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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s/2012

Silhouette - Owl City / 2012

by Rainysunshine 2019.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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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houette아울 시티(Owl City, Adam Young, 이하 애덤)2012년 발표한 4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Midsummer Station>에 수록한 곡으로 애덤이 만들고 프로듀서도 맡았다.

 

애덤 AP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뭔가 저에게 정말 저항하기 어려운 뭔가가 있었어요. 작가로서 그걸 어떻게 3분 안에 휘젓고 감동을 줄 수 있을까, 어떻게 사람들이 뭔가를 느끼고 자신의 이야기와 같다고 생각하게 할까를 알아내려고 했어요라고 말했고 퓨어볼륨과의 인터뷰에서는 전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가사를 쓰는 게 아니라 상상을 통해 쓰는 걸 선호하는 사람 이예요. 그것으로 항상 영감을 많이 얻었고요. 하지만 이 곡 같은 경우는 알맞은 어둠의 양이 그 가사에 모두 스며들게 하기 위해 쓰고 또 쓰고 했어요. 제가 경험했던 어둠을요라고 말했다. 또한 시티 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는 기본적으로는 바닥을 치는 관계에 관한 노래예요. 절 완전 찢어놓는 것 같았죠. 순전한 상상으로 곡을 쓰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 곡은 분명히 출발점이 달랐어요.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라 라이브에서 이 곡을 부를 때는 편하게 노래하기가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인터뷰를 통해 가사를 나름대로 해석해보자면 (아마도 화자 자신이 먼저 고백했지만 거절을 당하거나 배신을 당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로 인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는 상황인 것 같다. 하지만 화자는 다른 상황이 되는 상상을 하면서 그 고통이라고 부여잡고 있는 게, 완전히 마음을 정리하고 외로운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자신을 그 관계를 통해 껍데기만 남은, 더 이상 실물(주인공)일 수 없는 그림자로 표현하면서. 똑같진 않겠지만 어떤 감정인지 잘 알것만 같다. 

 

20191212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I'm tired of waking up in tears

눈물로 잠을 깨는 게 지겨워

'cause I can't put to bed these phobias and fears

이 공포와 두려움을 침대에 둘 수 없어서

I'm new to this grief I can't explain

이 슬픔은 새로워 설명할 수가 없어

But I'm no stranger to the heartache and the pain

그 상처와 고통엔 익숙하지만

 

The fire I began, is burning me alive

내가 지피기 시작한 불은 날 산채로 태우고 있어

But I know better than to leave and let it die

하지만 꺼지도록 그냥 두는 것보다는 낫다는 걸 알아

 

I'm a Silhouette asking every now and then

난 그림자, 시시때때로 묻고는 하지

Is it over yet? will I ever feel again?

아직 끝나지 않았어?, 다시 느껴야 할까?

I'm a Silhouette chasing rainbows on my own

난 그림자, 혼자 무지개를 쫓지

But the more I try to move on the more I feel alone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 외로움을 느껴

So I watch the summer stars to lead me home

그래서 날 집으로 인도하는 여름 별들을 쳐다봐

 

I'm sick of the past I can't erase

지울 수 없는 과거가 지겨워

A jumble of footprints and hasty steps I can't retrace

되돌아갈 수 없는 뒤범벅이 된 발자국과 성급한 발걸음들

The mountain of things that I still regret

여전히 후회하는 산처럼 쌓인 일들은

Is a vile reminder that I would rather just forget

차라리 잊어버리고 싶은 불쾌한 기억

(No matter where I go)

어딜 가든

  

The fire I began, is burning me alive

내가 지피기 시작한 불은 날 산채로 태우고 있어

But I know better than to leave and let it die

하지만 꺼지도록 그냥 두는 것보다는 낫다는 걸 알아

 

I'm a Silhouette asking every now and then

난 그림자시시때때로 묻고는 하지

Is it over yet? will I ever feel again?

아직 끝나지 않았어?, 다시 느껴야 할까?

I'm a Silhouette chasing rainbows on my own

난 그림자혼자 무지개를 쫓지

But the more I try to move on the more I feel alone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 외로움을 느껴

So I watch the summer stars to lead me home

그래서 날 집으로 인도하는 여름 별들을 쳐다봐

  

'cause I walk alone, no matter where I go X3

어딜 가든 혼자 걸어야 하니까

 

I'm a Silhouette asking every now and then

난 그림자시시때때로 묻고는 하지

Is it over yet? will I ever feel again?

아직 끝나지 않았어?, 다시 느껴야 할까?

I'm a Silhouette chasing rainbows on my own

난 그림자혼자 무지개를 쫓지

But the more I try to move on the more I feel alone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 외로움을 느껴

So I watch the summer stars to lead me home

그래서 날 집으로 인도하는 여름 별들을 쳐다봐

I watch the summer stars to lead me home

집으로 인도하는 여름 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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