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ocity Girl은 프라이멀 스크림(Primal Scream)이 1986년 발표한 싱글 Crystal Crescent의 B면에 수록한 곡으로 NME가 1986년 UK 인디 밴드들의 트랙 모음집인 <C 86> 카세트테이프에 포함되었다. 이 카세트테이프는 나중에 별도의 비닐 앨범으로 발매되었다. NME 선정 ‘1980년대 최고의 노래’ 90위에 올랐다.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Manic Street Preachers)가 1996년 발표한 싱글 Australia의 B면으로 커버했다. 이 곡의 이름을 딴 US 밴드가 결성되었다.
리드 보컬의 바비 길레스피(Bobby Gillespie)가 만들고 팀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2019년 새로 녹음한 싱글로 발매했고 뮤직비디오도 만들었다. 감독은 더글라스 하트(Douglas Hart)가 맡았다.
가사는 1960년대 앤디 워홀(Andy Warhol) 사단의 수퍼스타 에디 세즈윅(Edie Sedgwick, (19430420 ~ 19711116)에 대한 내용이다. 은발로 염색하기 좋아했던 에디는 은색 드레스를 즐겨 입었고 항상 음료수와 담배를 손에 들고 있었다. 또한 마약(속도)에 중독되어 있었다. 하지만 절정의 유명세를 구가했던 그녀는 1966년부터 앤디와 멀어졌다. 그리고 1971년 결혼한 뒤에 약물과다 복용으로 바람과 같이 사라졌다. 바비는 클래쉬와의 인터뷰에서 “이 곡을 쓸 때 에디같은 스타일의 캐릭터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진 슈타인(Jean Stein)이 쓴 그녀에 관한 전기를 읽고 그녀와 같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죠. 앤디, 벨벳 언더그라운드(Velvet Underground), 밥 딜런(Bob Dylan) 등과 어울리며 마약을 했어요. 문화를 리드했고 아름다웠죠. 그녀는 뮤즈예요. 전 그녀를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Velocity”는 마약에 대한 표현이다.
20200927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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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she comes again
다시 그녀가 여기로 와
With vodka in her veins
보드카를 혈관에 넣고
Peen playing with a spike
대못을 가지고 노는 망치
She couldn't get it right
그녀는 그걸 바로 잡을 수 없었어
Splendour in silver dress
은색 드레스를 입은 화려함
Velocity possessed
속도 보유(마약 소지)
The world was hers again
세상은 다시 그녀의 것이 되었고
It fell apart again
다시 무너졌어
I don't need anyone to hurt me
내게 상처 주는 인간은 필요 없어
No, not anyone at all
그 누구라도 전혀
'Cause my so-called friends have left me
소위 친구라는 작자들도 날 떠났거든
And I don't care at all
그래도 난 전혀 신경 안 써
Leave me alone
날 내버려 둬
[1990s/1996] - Trainspotting - Primal S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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