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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s/1971

Tapestry - Carole King / 1971

by Rainysunshine 2019.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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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estry캐롤 킹(Carole King)1971년 발표한 2번째 스튜디오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캐롤이 만들고 루 애들러(Lou Adler)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그래미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

 

캐롤와의 녹음된 대화에서 앨범을 만들기 몇 달 전부터 천에 바늘로 수를 놓으면서 (앨범 표지에서 손에 들고 있는) 양탄자를 만들고 있었어요. 그리고 우연히 이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죠. 처음에 이 곡과 앨범의 연관성을 전혀 찾을 수는 없었어요. 그러다 양탄자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짜여서 벽에 걸려 있는 거나, 내가 곡을 쓰는 거나 뭐 다를까. 그러다 둘을 합쳐 앨범의 훌륭한 제목으로 생각하게 되었죠. 앨범 전체의 개념을 잡아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나무 위의 무언가는 그리스 신화에서 콜키스의 왕이 프릭소스에게 받은 황금 양털을 나무에 걸어 놓은 게 생각나고 두꺼비는 독일의 동화작가 그림(Grimm) 형제가 쓴 <개구리 왕자>가 떠오른다. 캐롤은 가사에 묘사된 이야기를 만들고 그것을 토대로 양탄자를 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해석을 해보자면, 이야기에 등장하는 남자는 전 남편인 제리 고핀(Gerry Goffin, 19390211~20140619)과 작곡가로서의 성공을 합쳐 말하는 것 같고 두꺼비로 변하는 건 이혼을, 그가 다시 자신을 데리러 왔다는 건 작곡가가 아닌, 가수로서의 성공을 바라는 말인 것 같다.

 

20190415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My life has been a tapestry of rich and royal hue

내 삶은 풍요로운 왕족의 색채로 된 양탄자였어

An everlasting vision of the ever changing view

변하는 전망의 영원한 비전

A wondrous woven magic in bits of blue and gold

파란색과 금색의 조각으로 된 경이로운 짜임의 마술

A tapestry to feel and see, impossible to hold

보고 느끼지만 잡을 수 없는 양탄자

 

Once amid the soft silver sadness in the sky

한때 하늘의 옅은 은빛 슬픔 속에서

There came a man of fortune, a drifter passing by

한 행운의 남자가 왔었어, 지나가는 떠돌이가

He wore a torn and tattered cloth around his leather hide

그는 찢어지고 너덜너덜한 천을 그의 가죽에 두르고 있었지

And a coat of many colors, yellow-green on either side

코트 양쪽에는 노랗고 초록색으로 된 많은 색들로 되어 있었어


He moved with some uncertainty, as if he didn't know

그는 잘 모르는 것처럼 확신이 없이 움직였어

Just what he was there for, or where he ought to go

그냥 거기 있는 건지 가야만 할 곳이었던 건지 (모르면서)

Once he reached for something golden hanging from a tree

한 번은 나무에 매달려 있는 금으로 된 뭔가를 잡으려 했어

And his hand came down empty

하지만 그러지 못했지

 

Soon within my tapestry along the rutted road

(그는) 곧 내 양탄자 안에서 바퀴자국투성이의 길을 따라가

He sat down on a river rock and turned into a toad

강에 있는 바위에 앉고는 두꺼비로 변했어

It seemed that he had fallen into someone's wicked spell

누군가의 사악한 마법에 걸린 것처럼 보였지

And I wept to see him in suffer, though I didn't know him well

난 그를 잘 모르지만 그의 고통에 눈물을 흘렸어

 

As I watched in sorrow, there suddenly appeared a figure

내가 슬프게 지켜보고 있을 때 갑자기 한 모습이 나타났어

Gray and ghostly beneath a flowing beard

흐르는 수염 뒤에 회색의 유령 같았지

In times of deepest darkness, I've seen him dressed in black

가장 깊은 어둠의 시간에, 검은 옷을 입은 그를 보았어

Now my tapestry's unraveling

이제 내 양탄자는 풀리고 있어

He's come to take me back, he's come to take me back

그가 날 다시 데려가려고 왔지


[1970's/1971] - It's Too Late - Carole King / 1971

[1970's/1971] - I Feel The Earth Move - Carole King /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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