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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s28

Strange Fruit - Billie Holiday / 1939 Strange Fruit은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가 1939년 발표한 곡으로 미국의 인종주의와 주로 남부에서 발생했던 흑인에 대한 린치(법이 아닌 사적인 폭력)을 고발한 곡으로 미국 저항가요의 상징이 된 작품이다. 아벨 미로폴(Abel Meeropol)이 시로 쓴 것을 후에 노래로 만든 것으로 아벨은 이 곡을 만든 후 자신의 부인과 가수 로라 던컨(Laura Duncan) 등과 함께 공연을 다니며 이 곡을 알렸다. 후에 여러 가수가 불렀지만 빌리의 버전이 가장 유명하다. 빌리의 버전은 당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100만장 이상을 판매했다. 1978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미국 RIAA가 발표한 '20세기의 노래' 리스트, 2000년 모조 '역대 최고의 곡' 7위에도 .. 2019. 3. 28.
If I Didn’t Care – The Ink Spots / 1939 If I Didn't Care는 잉크 스팟츠(Ink Spots)가 1939년 발표한 곡으로 미국 2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900만장의 (물리적인) 싱글을 판매해 이 부문 9위를 달리고 있다. 천만장 이상을 판매한 싱글은 모두 42곡이고 이 곡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곡이다. 1위는 빙 크로스비(Bing Crosby)가 1942년에 발표한 White Christmas다.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미국 국회 영구 보관 자료로 지정되었다. 미국 레코딩 산업협회 RIAA가 선정한 ‘20세기의 노래’ 271위에 올랐다. 잭 로렌스(Jack Lawrence)가 만들었고 빌 도겟(Bill Dogget)이 편곡을 맡았다. 하이 테너인 빌 케니(Bill Kenny)가 보컬에 참여했다. 잭은 이 곡을 발표.. 2019. 3. 12.
Let’s Face The Music And Dance – Fred Astaire / 1936 Let’s Face The Music And Dance는 1936년 프레드 아스테어(Fred Astaire)가 발표한 곡으로 마크 샌드리치(Mark Sandrich) 감독의 영화 O.S.T. 수록곡이다. 2015년 텔레그라프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곡 100’ 중 50위를 차지했다. 어빙 벌린(Irving Berlin)이 만들었고 영화 속에서는 프레드와 진저 로저스(Ginger Rogers)가 춤을 추는 장면에서 사용되었다. 허버트 로스(Herbert Ross) 감독의 1981년 영화 에서 스티브 마틴(Steve Martin)이 프레드의 버전을 립싱크 한다. 프레드의 버전과 비슷한 시기에 테드 피오 리토 오케스트라(Ted Fio Rito & His Orchestra)가 연주하고 스탠리 힉맨(Stanl.. 2019. 2. 28.
I Got Rhythm – Ethel Merman / 1930 I Got Rhythm은 에델 머만(Ethel Agnes Zimmermann, 19080116 ~ 19840215)이 1930년 시작된 브로드웨이 뮤지컬 에서 부른 곡이다. 당시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있어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이후 재즈계에서 이 코드의 진행을 많이 차용했다. 대표적으로 찰리 파커(Charlie Parker)와 디지 길레스피(Dizzy Gillespie)가 이 곡의 코드 진행을 이용해 Anthropology (Thrivin' on a Riff)f를 만들었다. 아주 많은 가수들이 커버했고 해프닝스(The Happenings)의 1967년 버전이 미국 3위까지 올랐다. 빈센트 미넬리(Vincente Minnelli) 감독의 1951년 영화 에서 진 켈리(Gene Kelly.. 2019. 2. 14.
