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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s/1988

Fast Car - Tracy Chapman / 1988

by 현지운 Rainysunshine 201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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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 Car는 미국 싱어 송 라이터 트레이시 채프먼(Tracy Chapman) 19884월 발표한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캐나다, 아일랜드 1, 네덜란드 2, 미국 6, 영국 4위 등을 기록했다1989년 그래미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 롤링 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에 포함되어 2004165, 2010167위에 올랐다. 2011년 <브리튼스 갓 탈렌트(Britain's Got Talent)에서 크리스티안 레온티오(Kristian Leontiou)가 불러 차트에 재 진입했고 또 다시 4위까지 올랐다크리스티안의 버전도 88위를 기록했다

 

1988611일 웸블리에서 있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의 생일 축하 공연을 통해 대중에게 처음 알려졌. 트레이시는 자신의 차례를 먼저 끝내고 쉬고 있었는데 그날 저녁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가 늦게 참석해 테이프가 준비되지 않는 바람에 그 시간을 메우기 위해 다시 대타로 올라갔다. 트레이시는 이전 자신의 차례에서는 부르지 않았던 이 곡을 불렀고 스티비의 시간은 황금 시간대에 배치가 되어 있었기에 TV 앞에 몰려든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공연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우린 결정해야 해요오늘밤 떠나거나 이런 식으로 살다 죽거나요("We gotta make a decision, leave tonight or live and die this way")”에서 당신은 결정해요오늘밤 떠나거나 이대로 살다가 죽거나("You gotta make a decision, leave tonight or live and die this way")”로 바뀌 부르곤 한다.

 

트레이시가 만들고 데이빗 커쉔바움(David Kershenbaum)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가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실직한 아버지가 어머니와 이혼한 후 알콜 중독에 빠져 지내면서 화자()는 학교를 그만두고 편의점에서 일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한 남자를 만나 새로운 삶의 희망을 꿈꾸며 고향을 떠난다. 화자는 생계를 위해 마트에 취직했지만 남자는 자신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실직하고 술만 마시며 화자가 오래도록 보아왔던 결혼한 남자의 모습을 되풀이한다. 다시 가난의 굴레에 빠진 화자는 자신이 거울에 비친 어머니의 모습처럼 반복되는 삶 속에 있음을 깨닫는다. 마침내 화자는 가망성 없는 화목하고 건실한 가정에 대한 꿈을 버리고 남자에겐 떠나달라는 메시지를 전한다다.


트레이시 B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는 이 곡이 Talkin' ’Bout A Revolution보다 더 많이 라디오에 나왔어요. 그래서 제 첫 앨범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대중적으로는 제가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를 만드는 싱어 송 라이터로 인식되게 해주었어요. 내 노래들은 노동자 계층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엄마와 살면서 봤던 게 그런 것들이라서요. 거기 사람들은 모두 힘들게 살지만 열심히 일하고 더 나아지리라 희망을 갖고 살아요. 이 곡은 자전적이지만 완전히 제 얘기는 아니예요. 전 빠른 차를 가져본 적도 없으니까요. 그냥 한 커플의 이야기예요. 어떻게 하면 현실과 맞서서 더 삶이 나아질까를 고민하는 사람들이죠. 만들면서 감정적으로 뭔가 있다는 느낌은 있었어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 같다며 제게 와서 자신들의 삶에서 빠른 차가 어떤 것인지 말해주곤 해요라고 말했고 CIDA와의 인터뷰에서는 “1986년 3월에 만들었던 것 같아요. 근데 제가 곡을 만들었지만 사실 만든 게 아닌지도 몰라요. 그냥 우리 부모님 이야기를 하고 있던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는 어릴 때 빨리 집을 나가고 싶어했고 아버지를 만나 힘들지만 둘이 함께라면 뭔가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엄마는 졸업장도 없었고 그런 학력으로 꿈꾸던 삶을 얻는 건 힘들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트레이시는 또한 Q와의 인터뷰에서 빠른 차에 관한 노래가 전혀 아니예요. 처음부터 잘못된 곳에서 시작되어 좋은 관계가 되지 못한 상황에 관한 노래예요라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빠른 차'는 대책없지만 상대방을 안심시키는 허풍이나 자신감 같은 남자의 마초적 매력이 아닐까 싶다         

 

20191218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You got a fast car, I want a ticket to anywhere

당신에겐 빠른 차가 있고 난 어디든 갈 표를 원하니

Maybe we make a deal, maybe together we can get somewhere

우린 합의해서 어딘가로 함께 갈 수 있을 거예요

Anyplace is better, starting from zero got nothing to lose

어디든 좋죠, 0(바닥)에서 시작하니 잃을 것도 없고

Maybe we'll make something but me myself I got nothing to prove

우린 뭔가 해낼 거예요 하지만 나에게 그걸 증명할게 있진 않아요

 

You got a fast car, and I got a plan to get us out of here

당신에겐 빠른 차가 있고 난 우리가 여기서 빠져나갈 계획이 있어요

I been working at the convenience store managed to save just a little bit of money

