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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s/2013

Say Something - A Great Big World Feat. Christina Aguilera / 2013

by Rainysunshine 2019.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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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Something은 미국 뉴욕출신의 듀오 그레이트 빅 월드(A Great Big World, 이하 빅 월드)2013년 발표한 곡으로 이듬해 내놓은 데뷔 앨범 <Is There Anybody Out There?>에 수록했다. 캐나다 1, 미국과 영국 4, 아일랜드 6, 미국 연말결산 17위 등을 기록했다. 57그래미 베스트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 2016126 JTBC <뉴스룸> 엔딩곡이고 2019 JTBC <슈퍼밴드>에서 최영진팀이 불렀다.

 

듀오인 이안 엑셀(Ian Axel) 채드 킹(Chad King), 마이크 캠블(Mike Campbell)이 만들었고 댄 로머(Dan Romer)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안2011년 솔로 앨범 <This Is The New Year>에서 처음으로 발표했던 곡이다.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So You Think You Can Dance 10>에서 에이미 야키마(Amy Yakima)가 사용한 뒤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가 이 곡에 관심을 가졌고 빅 월드에게 같이 부르고 싶다고 연락해 컬래버레이션 버전이 만들어졌다. 빅 월드크리스티나가 경연 프로그램 <The Voice 5>에서 부르고 난 뒤에 인기가 치솟기 시작했다. 빅 월드는 앨범의 곡들이 빠른 분위기라 처음에는 이 곡을 앨범에 넣지 않으려고 했다뮤직비디오는 크리스 심즈(Chris Sims)가 감독을 맡았고 L.A.에서 촬영했다

 

채드MTV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티나에게서 아름다운 메일을 받았어요. 크리스티나는 이 곡을 자신이 커버하는 것보다는 원작을 그대로 놔두고 질감만을 더하고 싶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크리스티나아이돌레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이 곡을 한 번 들어보라고 보내줬어요. 그래서 들었는데 너무나도 단순한 곡이여서 성공 공식에 맞출 필요가 없었어요. 들으면서 전에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하모니 파트가 귀에 들어왔어요. 그리고 이들에게 연락해서 함께 하고 싶은지 알고 싶었죠. 그래서 작업을 같이 하게 되었어요. 빅 월드는 아주 겸손하고 친절하고 그러면서도 현실적이었어요. 전 이들의 말에 전적으로 따랐고 서포터의 역할에만 충실 했어요. 아주 유기적이었고 재밌었어요라고 말했고 액세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전 기분 좋은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항상 그렇듯 내 삶에서의 목적을 실현한 거예요라고 말했다.

엑셀허핑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곡은 우리가 어두웠던 시기에 만들었어요. 어려운 곳에 있었고 관계 밖에 있기도 했죠. 곡을 쓰는 게 우리에게 치유하고 매듭을 지을 수 있는 도움을 주었었어요. 곡을 쓰는 것만큼 더 강력한 경험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어떤 면에서는 종교적 이예요. 재밌어요. 가끔 우린 농담을 하고 우리 둘 다 똑같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우린 동시에 같은 경험을 하지만 매우 특별한 것에 대해 곡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만드는 데 1년이 걸린 유일한 곡이예요. 시간에 맞게 딱 써야 하지만 시간이 얼마가 있든간에, 만드는 걸 멈출 수 없었어요. 그리고나서는 빨리 만들어졌어요. 우린 결국 노래의 매듭을 짓는 걸 찾았고. 그건 끝까지 버티는 건 아니었어요라고 말했고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는 우리 둘 다 각자 이별을 했을 때 만들었어요. 그래서 이 곡은 우리 자신의 치유 과정의 일부였어요. 우린 노래를 만들고 다른 장소에 있었기 때문에 노래에 대한 시각도 완전히 달라요.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아픈 상처를 다시 건드리는 것 같아요. 이 곡은 나의 일부라서 항상 그 때로 돌아가서 고스란히 느낄 수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채드송라이터유니버스와의 인터뷰에서 노래를 다 만들었을 때가 기억이 나요. 우린 마지막 가사를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로 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했죠. 이안아니야 뒷부분은 빼고 그냥‘say something’으로만 가자라고 말했어요. 그렇게 하니까 바로 그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한텐 완전한 느낌이었죠. 모르겠어요. 노래에도 뭔가 예술작품 같은 느낌이 드는지. 근데 전 한 편의 그림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더 이상 지쳐서 짝사랑을 포기하려는 사람이 상대가 무슨 (아마도 기다려달라는?) 말이라도 해주길 바라는 내용이다. 사랑할 때 뭔가 의미를 계속 부여하려는 게 느껴진다. '무슨 사정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지푸라기라도 잡고자 하는 심정으로.

 

20190601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말 좀 해봐, 내가 널 포기하려고 해

I'll be the one, if you want me to

네가 원하면 너 만을 위한 사람이 될게

Anywhere, I would've followed you

어디든지 널 따라갈게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뭐라고 해봐, 나 널 포기하려고 하고 있어

 

And I... am feeling so small

나 아주 의기소침해지고 있어

It was over my head, I know nothing at all

내 한계를 넘었어, 난 아는 게 아무 것도 없어

 

And I will stumble and fall

그래서 쓰러지고 넘어질 거야

I'm still learning to love, just starting to crawl

여전히 사랑을 배우고 있고 이제 막 기기 시작했지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뭐라고 말 좀 해줘, 나 널 떠나려고 해

I'm sorry that I couldn't get to you

널 이해할 수 없어서(너와 함께 할 정도가 되지 못해서) 미안해 

Anywhere, I would've followed you

어디든지 널 따라갔을 텐데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뭐라고 말 좀 해, 나 그만두려고 하고 있어

 

And I will swallow my pride

자존심을 버릴 거야

You're the one that I love and I'm saying goodbye

넌 내가 사랑하는 삶 그리고 난 이별을 말하고 있어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뭐라고 말 좀 해줘, 나 널 떠나려고 해

I'm sorry that I couldn't get to you

미안해 너에게 닿지 못해서 

Anywhere, I would've followed you

어디든지 널 따라갔을 텐데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뭐라고 말 좀 해, 나 그만두려고 하고 있어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뭐라고 말 좀 해봐, 나 널 포기하려고 해

Say something...

뭐라고 말 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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