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s/19732013. 10. 12. 05:00


Free Bird(싱글 표지에 표기된 대로 Freebird라 하기도 한다) 미국 남부 록 밴드 레너드 스키너드(Lynyrd Skynyrd)의 앨범 <Pronounced 'lĕh-'nérd 'skin-'nérd>에 수록되었고 1년여 뒤 싱글로 발표되어 빌보드 싱글 차트 19위까지 올랐다. 1977년 발매된 라이브 버전 싱글은 38위까지 올랐다. 제작사는 이 곡이 너무 길어 라디오에서 선호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앨범에서 빼고 싶어 했다. 레너드 스키너드 멤버들도 히트는커녕 라디오에 나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고 싱글을 낼 때도 라디오를 위해 짧은 버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앨범 그대로의 원곡이 훨씬 더 많은 인기를 누렸다. 기타 월드 선정 역사상 최고의 기타 솔로 3, 록큰롤 명예의 전당 선정 록을 만든 500, VH1 선정 최고의 하드록 26, 롤링 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 중 2004191, 2010193위 등을 기록했다.

 

이 곡의 기본 멜로디와 기타 리프는 기타리스트 알렌 콜린스(Allen Collins)2년여를 끌며 만든 것이다. 보컬을 맡았던 로니 밴 잰트(Ronnie Van Zant)는 이 곡을 처음 듣고 알렌에게 코드가 너무 복잡해 가사를 집어넣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 후 다시 리허설을 가졌을 때 알렌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방식으로 연주하자, 로니는 다시 한 번 반복해 보길 원했고 3-4분 뒤에 가사를 써서 나타났다. 곡의 처음 부분은 알렌알렌의 여자 친구 케시(Kathy)가 싸울 때 케시내가 내일 여길 떠나도 날 기억할거야?("If I leave here tomorrow, would you still remember me?")”라고 말한 데서 힌트를 얻었다. 곡의 뒷부분은 이 노래가 나올 당시와 비슷하게 세상을 떠난 올맨 브라더즈(Allman Brothers)듀안 올맨(Duane Allman)을 트리뷰트하는 의미에서 더블 기타 솔로로 연주되곤 했다.

 

가사는 정착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떠도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의 상황을 그린 것이지만 장례식, 졸업식 등 다양한 이별의 행사에서 쓰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을 빌어오면서 어쩔 수 없는 본성같은 행위를 본인의 탓으로 돌리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한다(물론 신을 믿지 않지만 너무 다급해서 그냥 아무 의미없이 신을 빌어온 거라고 볼 수도 있다).

 

1977년 비행기 사고로 로니가 죽은 뒤에는 동생 자니 밴 잰트(Johnny Van Zant)가 보컬을 맡았다. 이후 항상 공연 때마다 맨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쓰이고 있다. 1989년까지 이 곡이 연주될 때는 로니에 대한 트리뷰트의 의미로 노래를 부르지 않고 연주만 했다. 공연에서는 항상 연주시간을 훌쩍 넘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댄스 팝 그룹 윌 투 파워(Will to Power)는 이 곡과 피터 프램프튼(Peter Frampton)Baby I Love Your Way를 메들리로 엮어 198812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한 주간 1위를 차지했다.

 

20131012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If I leave here tomorrow, would you still remember me?

내가 내일 여길 떠나도, 넌 날 여전히 기억할까?

For I must be traveling on, now 'cause there's too many places I've got to see

가야 할 곳이 너무 많아 난 여행을 계속해야 하니까

But, if I stayed here with you, girl, things just couldn't be the same

내가 여기에 너와 머물러도 똑같을 순 없어

'Cause I'm as free as a bird now and this bird, you'll can not change

난 새처럼 자유로우니까, 이 새는 네가 바꿀 수 없을 거야

Oh, oh, oh, oh, oh

And the bird you cannot change X2

이 새는 네가 바꿀 수 없어

 

Lord knows, I can't change, bye, bye, baby it's been a sweet love, yeah, yeah

신은 알아, 내가 바뀌지 않는다는 걸, 안녕, 내 사랑, 달콤한 사랑 이었어

Though this feeling I can't change, but please don't take it so badly

나도 바꿀 수 없는 이 감정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지 마

'Cause the Lord knows I'm to blame

내 탓이란 걸 알잖아

 

 

Lord knows, I can't change, Lord help me, I can't change, Lord I can't change

신도 알아 내가 바꿀 수 없다는 걸, 신이시여 어찌해야 합니까, 바꿀 수가 없네요

Won't you fly high, free bird, yeah?

너도 높이 날지 않을래? 자유로운 새로, ?

 


[1970's/1973] - Simple Man - Lynard Skynard / 1973  

[1970's/1974] - Sweet Home Alabama - Lynard Skynard / 1974 

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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