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ltans Of Swing – Dire Straits / 1978

Sultans Of Swing은 UK 록 밴드 다이어 스트레이츠(Dire Straits)가 1978년 발표한 데뷔 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US 4위, 연말결산 61위, 캐나다 4위, 아일랜드 6위, UK 8위 등을 기록했다. 1978년에는 별 반응이 없다가 이듬해 터져 싱글을 재발매했다. 회사가 마스터링이 잘 된 버전보다 거친 버전을 원해 다른 버전을 녹음했고 UK와 독일을 비롯한 몇 나라에서 발매 되었다. 2008년 기타월드 선정 최고의 기타 곡 22위, 롤링스톤 같은 부문 32위를 차지했고 US 록큰롤 명예의 전당 ‘록을 만든 500곡’에 포함되었다.

팀의 리더 마크 노플러(Mark Knopfler)가 만들고 스티브 윈우드(Steve Winwood)의 동생 머프 윈우드(Muff Winwood)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마크는 기타월드 등 여러 매체에서 “처음에는 어쿠스틱 기타로 리프를 만들었는데 그저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1977년에 처음 팬더 스트라토를 사서 쳤는데 완전 다른 느낌이었죠. 코드를 바꿨더니 곡 전체가 달라졌어요. 곡 전체가 살아나는 것처럼 느껴졌고 다른 곡을 연주하는 것 같았어요. 가사는 처음 만든 그대로예요”라고 말했다. 클린 톤은 브릿지에서 이리저리 해보다 만들어낸 것이다.  

가사는 한 젊은이가 어느 비오는 날 퇴근한 뒤 어느 재즈 바에 들러 한 무명 밴드의 음악을 듣고 거기서 일어난 일들을 적은 것이다. 스토리에 대한 영감은 사우스 런던의 데프포드에 있는 한 인기 없는 술집에서 연주하던 재즈 밴드에게서 받은 것이다. 공연이 끝나자 팀의 리더는 자신들을 술탄스 오브 스윙(The Sultans Of Swing)이라고 소개했다. 마크는 화려한 팀명에 비해 어둡고 칙칙한 팀의 분위기가 대조되는 것을 포착했고 재미있다고 느꼈다. 한 인기 있던 장르가 몰락해가지만 그럼에도 그것을 여전히 좋아하고 향유하는 뮤지션들에 대한 연민이 느껴진다. 가사에 등장하는 "기타 조지"와 "해리"는 각각 이지비츠(The Easybeats)의 조지 영(George Young)과 해리 밴더(Harry Vander)를 모델로 한 것이다. 

술탄은 사전적으로 “도덕적 책임과 종교적 권위를 수행하는 통치자의 역할"을 의미하는 비인격적인 용어로 사용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칼리프 체제하에서 칼리프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특정한 지역을 지배하는 무슬림 통치자”를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십대들의 우상”이나 “힙합대통령”에서 ‘우상’과 ‘대통령’과 같은 말로 쓰인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국내에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란 밴드가 있다. 가사에 등장하는 딕시, 홍키통크, 크레욜 등은 모두 장르 이름이다. 제목의 스윙 장르와 곡 스타일은 상관이 없지만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에서는 대거의 색소폰을 대동하고 연주했다. 

빌 윌슨(Bill Wilson)이란 US 뮤지션은 마크와 자신은  US 내쉬빌에서 세션으로 일하면서 알았고 이 곡의 가사를 거의 자기가 썼다고 주장했다. 빌은 술집에서 마크와 이야기하며 냅킨에다가 가사를 썼는데 마크는 전체적인 구상을 갖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곡에 맞게 쓴 건 자신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저작권을 받지는 못했지만 돈으로 보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빌은 사망 전까지 공연에서 원래의 가사라고 주장하는 스타일로 공연에서 이 곡을 부르곤 했지만 현재까지도 빌의 이야기를 입증할 증거가 있지는 않다. 마크는 단 한 번도 빌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 이 곡이 히트하고 한참 후에야 US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20210429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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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get a shiver in the dark, it's a raining in the park but meantime-

공원에는 비가 내리고 넌 어둠속에서 추위를 느껴 하지만 그러는 중에

South of the river you stop and you hold everything

강의 남쪽에 멈춰 서서 모든 관심을 놓치지 않지

A band is blowing Dixie, double four time

한 밴드가 4/4박자의 딕시를 연주하고 있어

(딕시랜드 : 초기 뉴올리안즈 재즈 스타일의 음악)

You feel alright when you hear the music ring

음악이 들리자 괜찮다고 생각하고

Well now you step inside but you don't see too many faces

가게 안으로 들어서, 하지만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아

Coming in out of the rain they hear the jazz go down

비를 피해 들어온 사람들은 재즈가 연주되는 소리를 들어

Too much competition too many other places

너무 많은 장소에서 너무 많은 경쟁이 일어나기에

Uh but not too many horns can make that sound

아주 약간의 혼 소리만 

Way on downsouth, way on downsouth London town

런던의 남쪽으로, 남쪽으로 흘러 내려가

 

Check out Guitar George, he knows-all the chords

기타 조지를 봐, 그는 모든 코드를 알아

Mind he's strictly rhythm

그는 엄격히 리듬기타만 치기로 마음먹어 

He doesn't want to make them cry or sing

솔로 연주나 노래는 하고 싶지 않지

And an old guitar is all he can afford

낡은 기타 하나면 돼

When he gets up under the lights to play his thing

불빛 아래서 연주하기 위해 일어 설 때는

 

And Harry doesn't mind, if he doesn't make the scene

화려하지 않아도 해리는 신경 쓰지 않아

He's got a daytime job, he's doing alright

낮에 일이 있어서 괜찮거든

He can play the honky tonk

그는 홍키통크를 연주할 수 있어  

Like anything savin' it up for Friday night

금요일 밤을 위해 아껴둔 것 같은 걸 

With the Sultans, we're the Sultans of Swing

술탄들과 함께, 우린 스윙의 술탄들이야

 

Then a crowd a young boys 

젊은 남자애들이 

They're a foolin' around in the corner drunk

구석에서 어슬렁거리며 술을 마셔

And dressed in their best brown baggies and their platform soles

최고의 갈색 배기로 차려 입고 두꺼운 구두로 멋을 냈지

They don't give a damn about any trumpet playin' band

트럼펫 소리 따윈 전혀 신경 쓰지도 않아

It ain't what they call rock and roll

이건 그들이 말하는 록큰롤은 아니니까

Then the Sultans, yeah the Sultans they play creole, creole

그때 술탄스가, 그래 술탄스가 크레욜을 연주해

 

And then the man he steps right up to the microphone

그리고 한 남자가 마이크 앞으로 걸어 나와

And says at last just as the time bell rings

자명종 소리가 울리듯 말하지

Thank you, goodnight, now it's time to go home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집에 갈 시간 입니다

And he makes it fast with one more thing

그리고 아주 빠르게 한 번 더 말을 해

We are the Sultans, we are the Sultans of Swing

우린 술탄들, 우린 스윙의 술탄들이였습니다

 

 

[1980s/1985] - Why Worry - Dire Straits  

[1980s/1985] - Money For Nothing - Dire Straits 

[1980s/1985] - Walk Of Life - Dire Straits 

[1990s/1996] - Nobody's Got The Gun - Mark Knopf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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