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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s34

반달 – 이정숙 / 1930 반달은 음악가 윤극영(19030916 ~ 19881115)이 1924년 10월 12일 만든 곡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로 기록되고 있다. 1926년 윤극영 자신이 작곡한 동요 10곡을 모아 발표한 악보집 에 수록해 대중에게 알려졌고 정동의 중앙보육학교에서 수학한 이정숙이 1930년 음반으로 발표해 큰 인기를 얻었다. 어린이들이 손을 마주치며 하는 놀이인 쎄쎄쎄에 사용되었다. 1936년에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생활할 때 우연히 신문에서 반달이 일본 방송국에서 애창되고 있음을 알고 도쿄중앙방송국을 찾아가 처음으로 저작료를 받았다. 중국에서는 1950년 초 북경에 사는 조선족 김철남이 그의 아들 김정평과 함께 중국어로 번역한 음반을 발표한 뒤에 30년간 인기를 얻었고 1979년엔 小白船이란 제목으로 음악교과서.. 2018. 6. 7.
Main Title (Gone With The Wind) – Max Steiner / 1939 Main Title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작곡가 막스 슈테이너(Max Steiner)가 작곡한 곡으로 빅터 플레밍(Victor Fleming) 감독의 주제곡이다. 주인공 스칼렛의 남부 농장 이름을 딴 Tara’s Theme과 같은 멜로디다. 후에 맥 데이빗(Mack David)이 가사를 붙여 My Own True Love라는 제목으로 불렀다. 1999년 KBS FM 가 조사한 '20C 최고의 영화음악' 중 22위로 선정되었다. 막스의 참여는 제작자인 데이빗 셀즈닉(David O. Selznick)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막스는 12주간 스코어 작업을 했고 5명의 관현악 편곡자가 고용되었다. 29180226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2017/11/25 - [1970's/19.. 2018. 2. 26.
애수의 소야곡 - 남인수 / 1937 애수의 소야곡은 후에 가요의 황제로 군림하는 남인수가 1937년 오케 레코드사를 통해 발표한 곡이다. 국내에서 국민가요로 불릴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도 토도로키 유키코(轟由起子)가 애수의 세레나데(哀愁のセレナーデ)란 제목으로 리메이크 해 전국적인 인기를 누렸다. 곡의 장르는 트로트로 작곡가 박시춘이 만들었고 세션도 박시춘의 기타 한 대로 끝냈다. 처음에는 시에른 레코드사에서 김상화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눈물의 해협이란 제목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1936년 남인수의 본명인 강문수로 발표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남인수의 실질적인 데뷔 곡이다. 박시춘은 이듬해 오케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었는데 이 곡을 다시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작사가 이부풍을 섭외했다. 새로운 가사를 입은 이 .. 2017. 6. 25.
Jim Crow Blues - Lead Belly / 1938 리드 벨리(Lead Belly)가 1930년대 후반에 발표한 곡으로 미국 백인들이 만든 짐 크로우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벙크 존슨(Willie Gary "Bunk" Johnson)은 미국 재즈 초창기 뉴올리언스의 트럼펫주자다. 1861년부터 1865년까지 있었던 미국의 남북전쟁 후, 노예제도 폐지를 지지한 북군의 승리로 인해 남부의 흑인들은 자유를 얻고 선거에 참여해 투표할 수 있었다. 그래서 최초로 미시시피 주에서 흑인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었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흑인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되는 등 흑인 정치인들이 등장했다. 이 당시 흑인들은 2명의 연방 상원의원과 14명의 연방 하원의원, 수백 명의 주 의회 의원들을 배출했다. 그러나 1877년, 남부에 주둔하고 있던 연방군이 철수.. 201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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