, 오 나의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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