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어윈 르빈(Irwin Levine)이 작사, 러셀 브라운(L. Russell Brown)이 작곡하고 행크 메드레스(Hank Medress)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감옥에서 형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기결수가 자신의 연인에게 자기가 아직도 환영을 받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곤 한다. 하지만 러셀은 제랄드 파슨(Gerald E. Parson)의 저서 <How The Yellow Ribbon Became A National Folk Symbol>에서 “이 곡은 기결수에 관한 곡이 아니 예요. 어느 날 아침 15분 만에 멜로디를 만들었고 어윈은 오래된 구전 이야기에서 가사를 가져왔어요. 그건 남북전쟁 때 조지아에서 복무하던 한 병사가 자신의 연인에게 쓴 편지에서 가져온 거예요. 죄수에 관한 이야기라는 건 완전한 환상인 거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사의 “I'm really still in prison” 부분이 논란을 일으킨다. 우리나라에선 1977년 오천석이 발표한 <노란손수건>이란 책을 통해 사실처럼 알려졌었다.
1971년 미국의 칼럼니스트 피트 헤밀(Pete Hamill)은 뉴욕 포스트에 한 유형수가 대학생을 사귀게 되었는데, 그가 길가의 떡갈나무에 묶여있는 하얀 손수건을 찾고 있었다는 내용의 칼럼을 실었다. 피트는 이 곡이 히트하자 자신의 칼럼을 토대로 제작된 곡이라며 소송을 냈지만 증인으로 채택된 한 민속연구가가 피트의 이야기는 새로운 것이 아니며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이야기들이 많았다는 증거들을 제시하면서 패소했다.
이후 노란색은 미국뿐 아니라 필리핀의 야당 지도자인 베니그노 아키노(Benigno Aquino, Jr)가 암살당한 후 아키노에 대한 추모와 정권에 대한 반대의 의미로 사용되었고 2014년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직선제 후보 제한을 거부해 들고 일어난 우산혁명 때도 사용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노무현(19460901 ~ 20090523) 대통령을 상징하기도 하고 세월호 참사 때도 사용되었다. 국내 1세대 아이돌인 젝스키스 팬들이 상징적으로 사용하는 색이기도 하다.
20160523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I'm coming home, I've done my time
집에 가요, 다 마쳤어요
Now I've got to know what is and isn't mine
이제 무엇이 내 것이고 아닌지를 알아야 겠어요
If you received my letter telling you, I'd soon be free
이제 곧 자유가 된다는 내 편지를 받았다면
Then you'll know just what to do
뭘 해야 할지 알거예요
If you still want me X2
여전히 날 원한다면
※ Whoa,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줘요
It's been three long years, do ya still want me (still want me)
3년이나 지났는데 날 아직도 원하나요?
If I don't see a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떡갈나무에 리본이 보이지 않으면
I'll stay on the bus, forget about us, put the blame on me
버스에 그냥 있겠어요, 우릴 잊어버리고 내 탓을 하면서요
If I don't se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떡갈나무에 리본이 보이지 않는다면요
Bus driver, please look for me
운전수 아저씨, 한 번 봐 주세요
Cause I couldn't bear to see what I might see
감히 쳐다볼 수가 없네요
I'm really still in prison
난 여전히 감옥에 있어요
And my love, she holds the key
그리고 내 사랑, 그녀가 열쇠를 쥐고 있죠
A simple yellow ribbon's what I need to set me free
내가 자유롭기 위해선 단 하나의 리본이 필요해요
I wrote and told her please
난 그녀에게 편지를 쓰고 말했어요
※
Now the whole damned bus is cheering
지금 버스가 온통 환호성이네요
And I can't believe I see
내가 보고도 믿지 못 하겠어요
A hundred yellow ribbons 'round the ole oak tree
백여 개의 노란 리본이 떡갈나무에 달려 있네요
I'm coming home, mmm, mmm
난 집에 가요
2017/11/14 - [1970's/1970] - Candida – Tony Orlando & Dawn / 1970
'1970s > 1973' 카테고리의 다른 글
Let Me Be There – Olivia Newton-John Feat. Mike Sammes / 1973 (0) | 2017.09.02 |
---|---|
I’ll Have To Say I Love You In A Song – Jim Croce / 1973 (0) | 2017.08.22 |
그건 너 - 이장희 / 1973 (0) | 2016.09.19 |
Time - Pink Floyd / 1973 (0) | 2016.06.16 |
튄 폴리오 리사이틀 - 튄 폴리오 / 1973 (0) | 2011.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