반달 – 이정숙 / 1930 반달은 음악가 윤극영(19030916 ~ 19881115)이 1924년 10월 12일 만든 곡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로 기록되고 있다. 1926년 윤극영 자신이 작곡한 동요 10곡을 모아 발표한 악보집 에 수록해 대중에게 알려졌고 정동의 중앙보육학교에서 수학한 이정숙이 1930년 음반으로 발표해 큰 인기를 얻었다. 어린이들이 손을 마주치며 하는 놀이인 쎄쎄쎄에 사용되었다. 1936년에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생활할 때 우연히 신문에서 반달이 일본 방송국에서 애창되고 있음을 알고 도쿄중앙방송국을 찾아가 처음으로 저작료를 받았다. 중국에서는 1950년 초 북경에 사는 조선족 김철남이 그의 아들 김정평과 함께 중국어로 번역한 음반을 발표한 뒤에 30년간 인기를 얻었고 1979년엔 小白船이란 제목으로 음악교과서.. 2018. 6. 7.
Main Title (Gone With The Wind) – Max Steiner / 1939 Main Title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작곡가 막스 슈테이너(Max Steiner)가 작곡한 곡으로 빅터 플레밍(Victor Fleming) 감독의 주제곡이다. 주인공 스칼렛의 남부 농장 이름을 딴 Tara’s Theme과 같은 멜로디다. 후에 맥 데이빗(Mack David)이 가사를 붙여 My Own True Love라는 제목으로 불렀다. 1999년 KBS FM 가 조사한 '20C 최고의 영화음악' 중 22위로 선정되었다. 막스의 참여는 제작자인 데이빗 셀즈닉(David O. Selznick)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막스는 12주간 스코어 작업을 했고 5명의 관현악 편곡자가 고용되었다. 29180226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2017/11/25 - [1970's/19.. 2018. 2. 26.
Por Una Cabeza – Carlos Gardel / 1935 Por Una Cabeza는 프랑스계 아르헨티나 뮤지션 까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이 만든 탱고 곡으로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론도 K.373 (Rondo in C major, K.373)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학교 응원가 연세여 사랑한다의 원곡으로 한국 프로야구팀 LG 트윈스도 2011부터 응원가로 사용하고 있다. 1992년 마틴 브레스트(Martin Brest) 감독의 ,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Steve Spielberg) 감독의 2017. 11. 22.
애수의 소야곡 - 남인수 / 1937 애수의 소야곡은 후에 가요의 황제로 군림하는 남인수가 1937년 오케 레코드사를 통해 발표한 곡이다. 국내에서 국민가요로 불릴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도 토도로키 유키코(轟由起子)가 애수의 세레나데(哀愁のセレナーデ)란 제목으로 리메이크 해 전국적인 인기를 누렸다. 곡의 장르는 트로트로 작곡가 박시춘이 만들었고 세션도 박시춘의 기타 한 대로 끝냈다. 처음에는 시에른 레코드사에서 김상화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눈물의 해협이란 제목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1936년 남인수의 본명인 강문수로 발표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남인수의 실질적인 데뷔 곡이다. 박시춘은 이듬해 오케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었는데 이 곡을 다시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작사가 이부풍을 섭외했다. 새로운 가사를 입은 이 .. 2017. 6. 25.
Jim Crow Blues - Lead Belly / 1938 리드 벨리(Lead Belly)가 1930년대 후반에 발표한 곡으로 미국 백인들이 만든 짐 크로우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벙크 존슨(Willie Gary "Bunk" Johnson)은 미국 재즈 초창기 뉴올리언스의 트럼펫주자다. 1861년부터 1865년까지 있었던 미국의 남북전쟁 후, 노예제도 폐지를 지지한 북군의 승리로 인해 남부의 흑인들은 자유를 얻고 선거에 참여해 투표할 수 있었다. 그래서 최초로 미시시피 주에서 흑인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었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흑인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되는 등 흑인 정치인들이 등장했다. 이 당시 흑인들은 2명의 연방 상원의원과 14명의 연방 하원의원, 수백 명의 주 의회 의원들을 배출했다. 그러나 1877년, 남부에 주둔하고 있던 연방군이 철수.. 201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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