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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is Is Calling (S.O.S. For Love) - Modern Talking / 1986 Atlantis Is Calling (S.O.S. for Love)은 프로듀서 디터 볼렌(Dieter Bohlen)과 보컬 토마스 앤더스(Thomas Anders)로 구성된 독일 출신의 듀오 모던 토킹(Modern Talking)이 1986년 발매한 앨범 에 수록된 곡으로 독일 차트 5번째 연속 1위곡이다. 독일 외에도 유럽 여러 나라에서 상위권에 진입했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모던 토킹의 모든 곡이 그렇듯이 디터가 만들고 프로듀서를 맡았다. 가사는 이미 애인이 있는 화자가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진 내용이다. “There is someone. oh you're dancing in my mind”에서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화자는 새로운 사랑에 맘이 완전히 돌아서 “If loving you.. 2015. 12. 3.
Manic Monday - Bangles / 1986 Manic Monday는 미국 팝 록 그룹 뱅글스(The Bangles)가 1986년 발표한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미국, 영국, 아일랜드, 캐나다에서 모두 2위에 올랐다. 이 곡이 2위할 때 미국에선 프린스(Prince)의 Kiss가 1위였다. 프로듀서는 데이빗 칸(David Kahn)이 맡았다. 작사, 작곡은 크리스토퍼(Christopher)란 이름으로 되어 있었으나 후에 프린스의 가짜 이름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이 이름은 그의 1986년 영화 에서 사용되었던 이름이다. 프린스는 원래 자신의 연인이 있던 아폴로 6(Apollo 6)에게 곡을 주었고 녹음도 했다. 또 듀엣으로 부르려고도 했었다. 이 곡의 히트로 인해, 프린스가 뱅글스의 데뷔 앨범을 듣고 팀의 리듬 기타를 맡고 있던 수.. 2015. 12. 3.
17 - 시카고(Chicago) / 1984 데뷔 앨범(#17)을 제외한 2집부터 10집(11집 #6)까지 5장의 넘버원을 비롯해 모든 앨범을 차트 5위권에 진입시켰던 미국의 재즈 그룹 시카고(Chicago)는 밴드에서 주로 기타를 담당하고 베이스와 보컬로도 참여했던 리더 테리 케스(Terry Kath)가 총기사고로 사망하자 변화가 불가피해진다. 그래서 초창기부터 활동을 도왔던 매니저와 불화를 겪으면서 테리를 대신할 인물로 도니 다쿠스(Donnie Dacus)를 맞아들이고 전면적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태도로 앨범 작업에 임한다. 처음으로 멤버들의 얼굴이 나온 재킷을 도안했으며 제목도 숫자가 아닌 란 타이틀을 내세운다. 이것이 그들의 열두 번째 앨범이다. 하지만 의욕적으로 발표한 Alive Again(#14)와 No Tell Lover(#14)는 유.. 2015. 10. 25.
My Favourite Songs Vol 1-2: Last Great Concert - Chet Baker / 1988 는 미국의 재즈 트럼펫 연주자 쳇 베이커(Chet Baker)가 사망하기 한 달여 전에 발표한 라이브 앨범으로 그의 생전 마지막 앨범으로 기록되고 있다. 빌보드 재즈 앨범 5위에 올랐다. 소설가 김영하는 1996년 발표한 장편 데뷔작 에서 등장인물의 말을 빌려 이 앨범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그런데 왜 이 사람의 CD를 가지고 있는 거예요?”“어느 날 레코드점에서 이 앨범의 재킷을 보게 됐죠. 면도도 하지 제대로 하지 않아 수염은 거뭇거뭇했고 머리는 올백으로 넘겼는데 그 때문에 이마의 깊은 주름살들이 그대로 드러난 늙은이가 있었어요. 흑백사진은 인간의 그늘을 보여줘요. 주름살과 주름살 사이에 담긴 한 인간의 인생을 잡아내죠. 그런데 그 남자의 눈동자 위로 카메라 플래시에서 반사된 빛이 반짝이.. 2015. 9. 6.
Heart - Heart / 1985 시간의 흐름이 그냥 혼돈이었던 시절, 그 언젠가 작은형이 들려준 Crazy On You를 들으며 음악이 주는 기분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그 느낌은 질주하는 가운데 어딘가로 빨려 들어가는, 마치 속도의 한 가운데 있는 것 같았다. 뒤에 들은 Barracuda 역시 그랬다. 이 곡을 그리 좋아하진 않았지만 질주하는 속도감은 시원했다. 가수에 연연하지 않고 들어 처음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곡들이 하트(Heart)의 것들이란 것을 알았다. 그 후 시간의 흐름을 어느 정도 인식하게 될 나이가 되었고 빌보드 차트를 찾아 듣던 어느 날, 허스키한 그 목소리가 귀에 닿았고 그 순간 과거의 알 수 없던 그 혼돈의 시절과 마침내 조우하게 되었다. 지금은 많이 희석됐지만 그 반가워했던 기억의 끝자락이 품고 있던.. 2015. 8. 19.
첩혈쌍웅 (The Killer / 喋血双雄 / 喋血雙雄) - 오우삼 / 1989 1984년 서극은 필름 워크샵이란 회사를 차리고 오우삼, 호금전 등의 영화감독을 스카우트해 , 같은 영화들을 히트시켰다. 그러나 의 편집 중 영화가 너무 길어 결과적으로 오우삼이 영화를 망쳤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우삼을 해고하고자 했으나 공동 설립자인 장가진이 반대했다. 하지만 서극은 후에 오우삼이 따로 회사를 차려 만들게 되는 , 와 자신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같은 시나리오를 모두 거부했다. 특히 의 초안을 보고 청부살인업자의 영화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서극의 제작비 지원이 불확실해지자 오우삼은 새로운 재정 파트너를 찾아야 했다. 그래서 주윤발이 참여하기로 한 뒤에야 영화제작이 가능해졌다. 오우삼은 주윤발과 이수현의 회사를 끌어들이고 오디션보다는 이미 알던 배우들 위주로 섭외했다... 201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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