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s/19632016. 10. 17. 05:00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가수 밥 딜런(Bob Dylan)1963년 발표한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Freewheelin' Bob Dylan>에 수록된 곡이다. 같은 해 피터 폴 앤 메리(Peter, Paul And Mary)가 커버해 미국 차트 9위에 올랐다. 국내에선 양병집이란 제목으로 개사해 불렀고 김광석1995년 리메이크 앨범에서 양병집의 버전을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곡은 앨범의 표지 모델로 밥과 함께 등장했던 여자 친구 수지 로톨로(Suze Rotolo)가 이탈리아에 유학 가면서 헤어져 있을 때 만들었다. 하지만 은 이 곡을 단순히 사랑노래로 보는 것에 대해 한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러브 송으로 여기는 데, 러브송은 아니예요. 자신의 기분을 더 좋아지게 하기 위해 뭔가를 말할 때 나오는 것들 이예요. 혼잣말하는 것처럼요라고 말했다.

 

미국의 역사학자 냇 헨토프(Nat Hentoff)이 곡이 미국의 민속 음악인 Who's Gonna Buy Your Chickens When I'm Gone에서 멜로디와 가사 몇 소절을 가져온 것이며 포크 가수인 폴 클레이튼(Paul Clayton)에게 가르쳐 주었다고 주장했다.

 

가사는 떠나는 사람이 남아 있는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학을 떠난 수지의 입장을 자신으로 대체해서 그린 것이 아닌가 싶다. 버려진 걸 인정하기 힘들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이 아닐까. 가사에는 떠나는 자와 남는 자 서로의 모습이 섞여 있을 것이다.

 

20161017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It is no use to sit and wonder why, babe it don’t matter, anyhow

앉아서 왜일까 고민하는 건 소용없어, 어쨌든 중요치 않아, 그대

Babe it don’t matter, anyhow and it is no use to sit and wonder why, babe

그대, 어쨌든 중요치 않아, 앉아서 왜 일까 고민하는 건

If you don’t know by now

지금까지 알지 못했다면

When your rooster crows at the break of dawn

새벽에 네 수탉이 울면

Look out your window and I’ll be gone

창문을 봐 난 갈 테니

You’re the reason I’m traveling on

넌 계속 내가 여행하는 이유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더 고민하지 마, 괜찮으니까

 

It is no use in turning on your light, babe that light I never know

불을 켜야 소용없어, 그건 내가 전혀 몰랐던 빛이야

And it is no use in turning on your light, babe

그래서 불을 켜야 소용없어

I’m on the dark side of the road

난 거리의 어두운 편에 있어

Still I wish there was something

여전히 뭔가 있기를 바라

You would do or say to try and make me change my mind and stay

넌 내 맘을 바꾸고 머물게 하기 위해 뭔가를 하거나 말하겠지

We never did too much talking anyway

어쨌든 우린 너무 말을 하지 않았어

So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그러니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 괜찮아

 

It is no use in calling out my name, girl

내 이름을 불러야 소용없어

Like you never did before

전에 네가 한 번도 그러지 않은 것처럼

It is no use in calling out my name, girl

내 이름을 불러봐야 소용없어

I can’t hear you anymore

네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아

I’m a-thinking and a-wondering all the way down the road

길을 가면서 생각하고 고민해

I once loved a woman, a child I’m told

한때 한 여자를, 한 아이를 사랑했는데

I give her my heart but she wanted my soul

그녀에게 내 마음을 주었지만 그녀는 내 영혼을 원했지

But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하지만 고민하지 마, 괜찮아

 

So long, honey babe

안녕, 자기

Where I’m bound, I can’t tell but goodbye’s too good a word, babe

어디 가는 지 말할 순 없지만 굿바이는 참 좋은 말이야

So I’ll just say fare thee well

모두들 잘 있으라고 인사할게

I'm not saying you treated me unkind

네가 나한테 불친절했던 건 말하지 않을게

You could have done better but I don’t mind

넌 더 잘해줄 수 있었지만 난 신경 안 써

You just kind of wasted my precious time

넌 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한 것뿐이니까

But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하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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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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