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s/19752019. 5. 4. 05:00

Rhiannon (Will You Ever Win)은 플릿우드 맥(Fleetwood Mac, 이하 플릿)이 1975년 발표한 셀프타이틀 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이듬 해에 싱글로 발매해 캐나다 4위, 미국 11위, 영국에서는 1978년에 46위에 올랐다. 롤링 스톤 선정 위대한 500곡 중 2004년에만 488위를 차지했다. 


스티비 닉스(Stevie Nicks)가 만들고 플릿키스 올센(Keith Olsen)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스티비는 당시 애인이었던 린지 버컹햄(Lindsey Buckingham)의 도움을 받으며 피아노로 작곡했다. 스티비모조와의 인터뷰에서 "다 만들고서는 린지에게 보여주었어요. 카세트에 녹음해 커피 주전자 옆에 두었죠. '내 새 노래들이야. 프로듀서를 해도 좋지만 바꾸지는 말아줘'라고 적은 쪽지와 함께요"라고 말했다. 또한 스티비는 "공항에서 우연히 <Triad>라는 소설을 샀어요. 그리고 비행기에서 줄곧 읽었죠. 캐릭터의 이름이 예뻐서 이 이름으로 뭔가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때는 플릿에 합류하기 석달 전이었고 10분 만에 거의 다 만들었어요"라고 말했다. 


1975년에서 1980년에 이르는 공연에서 스티비는 싱글로는 체험할 수 없는 영화적 장치를 사용하곤 했다. 스티비의 클라이맥스에 이르는 보컬이 너무 강렬해서 밴드에서 드럼을 치는 믹 플릿우드(Mick Fleetwood)는 "마치 퇴마 행위를 하는 것처럼 인상적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 곡으로 인해 스티비의 목이 쉬어서 공연을 연기하기도 했다.  이 곡을 부를 때 무대 위에서 꽃무늬 숄과 검은색 의상을 주로 입었던 스티비는 "약 2년 동안 팬들이 저에게서 이 노래의 가사로 인해 야기되는 마법이나 흑 마술 같은 것이 연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검은 옷을 입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라이브의 즉흥성 때문인지 공연을 하면서 가사가 점점 바뀌고 더해지기도 했다 


스티비가 읽은 소설은 매리 리더(Mary Leader)의 <Triad>다. 소설은 브란웬이란 여성에 관한 소설로 그녀는 리아논이란 또 다른 여성의 영혼에 사로잡힌다. 소설에 등장하는 브란웬리아논은 둘 다 웨일즈의 중세 기사 산문집인 <마비노기(Mabinogion)>에서 가져온 여성 캐릭터지만 이름만 가져왔을 뿐 원작과 닮은점은 거의 없다. 스티비는 "1978년이 되어서야 웨일즈의 중세 산문인 <마비노기>에 대해 알았어요. 그 이야기에서는 리아논이 전혀 마녀가 아니었고 신화속의 여왕이었죠. 제 이야기는 천상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예요. 리아논이 누군지는 몰랐지만 이 세상의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전혀 몰랐음에도 제 가사와 맞아떨어져 신기하기만 했어요"라고 말했다.  스티비는 공연에서 리아논이 좋은 마녀라고 설명하곤 했었다. 가사는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워 하늘마저도 질투한 리아논을 누군가가 사랑해 줬으면 하는 희망을 담고 있는 것 같다.    


<마비노기>를 알게 된 후 스티비는 그 이야기를 찾아서 읽었다. 신화에서 리아논은 남성신을 피하고 인간과 결혼한다. 이에 격분한 남성신은 리아논이 자신의 아들을 죽이도록 함정에 빠트리고 리아논이 마을 입구에 서서 마을로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아들을 죽였다고 말하도록 시킨다. 스티비는 이 작품이 영화나 뮤지컬 혹은 만화나 발레로 작품화될 수 있는지 알아보았으나 결국 프로젝트는 완성할 수 없었다. 하지만 Stay AwayMaker Of Birds 같은 곡들을 만들었고 플릿의 노래 중 1979년 앨범 <Tusk>에 수록한 Angel도 만들 수 있었다


20190504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Rhiannon rings like a bell through the night

리아논은 밤새 벨처럼 울려 

And wouldn't you love to love her?

그녀를 사랑하는 걸 넌 좋아하지 않을까?

Takes to the sky like a bird in flight and who will be her lover?

날아서 새처럼 하늘로 가면 누가 그녀의 연인이 될까?

All your life you've never seen a woman taken by the wind

네 삶을 통틀어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바람이 데려간 여인의 연인이

Would you stay if she promised you heaven?

네게 천국을 약속하면 그녀 곁에 있어 줄래?

Will you ever win?

손에 넣어볼래?


She is like a cat in the dark and then she is the darkness

그녀는 어둠 속의 고양이 같아 그리고 나면 그녀는 그 어둠이지

She rules her life like a fine skylark 

그녀는 멋진 종다리처럼 자신의 삶을 지배해 

And when the sky is starless

그리고 하늘에 별이 없을 때를 지배해

All your life you've never seen a woman taken by the wind

네 삶을 통틀어 한 번도 보지 못한 바람이 데려간 여인은

Would you stay if she promised you heaven?

그녀가 네게 천국을 약속하면 있어 줄래?

Will you ever win? X2

가져볼래?


Rhiannon X4

리아논을


Rhiannon rings like a bell through the night

리아논은 밤새 벨처럼 울려 

And wouldn't you love to love her?

넌 그녀를 사랑하는 걸 좋아하지 않을까?

She rules her life like a bird in flight and who will be her lover?

그녀가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자신의 삶을 지배하면 누가 그녀의 연인이 될까?

All your life you've never seen a woman taken by the wind

네 삶을 통틀어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바람이 데려간 여인의 연인이

Would you stay if she promised you heaven?

그녀가 네게 천국을 약속하면 있어줄래?

Will you ever win? X2

그래볼래?


Rhiannon X4 taken by the, taken by the sky X2

하늘이 데려간 리아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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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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