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s/19912014. 7. 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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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은 아일랜드 록 밴드 U21991년 발표한 앨범 <Achtung Baby>에 수록된 곡으로 세 번째 싱글로 발매되어 아일랜드 1, 뉴질랜드 3, 영국 7, 미국 10위에 올랐다. 가사는 보노(Bono), 곡은 U2 멤버들이 함께 만들었고 프로듀서는 다니엘 라노이스(Daniel Lanois)브라이언 이노(Brian Eno)가 맡았다. 롤링 스톤지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 중 36위를 차지했고 2003Q지 선정 역사상 최고의 곡에 선정 되었다.

 

이 곡은 <Rattle And Hum>의 비평적 실패 후 다음 작품의 방향에 대해서 고심하던 이들이 베를린의 한자 스튜디오에서 작품의 질과 방향에 대한 갈등으로 팀의 와해까지 고려하던 상황에서 나온 곡이다. 하지만 마치 야구의 벤치 클리어링 이후 팀의 결속이 다져지는 것처럼 이 곡은 팀을 더 굳건하게 만들어 주었다.

 

처음은 에지(The Edge)가 기타로 코드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보노는 거기에 맞춰 팀의 균열과 당시 독일의 통일에 대한 느낌을 실어 가사로 옮겼고 래리 뮬란(Larry Mullan)아담 클레이튼(Adam Clayton) 역시 즉흥적이고 몰입된 세션에 뭐에 홀린 듯 참여했다. 박자는 4/491bpm 코드 진행은 AmDFmaj7G에 후렴구는 CAmFmaj7C.

 

싱글의 표지는 미국의 화가 데이빗 워나로위츠(David Wojnarowicz)의 그림으로 아메리칸 원주민들이 버팔로를 절벽으로 떨어트려 사냥하는 방법을 그린 것이다. 데이빗은 버팔로를 인간으로 비유하고 우리가 이해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어떤 힘에 의해 미지의 세계로 밀려가는 것을 묘사했다. 데이빗은 동성애, H.I.V 바이러스 감염, AIDS로 인한 정치적 위기 등에 타협하지 않고 그림을 그려 논쟁을 불러 일으켰고 1992AIDS로 사망했다.

 

세 편의 뮤직비디오가 만들어졌고 U2 멤버들은 세 번째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안톤 코빈(Anton Corbijn)이 감독한 것으로 버팔로가 뛰어다니는 것이고 두 번째는 마크 펠링턴(Mark Pellington)이 감독한 것으로 유럽에서 찍었고 U2 멤버들이 드래그 퀸으로 차려 입은 것, 세 번째는 필 조아누(Phil Joanou) 감독의 작품으로 미국에서 찍었고 보노가 담배를 피는 가운데 여러 장면이 겹치는 것이다.

 

2006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가 리메이크해서 미국 차트 86위에, 2009아담 램버트(Adam Lambert)가 리메이크해서 82위에, 2010글리 캐스트(Glee Cast)가 커버해서 60위에 올랐다.

 

20140709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이 곡은 모호해서 다방면으로의 해석이 가능한데 대략 다음과 같이 해석들을 한다. 첫 번째는 독일의 재통일에 관한 것이다. U2는 독일의 재통일 당시 베를린에 있었다. 두 번째는 에지의 이혼에 관한 것이다. 앨범 녹음 후 에지이혼했다. 세 번째는 녹음할 당시 멤버들의 의견 충돌에 관한 것이다. 이는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다. 4번째는 보노의 친한 친구인 화가 구기(Guggi)에 관한 것이다. 당시 그는 여자 친구 문제로 힘들어 하고 있었다. 5번째는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것이다. 이 곡은 에이즈 환자를 돕는 싱글로 발매되었다. 동성애자들 사이에선 AIDS로 죽는 아들이 아버지에게 하는 말로 해석했다.

