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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s/1991

Walking In Memphis – Marc Cohn / 1991

by Rainysunshine 2019.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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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In Memphis는 블루스, 포크록 뮤지션 마크 콘(Marc Cohn)1991년 발표한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캐나다 3, 아일랜드 7, 미국 13, 영국 22위 등을 기록했다. 2000모조 역대 최고의 곡’ 72, VH1 ‘1990년대 원 히트 원더’ 22, 록짜르 같은 부문 74위 등에 선정되었다. 그래미 올해의 노래와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전자는 나탈리 콜(Natalie Cole) Unforgettable, 후자는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When A Man Loves A Woman이 받았다. 1995셰어(Cher), 2003 론스타(Lonestar)가 커버했다.

 

마크가 만들고 마크벤 위쉬(Ben Wisch)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마크시카고 트리뷴, 덴버 포스트 등과의 인터뷰에서 이 곡은 100% 자전적인 노래예요. 유대인이 기독교의 가스펠을 사랑하는 노래죠. 가사 그대로 제가 1986년에 여행 다녀온 이야기예요. 그레이스랜드에 갔었고 알 그린(Al Green)의 설교를 들었죠. W. C. 핸디(W. C. Handy)의 동상도 보고요. 하지만 이 곡은 그 장소보다 더 많은 걸 담고 있어요. 영적인 깨우침에 대한 노래예요. 어딘가 갔을 때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경험을 하는 그런 여행이요. 거기서 만난 뮤리엘 윌킨스(Muriel Wilkins)Amazing Grace를 불렀어요. 사람들이 유대교를 버리고 기독교도가 되는 이야기냐고 많이들 묻는데요.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유대교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가사라고 생각해요. 완전 유대인의 가사잖아요. 맘에 들어요라고 말했다. 유대교는 <성경>의 구약만을 믿고 기독교는 예수가 구약의 신인 야훼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며 예수의 제자들이 만든 신약을 구약과 묶어서 믿는다. 하지만 유대교는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키보드에서 우린 다섯 가지 버전을 만들었던 것 같아요. 한 버전은 스티브 개드(Steve Gadd)가 드럼을 쳤죠. 하지만 녹음이 잘 되지 않아 당황했어요. 그러자 스티브는 모든 악기를 교체하자라고 말했죠. 그 버전을 잘 되지 않았지만 전 스티브의 노고를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이후 우린 밴드의 포맷을 맞췄고 전적으로 마크의 목소리와 피아노 연주에 기반 했어요. 24트랙으로 녹음을 했고 다 마칠 때까지 전혀 편집을 하지 않았어요. 피아노는 몇 년 전의 브루스 혼스비(Bruce Hornsby) 스타일로 갔어요. 스타인웨이를 사용했죠라고 말했다.

 

“blue suede shoes”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lsey)와 칼 퍼킨스(Carl Perkins)의 노래 제목이다. W.C. 핸디는 미국 블루스의 전설이고 "Beale“은 멤피스의 한 거리 이름이다. BB (B.B. King)BB”"Beale Street Blues Boy"를 줄인 말이다. “catfish”는 블루스 음악에서 여성과의 성적인 교감을 상징하는 은어다


20190405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마크 뮤리엘에 대해 NME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정말 호기심이 많아 보였어요. 그리고 저에 대해 어떤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였죠. 저는 결국 저와 제 가족, 내가 어떻게 음악을 하게 되었고, 음반 계약에 대한 고민들, 전부를 털어놓았어요. 그렇게 하니까 새벽 2시가 되었어요. 그녀는 저에게 자기와 노래를 부르자고 제안했고 우린 한 시간 정도 노래를 불렀죠. 전 그녀를 처음 보았고 노래들도 처음 들어본 노래들이라 제가 노래할 때 그녀가 가사를 불러 주었어요. 박수를 받으며 끝마친 후에 그녀가 제 귀에 대고 속삭였어요. ‘이제 그만 엄마를 보내주렴, 아이야, 그녀는 죽을 의도가 없었어, 그녀는 있어야 할 곳에 있어, 너도 있어야만 할 곳에 있고, 아이야, 이제 그만 잊을 시간이야라고요. 마크의 어머니는 마크2살 때, 아버지는 12살 때 돌아가셨다.

 

마크키보드와 한 인터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어릴 때부터 멤피스에 대해 알고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이 다 거기서 나왔거든요. 1985년에 처음 갔죠. 당시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의 인터뷰를 봤는데, 제임스는 음악적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자신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을 여행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첫 번째 장소가 멤피스였어요. 저는 그전에 이미 곡들을 많이 만들었지만 음반 계약을 하지 못하고 클럽에서 노래를 했어요. 그러다 뉴욕으로 와서 어느 정도 세션으로 활동을 잘 하게 되었죠. 하지만 음반 계약은 여전히 되지 않았어요. 어느 날 밤, 제 데모를 듣다가 전 음반 계약을 할 수 없겠단 생각을 했어요. 훌륭한 곡이 없는 거예요. 목소리도 괜찮고 데모도 잘 만든 것 같은데, 좋은 곡이 거의 없었어요. 제임스18살에 Fire And Rain을 만들고 잭슨 브라운(Jackson Brown)17살 These Days를 만들었는데, 10살이나 더 많은데도 좋은 곡이 없으니 음반계약은 물 건너갔다는 생각이 들었죠. 약간 절망적이 되었어요. 그 무거운 마음을 안고 멤피스로 갔어요. 그리고 거기서 모든 관광 일정을 다 마쳤어요. 그레이스랜드에 가서 엘비스 의 무덤과 비행기를 보고 랑데부 식당에서 갈비도 먹었죠. 친구가 여기서 두 가지는 꼭 해야 한다고 했어요. 나를 변화시킬 거라면서요. 첫 번째는 일요일 아침에 의 설교를 듣는 것이고 또 하나는 헐리웃 식당에 가서 뮤리엘의 노래를 듣는 것이라고요. 결국 이 두 가지가 제 노래의 중심이 되었어요.”

