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s/19782019.05.23 22:00

 

(What's So Funny 'Bout) Peace, Love, And Understanding엘비스 코스텔로(Elvis Costello)가 자신의 그룹 어트랙션즈(The Attractions)와 녹음한 곡으로 닉 로우(Nick Lowe)1978년 싱글 American SquirmB면으로 발표했다. 의 싱글 B면으로 발표한 이유는 당시 엘비스의 곡들에 대해 이 프로듀서를 맡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후 엘비스1979년 자신의 3번째 스튜디오 앨범 <Armed Forces>의 미국 버전 마지막 곡으로 수록했다. 롤링 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에 포함되어 2004284, 2010290위를 차지했다.

 

이 만든 곡으로 1974년 의 밴드 브린슬리 슈와츠(Brinsley Schwarz)처음으로 발표했다. 엘비스의 버전은 의 버전보다 좀 더 역동적이고 팝적인 느낌이 강하다

 

은 처음에 이 곡을 개그 송으로 만들려고 했다. AV클럽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1973년에 이 곡을 썼어요. 그때 히피 문화가 쇠퇴하고 있었는데요, 모두들 아주 센 약들을 했고 아침에도 깨지 못하는 술을 마시기 시작했어요. 마리화나가 시들해지고 알코올이 돌아오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사람들은 점점 히피문화가 주었던 꿈에서 빠져나와 더 냉소적이고 불쾌한 마음의 틀 안으로 들어갔어요. 새로운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예전 히피들을 비웃곤 했어요. 이 곡은 한 히피가 새로운 사고에 물든 젊은이에게 '야 넌 모든 걸 가졌다고 생각하고 날 비웃겠지. 하지만 도대체 평화, 사랑, 이해심이 뭐가 웃기냐?'라고 말한 것을 보고 이 곡을 생각해어요. 개그 송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주제가 너무 좋아 좀 더 진지하게 만들게 되었어요. 그 안에 지혜가 담겨 있는 것 같아서요. 특정 부분은 쥬디 실(Judee Sill) Jesus Was A Cross Maker에서 훔쳐왔어요"라고 말했다.

 

1992 커티스 스티거스(Curtis Stigers)는 이 곡을 커버해 믹 잭슨(Mick Jackson) 감독의 영화 <보디가드(The Bodyguard)>에 수록했다. 그로 인해 은 생각지도 못한 막대한 저작권 수입을 얻었다고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한 빌 머레이(Bill Murray)는 소피아 코폴라(Sophia Coppola) 감독의 2003년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Lost In Translation)>에 출연해 일본 노래방에서 이 곡을 불렀다. 


이타적인 행위의 준칙이 되는 사랑과, 평화, 이해심을 주장하며 살았던 삶이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젊은 세대들의 가치와 충돌하고, 아마도 그런 생각으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는 비웃음을 받는 것에 상심해 만든 곡인 것 같다. 공동체의 이익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고와 그렇게 되면 자신의 기득권을 조금이라도 내려놓아야 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가치관과의 싸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기본적인 방향에 있어서 인류 전체의 분위기는 어떤 큰 흐름을 형성한 게 아닌가 싶다.   

 

20190523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As I walk through this wicked world searchin' for light in the darkness of insanity

광기의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 이 사악한 세상을 걸어가면서

I ask myself is "all hope lost?"

나 자신에게 묻는다 모든 희망은 사라졌는가?”

Is there only pain and hatred, and misery?

이제 남은 거라면 고통과 미움, 비참한 일 뿐인가?

 

And each time i feel like this inside, there's one thing i wanna know

이런 걸 속에서 느낄 때마다 알고 싶은 게 하나 있지

What's so funny 'bout peace love & understanding? ohhhh

평화와 사랑 그리고 이해심이 뭐가 그렇게 웃기지?

What's so funny 'bout peace love & understanding?

뭐가 웃긴 거야?  


And as I walked on through troubled times

이 험난한 시대를 걸아가면서 

My spirit gets so downhearted sometimes

내 영혼은 가끔 너무 낙담하게 돼

So where are the strong and who are the trusted?

강한 사람들은 어디있어? 그리고 누가 믿을 만한거지?

And where is the harmony?

조화는 어디에 있는 거야?

Sweet harmony

사랑스런 조화는?

 

'cause each time i feel it slippin' away, just makes me wanna cry

그것이 사라져버리는 걸 느낄 때마다 난 울고 싶어지니까

What's so funny 'bout peace love & understanding? ohhhh

평화와 사랑 그리고 이해심이 뭐가 그렇게 웃기지?

What's so funny 'bout peace love & understanding?

뭐가 웃긴 거야?  


So where are the strong? 

그래서 강한사람들은 어딨어?
And who are the trusted? 

누가 믿을만하지?
And where is the harmony? sweet harmony 

조화는 어딨어?, 달콤한 조화는?


'cause each time i feel it slippin' away, just makes me wanna cry

그것이 사라져버리는 걸 느낄 때마다 난 울고 싶어지니까

What's so funny 'bout peace love & understanding? ohhhh

평화와 사랑 그리고 이해심이 뭐가 그렇게 웃기지?

What's so funny 'bout peace love & understanding?

뭐가 웃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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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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