 

1993보노L.A타임즈에서 함께 하는 것에 관한 노래다. 이건 함께 살자와 같은 낡은 히피의 생각과는 다르다. 사실 그 반대다. 우린 하나지만 다르다는 얘길 하는 것이다. 그건 같이 살자는 게 아니라 이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우린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보노는 팬들에게 결혼식 축가로 불러달라는 말을 들으면 미쳤어요? 떨어짐에 관한 곡이예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에지안 좋고 무거운 일들을 겪어온 두 사람 사이의 씁쓸하고 뒤틀린 통렬한 대화다. 남을 돕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특권이다라고 말했다.

 

2005년 롤링 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 보노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이야기다. 커밍아웃해서 아버지에게 말하기 어려워하는 지인에 관한 것을 쓰려고 했다. 그건 종교적인 부자다. 난 동성애 친구들이 많지만 그들의 가족 관계는 상당히 얽혀 있다. 그건 완전히 반기독교적이다. 우리가 신에 대한 아는 것이 있다면 신은 사랑이라는 것이고 이 곡은 그 부분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또한 함께 하는 게 힘든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밴드에 있건 어떤 관계에 있건 함께 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라고 말했다.

 

 

Is it getting better or do you feel the same

기분이 나아지고 있나요? 아니면 계속 똑같아요?

Will it make it easier on you now, you got someone to blame

책임 전가할 사람을 찾았으니 이제 좀 편안해 질까요?

You say... one love, one life when it's one need in the night

밤에 필요한 게 한 가지 있다면 당신은 하나의 삶에 하나의 사랑이라고 말했죠

One love we get to share it leaves you baby if you don't care for it

당신이 신경 쓰지 않는다면 우리가 나눌 하나의 사랑은 떠날 거예요

 

Did I disappoint you Or leave a bad taste in your mouth

내가 당신을 실망 시켰나요 아니면 당신의 입맛에 맞지 않았나요?

You act like you never had love and you want me to go without

당신은 한 번도 사랑을 해본 적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내가 사랑 없이 지내길 바라네요

 

Well it's too late tonight to drag the past out into the light

오늘 밤 과거를 끄집어내서 들추기엔 너무 늦었어요

We're one but we're not the same

우린 하나지만 똑같지는 않아요

We get to carry each other, carry each other, one...

우린 서로를 이끌죠, 서로를 하나가 되도록 이끌어요

 

Have you come here for forgiveness?

당신은 용서를 빌러 여기 왔나요?

Have you come to raise the dead?

당신은 죽은 자를 살리러 왔나요?

Have you come here to play Jesus to the lepers in your head

당신 머릿속에 있는 나병환자 앞에 선 예수 놀이를 하러 왔나요?

 

Did I ask too much More than a lot

내가 너무 많이 물어 보았나요?

You gave me nothing

당신은 나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죠

Now it's all I got we're one but we're not the same

이제 우리가 하나란 걸 알아요, 하지만 똑같지는 않죠

Well we Hurt each other then we do it again

우린 서로에게 상처주고 그리고 나서 또 상처 주죠

You say love is a temple, love a higher law

당신은 사랑은 사원, 더 높은 법이라고 말해요

Love is a temple, love the higher law

You ask me to enter but then you make me crawl

당신은 그 사랑 속을 들어가라고 요구하지만 그리고선 내가 기어가게 만들죠

And I can't be holding on to what you got when all you got is hurt

당신이 주는 게 상처뿐일 때 난 그것을 참을 수만은 없어요

When all you got is hurt

당신이 주는 게 상처뿐일 때요

 

One love, one blood, one life, you got to do what you should

하나의 사랑, 하나의 피, 하나의 생명, 당신은 해야 하는 것을 해야 해요

One life with each other: sisters, brothers

서로가 하나인 삶 : 자매, 형제

One life, but we're not the same

하나의 삶, 그렇지만 우린 다르죠

We get to carry each other, carry each other

우린 서로를 이끌어야 해요

One, one

하나로, 하나로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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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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