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970s758 Let 'Em In - Paul McCartney / 1976 Let 'Em In은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와 폴이 이끌던 그룹 윙스(Wings)가 1976년 발표한 5번째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UK 2위, US, 캐나다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비브라폰으로 시작하고 웨스트민스터 쿼터스라고 불리는 성당의 차임벨이 본격적으로 리듬이 시작되기 전에 울린다. 후반부에는 트럼본이 등장하기도 한다. 가사에 등장하는 실명들은 폴과 관계된 사람들이다. “sister Suzie”는 폴의 사별한 첫 번째 부인 린다 매카트니(Linda McCartney)를 가리킨다. 린다는 Suzi Q란 노래를 잘 불러 자메이카에서 ‘Suzy'란 이름으로 불렸기 때문이다. 린다는 윙스의 멤버들과 수지 앤 더 레드 스트라입스(Suzy And The Red Stripes)란 이름으로 .. 2017. 2. 3. Message In A Bottle - The Police / 1979 Message In A Bottle은 폴리스(The Police)가 1979년 발표한 두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된 곡으로 영국과 아일랜드 1위, 미국 74위에 올랐다. 이들의 영국 싱글차트 첫 1위 곡이자 A&M사의 영국 첫 1위곡이기도 하다. 롤링 스톤 선정 역사상 최고의 기타곡 65위를 차지했는데 이 곡에서 기타를 친 앤디 서머스(Andy Summers)는 에서 자신이 연주한 최고의 곡이라고 말했다. 머신 헤드(Machine Head)가 1999년 커버했고 같은 해 루이 만도끼(Louis Mandoki) 감독에 의해 란 동명의 제목이 영화화 되었으나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가사는 세상에서 혼자 버려졌다고 느끼는 화자가 다른 누군가에게 구조 요청을 보내는 것을 바다에서 길을 잃고 표류.. 2017. 1. 30. Child In Time - Deep Purple / 1970 Child In Time은 딥 퍼플(Deep Purple)이 1970년 발표한 에 수록한 곡으로 1998년 기타리스트가 발표한 '역사상 최고의 기타 솔로' 16위에 올랐다. 10분이 넘는 대곡으로 당시 주류였던 아트록적인 측면과 하드록적인 측면을 잘 섞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당시 보컬이던 이안 길런(Ian Gillan)은 2002년 인터뷰에서 “이 곡의 음악적인 측면을 보면요, 잇츠 어 뷰티풀 데이(It's A Beautiful Day, 이하 BD)의 Bombay Calling에서 가져온 거예요. 아주 새롭고 독창적이었거든요. 어느 날 존 로드(Jon Lord)가 키보드로 연주하는 걸 들었는데 너무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이 소스를 토대로 약간 변형하고 새로운 것을 집어넣어 우리 식대로 만들.. 2017. 1. 9. 그건 너 - 이장희 / 1973 그건 너는 대한민국 싱어 송 라이터 이장희가 1973년 발표한 세 번째 솔로 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당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국내 대중음악사에 있어 처음으로 구어체를 통해 히트 시킨 곡들 중의 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장희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팝송을 좋아했는데 그 가사들이 대부분 ‘Hey,’ ‘Ya’ 등 평소 말하듯 하는 말들로 노랫말이 되어 있었어요. 근데, 우리나라의 곡들은 그렇지 않았죠. 그래서 그것에 창안해 새롭게 시도해 본 거예요”라고 말했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과 더불어 후에 이장희와 결혼하게 되는, 당시 이화여대 불문과를 다니던 애인을 위해 만들었다. 1974년 영화배우 강신성일이 감독을 맡아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영화의 음악은 이봉조가 맡았다... 2016. 9. 19. I Still Wish The Very Best For You - Anne Murray / 1978 I Still Wish The Very Best For You는 캐나다 출신의 컨트리 가수 앤 머레이(Anne Murray)가 1978년 발표한 2016. 4. 9. A Woman Can Change A Man - 보니엠(Boney M.) / 1977 A Woman Can Change A Man은 저먼 디스코 그룹 보니엠(Boney M.)이 1977년 발표한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이다. 이들의 프로듀서인 프랭크 파리안(Frank Farian, Franz Reuther 19410718 – 20240123)과 프레드 제이(Fred Jay)가 만들었다. 가사는 우리가 흔히 "누구를 만나면 사람이 바뀐다"할 때의 인품이나 성격 혹은 삶의 태도가 바뀐다는 걸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애인이 있는 남자라도 뺏을 수 있다는 의미다. 즉 한 남자가 다른 여자를 사랑하더라도 나를 사랑하도록 바꿀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20160320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 woman can change a m.. 2016. 3. 20. 1971년 광고 삼천리 금수강산 너도나도 유람하세 구경못한 사람일랑 후회말고 팔도강산 모두같이 구경가세 자 ~ 슬슬 한번 떠나가 볼까요? 버스를 타고 서울을 떠나 강원도 설악산 양양 낙산사 대관령 고개넘어 강릉 경포대 삼척 촉석루 울릉도 성인봉 태백산 오르다 지쳐서 내려와 충청도 길로 넘어가요 제천 충주 청주 단양 팔경에 보은 속리산 온양온천 현충사 천안삼거리 공주 부여 낙화암 계룡산 갑사 논산 연무대 홍성 광천 서산의 어리굴젖 장황서 배를 타고 전라도로 넘어가요 넓은 평야를 바라보면서 군산 옥구 이리 전주에 도달하니 금산사 내장사 지리산 화엄사 남원 오작교 진안무주구천동 광주 여수 순천 목포에 도달하니 제주도 가는배가 날 반겨주네 굽이굽이 놓여진 섬들을 지나 제주에 닿으니 해녀도 많네 한라산 백록담 서귀포 칠십리 돌멩.. 2014. 7. 20. 튄 폴리오 리사이틀 - 튄 폴리오 / 1973 우리 포크 음악의 최고(最古) 위치를 차지하는 이 앨범의 의의는 '60년대 후반까지 우리 대중 음악계를 좌지우지하던 트로트계열의 일탈을 주도했다는 점이다. 신중현사단의 록음악들과 더불어 포크라는 신조류는 젊은층과 아직 귀가 굳지 않은 십대들에게 음악적 상상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특히 통기타가 받침 해 주며 아름다운 화음을 주도하는 이들의 음악은 누구나 기타를 만지고 싶게 했으며 약간의 코드라도 만질 수 있는 사람이면 아무나 자연스럽게 삼삼오오 짝을 지어 부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즉 이들의 등장은 아직 정치적인 색을 드러내지 못했던 십대들에게 꿈과 낭만의 대리자로 위임되었으며 대학에 들어간 고민 많은 청춘들에겐 '90년대 후반의 힙합이 그랬던 것처럼 그들의 허무와 절망, 기성세대에 대한 반감 등을.. 2011. 11. 29. 이전 1 ··· 48 49 50 5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