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980s/1988

손에 손 잡고 (Hand In Hand) - 코리아나(Koreana) / 1988

by Rainysunshine 2020. 1. 23.
반응형

손에 손 잡고이승규, 이애숙, 이용규, 홍화자로 구성된 코리아나(Koreana, 아리랑 싱어즈)1988년 발표한 곡으로 1988년 대한민국 서울 올림픽 대회 공식 주제가다. 스웨덴, 저먼, 필리핀, 스페인,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17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엠투엠(MToM), 피터팬 콤플렉스, 윤하 & 이정, 서문탁, 아이씨사이다, 손에 손 밴드, 아이오아이(I.O.I) 등 많은 가수들이 커버했다. 김동률아이처럼이 이 곡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KBS 2 <개그콘서트>에서 박휘순이 개그 소재로 사용했고 왕비호가 지적하기도 했다.

 

조르지오 모로더(Giorgio Moroder)가 작곡하고 프로듀서를 맡았고 톰 화이트록(Tom Whitlock)이 영어 가사를, 서울대 교수 김문환이 한글 가사를 지었다.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판매 네트워크를 가진 음반 기획사들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한국에 제시하는 회사를 선정하는 것을 골자로 공문을 보내 폴리그램이 선정되었다. 폴리그램은 음반 제작 및 유통에 드는 비용을 모두 부담하고 100만 장 판매 이후 발생하는 수익금에 대하여 음반 1장당 3%의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경쟁곡 중에 김연자아침의 나라에서가 있었고 외국 뮤지션에게 곡을 맡기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다.

 

조르지오2013년 레드불 아카데미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에서 선택한 회사는 폴리그램이었어요. 그때 전 L.A에 있었는데요.  회사의 대표가 제 친한 친구였어요. 그래서 그 친구가 전화해  조르지오, 내가 L.A로 가야겠어. 좋은 생각이 있거든이라고 말했어요. 아니야, 그럴 필요 없어, 전화로 다 말해도 돼라고 했죠. 하지만 그 친구는 아니야, 꼭 가야돼라고 말하며 저에게 왔어요. 그리고는 있잖아, 올림픽 음악에 대한 권리가 나한테 있어. 네가 주제곡을 만들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전 그래 굉장히 좋은 일이지라고 말했어요. 그러자 근데 네가 이탈리아나 스위스로 가야할 것 같아. 코리아나라는 그룹이 있어, 2명의 여자와, 2명의 남자로 된 한국 그룹인데, 그들과 녹음하는 게 좋을 것 같아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그들을 만나러 갔어요. 그들은 그저그런 업소에서 연주를 하고 있었어요. 전혀 스타로 보이지도 않았죠. 하지만 그들이 올림픽 노래를 부르기로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전 Hand In Hand를 작곡 했어요. 점심때 였고 스파고에서 아이디어를 구상했던 것 같아요. 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종이에 필기를 하고 집에 와서 본격적으로 만들었죠. 그리고 난후 그 노래를 들려주었고 대대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어요. 다들 좋아했죠. 아시안 게임의 필름을 제공받아서 그 필름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폴리그램의 그 대표에게 주었어요. , 근데 원래 이 곡을 녹음한 가수는 코리아나가 아니라 제 친구 조 피줄로(Joe Pizzulo)예요. 여전히 저하고 절친인데요. 그 친구가 녹음을 했어요. 그 비디오와 함께 노래를 소개하는 건 좋은 생각이였어요라고 말했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1984L.A 올림픽이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진영이 갈라져 반쪽 올림픽이라는 말을 들어서 양쪽 진영이 모두 참가하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기 때문에 가사는 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의 벽을 허물고 평화와 화해를 이루자는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다.

 

20200123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늘 높이 솟는 불

우리들 가슴 고동치게 하네

이제 모두 다 일어나

영원히 함께 살아가야 할 길

나서자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손잡고

 

어디서나 언제나

우리의 가슴 불타게 하자

하늘 향해 팔 벌려

고요한 아침 밝혀주는 평화

누리자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손잡고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손잡고, 손잡고

(서로서로 사랑하는)

손잡고

(한마음 되자)

 

- 영문 -  

 

See the fire in the sky

하늘의 불을 봐

We feel the beating of our hearts together

우리 심장이 함께 뛰는 걸 느낄 수 있어

This is our time to rise above

이건 떠오르는 우리의 시간

We know the chance is here to live forever for all time

그 기회는 여기서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걸 알아

Hand in hand we stand all across the land

손에 손 잡고 우리는 온 땅에 서 있어

We can make this world a better place in which to live

우린 이 세상을 살기에 더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어

Hand in hand we can start to understand

손에 손 잡고 우리는 이해를 시작할 수 있어

Breaking down the walls that come between us for all time arirang

우리를 항상 막고 있는 벽을 허물고

Everytime we give it all

우리가 모든 걸 줄 때마다

We feel the flame eternally inside us

우리 안에서 영원히 불꽃을 느낄 수 있어

Lift our hands up to the sky

우리의 손을 하늘 높이 올려

The morning calm helps us to live in harmony for all time

조용한 아침은 항상 조화 속에서 우리를 사라 수 있도록 도와줘

Hand in hand we stand all across the land X2

손에 손잡고 우린 우리는 온 땅에 서 있어

Breaking down the - hand in hand - wall between us

우리를 항상 막고 있는 벽을 허물고

Hand in hand - breaking down the wall!

손에 손 잡고 벽을 허물고!  

 

[1980s/1980] - Call Me - Blondie 

[1980s/1983] - Flashdance... What A Feeling - Irene Cara 

[1980s/1984] - Together In Electric Dreams - Giorgio Moroder With Philip Oakey 

[1980s/1984] - The NeverEnding Story - Limahl Feat. Beth Anderson 

[1980s/1986] - Take My Breath Away - Berlin 

 

이 사이트가 마음에 드신다면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