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s/19702013. 6. 14. 05:00

Paranoid1970년 발표된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가 1970년 발표한 두 번째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첫 싱글로 발매되어 독일 1, 영국 4, 미국 61위 등을 기록했다. 롤링 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 중 2004250, 2010253위에 올랐다.

 

베이시스트 기저 버틀러(Geezer Butler)는 인터뷰에서 당시 우린 앨범에서 3분가량의 곡이 필요했다. 토니 아이오미(Tony Iommi)가 리프를 만들고 내가 가사를 쓰고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이 자기 입맛에 맞게 불렀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블랙 사바스하면 She's Gone이나 Changes를 떠올리지만 전 세계 헤비메탈 팬들은 Paranoid를 헤비메탈 역사에 있어 최고의 곡 중 하나로 꼽는다.

 

이 곡에 의해 앨범 제목이 결정되었지만 원래 멤버들은 앨범의 다른 수록 곡 War Pigs로 앨범 이름을 정하고 싶었다. 하지만 음반사는 War Pigs대신 덜 공격적인 표현으로 Paranoid를 권했다. 앨범 표지는 원래의 기획 의도대로 돼지가 창과 방패를 든 모습이다.

 

이 곡은 편집증과 편집증 환자에 관한 곡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기저2013모조와의 인터뷰에서 기본적으로 우울증에 관한 노래다. 당시에는 우울증과 편집증을 구분하지 못했다. 마약을 한 후 편집증이 되고 우울증이 오는 기분으로 노래한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오지도 편집증에 대한 지식이 없어 기저의 별명인 'The Intelligent One'으로 제목을 생각했었다. 가사에 'Paranoid'란 단어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가사의 상태대로 된다면 정말 미쳐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 싱글의 B면은 1집에 수록되어 있던 The Wizard. 멤버들은 곡들을 싱글로 발표하는 것을 극도로 꺼렸는데, 앨범이 아닌 자신들의 싱글 히트 곡만 듣고 공연장에 오는 팬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앨범의 두 번째 싱글인 Iron Man2년 뒤에 나온 것도, ParanoidB면이 The Wizard인 것도 모두 그 때문이다.          

 

20130614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Finished with my woman 'cause she couldn't help me with my mind

내 여자와 끝났어, 그녀는 내 맘을 치료할 수 없었지

People think I'm insane because I am frowning all the time

사람들은 내가 항상 인상을 쓰고 다녀서 미쳤다고 생각해

All day long I think of things but nothing seems to satisfy

하루 종일 생각하지만 아무것에도 만족하질 못하는 것 같아

Think I'll lose my mind if I don't find something to pacify

내 욕구를 채울 뭔가를 찾지 못해 내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해봐

Can you help me occupy my brain?

내 뇌를 메우도록 도와줄 수 있어?

Oh yeah

I need someone to show me the things in life that I can't find

나에겐 내가 찾지 못하는 삶의 부분을 누군가가 보여 주는 게 필요해

I can't see the things that make true happiness, I must be blind

진정 행복하게 하는 것을 모르겠어, 난 장님 인가봐

Make a joke and I will sigh and you will laugh and I will cry

농담하면 난 한숨짓고 네가 웃으면 난 울거야

Happiness I cannot feel and love to me is so unreal

내가 느낄 수 없는 행복 그리고 사랑은 내게 있어 너무 비현실적이야

And so as you hear these words telling you now of my state

지금의 내 상태를 말해주는 말들을 네가 들었기에

I tell you to enjoy life I wish I could but it's too late

너에게 삶을 즐기라고 말해, 나도 그러고 싶지만 너무 늦었다                       



[1970's/1970] - Iron Man - Black Sabbath 

[1970's/1972] - Changes - Black Sabbath 

[1970's/1976] - She’s Gone - Black Sabbath 

[1980's/1980] - Goodbye To Romance - Ozzy Osbourne 

[1990's/1991] - Mama I’m Coming Home - Ozzy Osbou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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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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