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 The World는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이 1996년 발표한 곡으로 같은 해 개봉한 존 터틀타웁(Jon Turteltaub) 감독의 영화 <페노메논(Phenomenon)> O.S.T 수록곡이다. 미국 5위, 캐나다 10위, 영국 18위 등을 기록했다. 그래미 올해의 노래, 올해의 녹음, 최우수 남자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 1999년 MBC 라디오 <골든 디스크>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200’ 중 153위로 선정되었다.
곡은 토미 심즈(Tommy Sims)와 고든 케네디(Gordon Kennedy), 웨인 커크패트릭(Wayne Kirkpatrick)이 만들었고 프로듀서는 베이비페이스(Kenneth "Babyface" Edmonds)가 맡았다. 에릭보다 몇 달 전 위노나 저드(Wynonna Judd)가 처음 발표했다. 고든의 어메리칸 송라이터 인터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 곡은 1년 이상 걸렸어요. 처음 시작된 건 토미가 가스 부룩스(Garth Brooks)의 앨범을 녹음하던 중에 자신의 생각을 담은 곡을 조금 연주해 보였어요. 우리 스타일의 곡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하면서요. 몇 달 뒤 웨인이 가사를 만들어야 하니 토미에게 곡을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는 후렴구와 2절의 1문장을 제외하곤 가사를 다 썼어요. 그리고 또 잠시 잊고 있다가 제가 웨인한테 곡 작업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니까 작업한 것을 줬어요. 그것을 정리해서 토미에게서 가서 데모작업에 대한 윤곽을 그렸어요. 그리고 집으로 오는 길에 가사를 구술하면서 1절과 빠진 2절을 만들었죠. 집에 도착해서는 스튜디오로 가서 기타로 보컬을 녹음하고는 데모 작업을 했어요. 곡을 쓸 때 우리 셋은 아무도 같지 있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에릭은 모조와의 인터뷰에서 “이 곡의 데모를 처음 들었을 때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가 부르는 게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폴에 대한 존경을 담아 그렇게 부르는 것과 더불어 R&B 느낌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블루스 느낌은 모를 수도 있겠다싶었지만 베이비페이스에게 요청을 했어요. 처음 두 절은 머디 워터스(Muddy Waters)의 Mannish Boy처럼 연주했어요. 전 매번 녹음할 때마다 저의 뿌리를 생각해요. 그래서 이 곡에서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죠. 하지만 이 곡은 한 발을 아주 살짝 담근 거라고 볼 수 있어요. 아주 미묘하게 위장해서요”라고 말했다.
20170918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If I could reach the stars pull one down for you
내가 별에 닿을 수 있다면 너를 위해 그 별을 끌어 내릴 거야
Shine it on my heart so you could see the truth
거기에 내 맘을 비추일 거야 그래서 네가 진실을 알도록
That this love I have inside is everything it seems
나의 내면에 있는 이 사랑이 보이는 것처럼 다라는 걸
But for now I find it's only in my dreams
하지만 아직까진 오직 꿈속에서만 그럴 수 있겠지
And I can change the world I will be the sunlight in your universe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네 우주의 햇빛이 될 거야
You would think my love was really something good
넌 내 사랑이 정말 좋은 거라고 생각할 거야
Baby if I could change the world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말야
If I could be king even for a day
하루라도 왕이 될 수 있다면
I'd take you as my queen, I'd have it no other way
널 내 여왕으로 맞이할 거야, 그 외에 다른 방법은 전혀 없을 거야
And our love would rule in this kingdom we have made
그리고 우리의 사랑은 우리가 만든 이 왕국을 지배할 거야
'Til then I'd be a fool wishing for the day
그때까지 난 그 날이 오길 바라는 바보일 테지
[한 여운] - 왜 에릭 클랩튼의 별명은 슬로우핸드일까?
[1970's/1974] - Let It Grow - Eric Clapton
[1970's/1977] - Wonderful Tonight - Eric Clapton
[1980's/1989] - Running On Faith - Eric Clapton
[1990's/1991] - Tears In Heaven - Eric Clapton
[1990's/1998] - My Father's Eyes - Eric Clap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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