 

곡 작업에 대해선 집에 돌아와서 며칠 만에 곡을 쓰기 시작했어요. 첫 부분은 이미 생각해 두었어요. 그리고 아르페지오로 기타를 치면서 곡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좀 지나니까 바로 알았어요. 제가 기타를 잘 치지 못한다는 걸요. 그래서 피아노로 옮겨서 연주하기 쉬운 것들을 쳐봤어요. 그리고 피아노 리프를 만들었죠. 이 곡은 브릿지를 빼고는 반복 이예요. 청자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단순하게 갔어요. “Walking with my feet ten feet off of Beale” 부분은 음악에 대한 저의 사랑과 영적인 변화 같은 걸 표현한 거예요. 노래를 만들면서 제가 곡에 맞는 목소리를 찾아간다고 느꼈어요. 이 곡의 히트여부는 확신하지 못했어요. 이후 6개월 동안 계속 계약을 하지 못했거든요. 앨범에 들어갈 여러 곡들을 썼어요. 그리고 다시 멤피스에 가서 뮤리엘을 만나 제 노래들을 들려주었죠. 그랬더니 내가 마지막에 말했던 곳에 바로 가 있구나?, 최고야!’라고 말했어요. 1986년에 저와 은 데모를 만들었어요. 그때는 그냥 그루브도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완전히 완결된 곡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애틀랜틱과 계약을 맺고 아무 많은 뮤지션들과 아주 많은 버전을 만들었는데요. 회사에서는 별로 맘에 들어하지 않았고 라디오에 나올 작품을 만들지 못하면 앨범을 낼 수 없다고 말했죠. 그래서 전 다시 과 작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애틀랜틱에서도 그렇게 하라고 했죠.“라고 말했다.


Put on my blue suede shoes and I boarded the plane

파란 스웨이드 신발을 신고 비행기에 올랐어

Touched down in the land of the Delta Blues

델타 블루스의 땅에 내렸지

In the middle of the pouring rain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말야

W.C. Handy won't you look down over me

W.C. 핸디는 날 무시하지 않을 거야

Yeah I got a first class ticket

1등석을 끊었어

But I'm as blue as a boy can be

하지만 한 남자가 할 수 있는 만큼 우울해

 

Then I'm walking in Memphis

그리고 난 멤피스를 걷고 있어

Walking with my feet, ten feet off of Beale

내 발로10피트 떨어진 빌 거리를

Walking in Memphis

멤피스를 걷고 있어

But do I really feel the way I feel

하지만 내가 느끼는 대로 정말 느낄까?

 

Saw the ghost of Elvis on Union Avenue

유니온 애버뉴에서 엘비스의 유령을 봤어

Followed him up to the gates of Graceland

그레이스랜드의 문까지 그를 따라갔지

Then I watched him walk right through

그리고 걷고 있는 그를 지켜보았어

Now security they did not see him

이제 경비 없고 사람들은 그를 보지 않았어

They just hovered around his tomb

사람들은 그의 무덤 주위를 배회만 했지

But there's a pretty little thing waiting for The King

하지만 왕을 기다리는 작고 예쁜 것들이 있었어

Down in the Jungle Room

정글 룸 안에

 

Then I'm walking in Memphis

그리고난 후 난 멤피스를 걷고 있어

Walking with my feet, ten feet off of Beale

내 발로10피트 떨어진 빌 거리를

Walking in Memphis

멤피스를 걷고 있어

But do I really feel the way I feel

하지만 내가 느끼는 대로 정말 느낄까?

 

They've got catfish on the table

식탁 위엔 메기가 있었어

They've got gospel in the air

가스펠이 나오고 있었지

And Reverend Green will be glad to see you

레버렌드 그린은 여러분들을 봐서 기쁠 거예요 

When you haven't got a prayer

기도해본 적이 없어도

But boy you've got a prayer in Memphis

멤피스에선 기도하고 있을 거야

 

Now Muriel plays piano

지금 뮤리엘이 피아노를 쳐

Every Friday at the Hollywood

매주 금요일 할리우드에서

And they brought me down to see her

사람들은 그녀를 보도록 날 밑으로 데려왔지

And they asked me if I would do a little number

내게 노래 좀 할 수 있겠냐고 요청을 했어

And I sang with all my might

그래서 힘을 다해 노래를 했어

And she said "tell me are you a Christian child?“

그녀는 당신은 기독교인인가요?”라고 물었고

And I said "Ma'am I am tonight"

오늘밤은 그래요라고 말했어

 

Then I'm walking in Memphis

그리고 난 멤피스를 걷고 있어

Walking with my feet, ten feet off of Beale

내 발로10피트 떨어진 빌 거리를

Walking in Memphis

멤피스를 걷고 있어

But do I really feel the way I feel

하지만 내가 느끼는 대로 정말 느낄까?

 

Then I'm walking in Memphis

그리고 난 멤피스를 걷고 있어

Walking with my feet, ten feet off of Beale

내 발로, 10피트 떨어진 빌 거리를

Walking in Memphis

멤피스를 걷고 있어

But do I really feel the way I feel

하지만 내가 느끼는 대로 정말 느낄까?

 

Put on my blue suede shoes and I boarded the plane

파란 스웨이드 신발을 신고 비행기에 올랐어

Touched down in the land of the Delta Blues

델타 블루스의 땅에 내렸지

In the middle of the pouring rain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말야

 

Touched down in the land of the Delta Blues

델타 블루스의 땅에 내렸어

In the middle of the pouring rain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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