내가 편의점에서 일해 그럭저럭 돈을 좀 모았어요

We won't have to drive too far just across the border and into the city

멀리 갈 것도 없이 국경선만 넘어 도시로 들어가요

You and I can both get jobs and finally see what it means to be living

우리 둘 다 직업을 갖게 되면 사는 게 뭔지 알게 되겠죠

 

You see my old man's got a problem, he lives with the bottle that's the way it is

우리 아빠의 문제가 뭔 지 알겠죠, 그는 술병을 끼고 사는 것밖엔 몰라요

He says his body's too old for working I say his body's too young to look like his

아빠는 몸이 약해 더 이상 일할 수 없다고 말하죠, 난 그의 몸이 젊어 보인다고 말해요

My mama went off and left him, she wanted more from life than he could give

엄마는 아빠를 떠났어요, 아빠와 사는 것보다 더 좋은 삶을 원했죠

I said somebody's got to take care of him so I quit school and that's what I did

난 누군가 아빠를 돌봐야 한다고 말했고 그래서 학교를 관두고 일을 한 거예요

 

You got a fast car but is it fast enough so we can fly away?

당신은 빠른 차가 있죠 근데 우리가 멀리 날아갈 만큼 빠른가요?

We gotta make a decision, we leave tonight or live and die this way

우린 맘을 먹고 오늘 밤 떠나거나 이런 식으로 살다 죽거나 예요

 

See, I remember we were driving, driving in your car

그래요, 난 우리가 당신의 차를 타고 드라이브 하던 게 기억나요

The speed so fast I felt like I was drunk

너무 빨라 난 술에 취한 것처럼 느껴졌죠

City lights lay out before us 

도시의 불빛은 우리 앞에 펼쳐지고

And your arm felt nice wrapped 'round my shoulder

당신의 팔이 내 어깨를 감쌀 때 아주 멋지게 느꼈어요

And I had a feeling that I belonged, 

난 소속감을 느꼈어요 

I had a feeling I could be someone, be someone, be someone

난 다른 누군가가 될 수 있겠다고 느꼈죠, 지금과는 다른 누군가가

 

You got a fast car, we go cruising entertain ourselves

당신은 빠른 차가 있고 우린 유람하듯 즐거웠어요

You still ain't got a job and I work in the market as a checkout girl

당신은 여전히 직업을 찾지 않고 난 마트 계산대에서 일하죠

I know things will get better, you'll find work and I'll get promoted

더 나아질 거란 건 알아요, 당신은 일을 갖고 난 승진하겠죠

We'll move out of the shelter buy a bigger house and live in the suburbs

우리는 교외에 큰 집을 사서 살고 이 피난처에서 나갈 거예요

 

See, I remember we were driving, driving in your car

그래요난 우리가 당신의 차를 타고 드라이브 하던 게 기억나요

The speed so fast I felt like I was drunk

너무 빨라 난 술에 취한 것처럼 느껴졌죠

City lights lay out before us 

도시의 불빛은 우리 앞에 펼쳐지고

And your arm felt nice wrapped 'round my shoulder

당신의 팔이 내 어깨를 감쌀 때 아주 멋지게 느꼈어요

And I had a feeling that I belonged, 

난 소속감을 느꼈어요 

I had a feeling I could be someone, be someone, be someone

난 다른 누군가가 될 수 있겠다고 느꼈죠지금과는 다른 누군가가


You got a fast car and I got a job that pays all our bills

당신은 빠른 차가 있고 난 우리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을 해요

You stay out drinking late at the bar

당신은 밤늦게까지 바에서 술을 마시느라 들어오지 않죠

See more of your friends than you do of your kids

당신이 우리 애들보다 친구들에게 더 잘 하는 걸 알아요

I'd always hoped for better, 

난 항상 더 좋은 것을 희망했죠

Thought maybe together you and me'd find it

우린 함께 그걸 찾을 거라 생각 했어요

I got no plans I ain't going nowhere

난 계획이 없고 아무데도 가지 않을 거예요 

So take your fast car and keep on driving

그러니 당신은 빠를 차를 가지고 계속 운전해요

 

See, I remember we were driving, driving in your car

그래요난 우리가 당신의 차를 타고 드라이브 하던 게 기억나요

The speed so fast I felt like I was drunk

너무 빨라 난 술에 취한 것처럼 느껴졌죠

City lights lay out before us 

도시의 불빛은 우리 앞에 펼쳐지고

And your arm felt nice wrapped 'round my shoulder

당신의 팔이 내 어깨를 감쌀 때 아주 멋지게 느꼈어요

And I had a feeling that I belonged, 

난 소속감을 느꼈어요 

I had a feeling I could be someone, be someone, be someone

난 다른 누군가가 될 수 있겠다고 느꼈죠지금과는 다른 누군가가

 

You got a fast car but is it fast enough so you can fly away?

당신은 빠른 차가 있죠 근데 당신이 멀리 날아갈 수 있을 만큼 빠르진 않나요?

You gotta make a decision, leave tonight or live and die this way

당신이 결정해요, 오늘 밤 떠날 건지 이런 식으로 살다 죽을 건지            



[1980's/1988] - Talkin' 'Bout A Revolution - Tracy Chapman 

[1990's/1995] - Give Me One Reason - Tracy Chap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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