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Right은 M.net <슈퍼스타 K 3> 출신의 대한민국 뮤지션 김예림(Lim Kim, 투개월)이 2013년 발표한 데뷔 EP <A Voice>에 수록한 곡으로 멜론 주간 2위, 연말결산 49위 등을 기록했다. 김예림은 2020년 리믹스 버전을 발표했다.
윤종신이 만들고 조정치, 하림 등 신치림 멤버들이 참여했다. 중간의 장난스런 느낌은 조정치의 목소리에 오토튠을 건 것이다. 뮤직비디오는 백종열이 감독을 맡았다. 티저 영상에서는 선정성이 논란이 되었으나 전체 공개 후에 그런 논란은 사라졌다.
홍보글에서는 "처음부터 김예림의 입으로 부른다는 생각으로 음색을 고려하여 음폭도 멜로디도 모두 전략적으로 만들었어요. 대중에게 알려진 이미지가 아닌 실제 김예림의 모습에 가까운 느낌을 표현하려고 했고 그러다보니 행동방식이 명쾌하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여자의 이야기가 탄생했어요"라고 말했다. 김예림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할 수 있는 선에선 다 보여드린 거 같아요. 가진 걸 몽땅 담았고요. 좀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부르는 순간 '내 노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끼리는 순탄하게 진행됐어요. 대중들이 어떻게 들어주실지 궁금합니다"라고 말했고 앨범 쇼케이스에서는 "<슈스케>에서 제 노래를 들은 팬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지 모르겠지만 제가 좋아하고 또 들려주고 싶었던 목소리는 이 곡과 같은 거였어요. 윤종신 선생님이 제 목소리를 잘 알고 준 선물 같아요. 윤종신 선생님과 사소한 이야기부터 음악적인 이야기까지 많은 대화를 나눴고, 덕분에 이런 결과물이 완성됐어요"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MBC <라디오 스타>에서 "원래는 K통신사에서 "all right"이란 캐치프레이즈로 광고음악과 CF 섭외가 들어와서 곡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다 만들었는데, 악동뮤지션이 그 광고를 하고 있었어요. 아마 여러 군데 돌려서 섭외를 했나봐요. 그래서 이 곡을 더 완성품으로 만들어 예림이에게 주게 되었죠. 그래서 오히려 고마워요"라고 말했고 김혜림은 "(그 CF가 날라가서) 부모님이 저에게 사장님에 대해 뭐라고 좀 하셨어요"라고 말했다.
가사에 대해 회사 홍보글에서는 "괜찮지 않지만 관계를 깨끗이 정리하기 위해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화자의 심정"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예림은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선생님이 무심하게 불렀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연인이 헤어지면 각기 다른 생각을 하잖아요. 남자는 좋은 추억을 계속 남기길 바라는데 여자는 이제 괜찮다고 하는 거예요. 정리된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마음도 남았는데 말이죠. 유혹하고 싶지만 쿨한 척하는 미묘한 감정이 담겼어요"라고 말했다.
20210623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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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이거야 내 모든 걸 가졌던
너 없는 게 겨우 이거야
걱정 가득한 너의 마지막 굿바이
넌 그 정돈 아냐 난 All right,
All right
요즘 난 All right
너 가도 All right
이별 따위 All right
니 생각 All night
넌 내게 De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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