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닐이 만들고 캡틴이 프로듀서를 맡았고 색소폰 연주자 톰 스콧(Tom Scott)이 전자 윈드 악기 리리콘을 연주했다. 1970년대 중반기에 높은 인기를 누리던 이들은 하락세에 접어들자 A&M사와의 관계를 끝내고 카사블랑카 음반사 사장 닐 보거트(Neil Bogart)와 계약을 맺었다. 닐은 디스코 음악에 중점을 두었던 마켓팅 스타일을 버리고 성인 취향의 음악으로 전향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었다. 테닐은 A&M사를 떠날 당시 상황에 대해 "크리스마스 파티 때 카펜터스(Carpenters)의 보컬 캐런(Karen Carpenter)과 이야기를 나누다 A&M의 정책에 화가 났어요. 우리 같은 팝 가수들 때문에 돈을 벌어놓고 이제는 뉴 웨이브 뮤지션들만 챙겨주고 우리들은 홀대했기 때문이죠"라고 말했다. 닐은 이 팀과 비록 서로의 의도는 달랐지만 의기투합할 수 있는 조건이 맞았다.
닐은 어느날 부사장 브루스 버드(Bruce Bird)와 앨범에 수록 될 곡들을 듣기 위해 집을 방문했다. 테닐은 전자 피아노로 여러 곡을 들려준 뒤 이 곡을 맨 마지막으로 들려주었다. 테닐은 크게 히트 하진 않아도 싱글로 내놓으면 괜찮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다. 하지만 이 곡을 들은 닐은 단 번에 크게 히트할 거라고 확신했고 요즘 말로 하면 "대박이야"를 외쳤다. 그리고 무조건 카사블랑카에서의 첫 번째 싱글이 될 거라고 말했다. 결국 이 곡은 1위에 올랐고 이들은 뉴 웨이브에 조금이나마 역풍을 가한 팀으로 기억되었다. 하지만 꺼져가는 촛불의 마지막 생명력이었을까. 두 번째 앨범이 실패해 다시 소속사를 옮겨야했고 뉴 웨이브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타올라 이들의 설자리는 좁아져만 갔다.
이들은 지금까지 US에서만 4장의 골드 앨범과 한 장의 플래티넘 앨범을 가지고 있고 2곡의 1위곡을 비롯해 6곡의 탑5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2014년 1월 테닐이 39년간의 결혼생활을 마감하는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이혼했다. 캡틴은 테닐의 행동에 당황했다고 하는데 사유는 캡틴이 오랫동안 앓아온 지병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캡틴은 자신의 지병은 알콜 중독에서 왔다고 밝혔고 2019년 신부전증으로 사망했다. 테닐은 2016년 회고록을 발간했다.
가사는 처음의 섹스가 너무 좋고 강렬해서 다시 그렇게 하고 싶다는 내용이다. 당시 좀 뒤에 나온 올리비아 뉴튼-존(Olivia Newton-John)의 Physical과 함께 2대 음란곡이였다고...
20200721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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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that to me one more time
한 번 더 내게 그렇게 해 주세요
Once is never enough with a man like you
당신 같은 남자와 한 번은 충분하지 않아요
Do that to me one more time
한 번 더 내게 그렇게 해 주세요
I can never get enough of a man like you, oh
당신과는 절대 충족이 없을 거예요
Kiss me like you just did, oh, baby, do that to me once again
당신이 했던 대로 키스해 줘요, 아, 한 번 더 해 주세요
Pass that by me one more time
한 번 더 그걸 내게 전해 주세요
Once just isn't enough for my heart to hear
한 번은 내 맘이 듣기에 충분치 않아요
Whoa, tell it to me one more time
한 번 더 내게 말해 주세요
I can never hear enough while I got ya near, oh
당신이 가까이 있어도 잘 듣기 힘들어요
Say those words again that you just did
당신이 했던 그 말들을 다시 해줘요
Oh, baby tell it to me once again
Do that to me one more time
한 번 더 내게 그렇게 해 주세요
Once is never enough with a man like you
당신 같은 남자와 한 번은 충분하지 않아요
Do that to me one more time
한 번 더 내게 그렇게 해 주세요
I can never get enough of a man like you, oh
당신과는 절대 충족이 없을 거예요
Kiss me like you just did, oh, baby, do that to me once again
당신이 했던 대로 키스해 줘요, 아, 한 번 더 해 주세요
Whoa baby, do that to me once again
한 번 더 내게 그렇게 해 주세요
Whoa baby, do that to me one more time
한 번 더 그렇게요
(Do it again) one more time X6
(다시 해줘요) 한 번 더
[1970's/1975] - Love Will Keep Us Together - Captain & Ten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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