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헤어지면 돼 - 로이킴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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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헤어지면 돼는 M.net <슈퍼스타 K 4> 우승자이자 대한민국 뮤지션 로이킴(Roy Kim)이 2018년 발표한 곡으로 멜론 주간 2위, 연말결산 9위 등을 기록했다.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에 막혀 1위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실시간 1위는 차지해 공약이었던 팬미팅 공연을 가졌다. 가온에 의하면 스트리밍 1억회 이상을 기록했다.  

 

로이킴이 만들고 강화성이 편곡을 맡았다. 조규찬이 BG 보컬로 참여했고 간주의 기타는 홍준호가 연주했다. 재킷의 영어 이름을 시계로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이전 작품들에서 계속 함께 작업을 해왔던 송원영 감독이 맡았고 US 뉴욕의 외곽에서 촬영했다. 

 

국내 활동을 끝내고 US 조지타운 대학으로 돌아가 학업을 하던 중에 '팬들이 날 기다리시는 동안 들을 수 있는 곡을 던지자'는 생각으로 발표했다. 로이킴은 우리 그만하자 신곡발표회(이하 모든)에서 "(팬들에게 선물로 주는 곡이라) 특별히 곡을 홍보하지도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사실 학교 생활로 인해 앨범 발표 이후에 홍보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여러분께 꼭 들려드리고 싶어서 발표를 하게 됐습니다. 이 곡은 제가 지금껏 써왔던 곡들 가운데 가장 오래 작업한 곡입니다. 거의 1년에 걸쳐 완성된 만큼 유난히 애착이 가는 곡인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곡의 인기에 대해 "히트할 줄은 몰랐어요. 어떤 지점에서 대중의 마음을 훔칠 수 있었을까. 흥행에 있어 그 원인을 정확히 밝히는 건 어렵겠지만, 공감을 해주셔서가 아닌가 싶어요. 사람들의 SNS를 봐도 행복하게 연애하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고 또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아픔을 가지고 사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홍보글에 "헤어지는 그 때 조차 내가 정하겠다는, 결국엔 헤어질 수 없는 우리의 사이를 이야기하는 다소 이기적이기도 한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표현 했다"라고 적혀 있고 로이킴은 "이별하는 내용은 아니고, 권태기가 온 정도의 느낌이예요. 사랑하다가 헤어질 시간이 오면 헤어지면 된다는 내용이요"라고 말했다. 개인적으로는 "남들이 뭐라는 게 뭐가 중요해요"라는 가사가 크게 다가와서 가족이나 친구가 반대하는 연애를 하는 중에 상대가 포기를 선언하려는 순간, 붙잡고 설득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20211003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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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하는 법도 어렵지 않아요
한 번 더 웃어주고 조금 더 아껴주면
우리 사랑하는 법도 어렵지 않아요
매일 처음 만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봐 주면
남들이 뭐라는 게 뭐가 중요해요
서로가 없음 죽겠는데 뭐를 고민해요
우리 함께 더 사랑해도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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