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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s/2004

Neighborhood #1 (Tunnels) - Arcade Fire / 2004

by Rainysunshine 2019.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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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ghborhood #1 (Tunnels)아케이드 파이어(Arcade Fire)2004년 발표한 데뷔 앨범 <Funeral>에 수록한 곡으로 Neighborhood 4부작 중 첫 번째 곡이다. 피치포크 선정 ‘2000년대 최고의 노래’ 10위에 올랐다.

 

멤버들이 함께 만들고 프로듀서도 맡았다. 가사는 동화 같은 생각이 든다. 표면적으로는 눈이 내려 이웃과의 왕래가 되지 않을 때 화자는 사랑하는 연인의 집으로 굴을 파고 가서 중간에서 만나 둘 만의 사랑을 나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눈'은 악동뮤지션얼음들에서와 같이 동심을 막는 어떤 거대한 성인의 시선으로도 느껴진다. 그러니까 메타포로서의 '눈'은 두 사람의 사랑을 가로막는 그 어떤 것도 될 수 있는 것 같다. 화자는 눈을 헤치고 납을 금으로 만드는 사랑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20190820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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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f the snow buries my, my neighborhood

리고 눈이 이웃집들을 묻어버리면

And if my parents are crying

그리고 부모님들이 울고 있으면

Then I'll dig a tunnel from my window to yours

난 내 창문에서 네 창문까지 터널을 팔 거야

Yeah, a tunnel from my window to yours

그래 내 창문에서 네 창문까지 터널을

You climb out the chimney

넌 굴뚝으로 올라와

And meet me in the middle, the middle of the town

마을의 중간에서 날 만나겠지

And since there's no one else around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We let our hair grow long and forget all we used to know

우리의 머리는 자라고 알고 있던 모든 걸 잊어버릴 거야

Then our skin gets thicker from living out in the snow

그러면 우리의 피부는 눈 속에 사느라 두꺼워 지겠지

 

You change all the lead sleeping in my head

넌 내 머릿속에서 자고 있는 모든 납을 바꾸고

As the day grows dim

날짜가 희미해지면서

I hear you sing a golden hymn

난 너의 금빛 찬가를 들어

 

Then we tried to name our babies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애기들에게 이름을 지어주려 하지만

But we forgot all the names that the names we used to know

우리가 알고 있던 모든 이름들을 잊어버렸지

But sometimes, we remember

하지만 가끔 우린 기억해

Our bedrooms and our parent's bedrooms and the bedrooms of our friends

우리의, 부모님들의, 친구들의 침대를

Then we think of our parents

그리고 우리 부모님들을 생각하지

Well, what ever happened to them?

부모님들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겼나?하고 

 

You change all the lead sleeping in my head

넌 내 머릿속에서 자고 있는 모든 납을 바꾸고

As the day grows dim

날짜가 희미해지면서

I hear you sing a golden hymn

난 너의 금빛 찬가를 들어

It’s the song I’ve been trying to sing

내가 부르려고 했던 노래를

 

Purify the colors, purify my mind X2

색과 마음을 정화하고

And spread the ashes of the colors over this heart of mine!

이 마음 위에 색의 재를 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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