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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s/198587

Ticket To The Tropics – Gerard Joling / 1985 Ticket To The Tropics는 제랄드 졸링(헤라르트 욜링, Gerard Joling)이 1985년 발표한 에 수록된 곡으로 네덜란드에서 1위를 차지했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9년 MBC 라디오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200’중 179위에 올랐다. EXO가 2018년 발표한 닿은 순간의 "허락해줘요"하는 부분과 "then I'm on my way" 부분이 닮았다. 네덜란드 뮤지션인 피터 드 밴(Peter de Wijn)이 만들고 프로듀서도 맡았다. 가사는 짝사랑, 혹은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전 애인 아니면 불륜 또는 부모 및 주변의 반대 등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잊기 위해 먼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20170919.. 2017. 9. 19.
Say You Say Me – Lionel Richie / 1985 Say You, Say Me는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가 1985년 발표한 싱글로 이듬해 발매된 3번째 솔로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되었다. 미국, 캐나다 1위, 아일랜드 3위, 영국 8위에 올랐고 1986년 미국 연말결산 2위, 1980년대 결산 21위, 역대 50년 결산 74위를 차지했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최우수 영화 오리지널 주제가 상 부문을 수상했다. 2012년 라이오넬은 덴마크 가수 라스무스 시바흐(Rasmus Seebach)와 다시 불렀다. 1999년 MBC 라디오 선정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200' 중 120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테일러 핵포드(Taylor Hackford) 감독의 1985년 영화 의 주제가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영화 O.S.T에 수록되진 못했는데 .. 2017. 9. 4.
Greatest Love Of All – Whitney Houston / 1985 Greatest Love Of All은 US 뮤지션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19530809 ~ 20120211)이 1985년 발표한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이듬해 US 1위, 연말결산 11위, 1980년대 결산 71위, 캐나다 1위, 아일랜드 4위, UK 8위 등을 기록했다. 그래미 레코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99년 MBC 라디오 선정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200' 중 64위를 차지했다. 마이클 매서(Michael Masser, 19410324 ~ 20150709)가 작곡, 프로듀서를 맡고 린다 크리드(Linda Creed, 19481206 ~ 19860410)가 작사했다. 아리스타 사장 클라이브 데이비스(Clive Davis)는 처음에 이 곡을 반대했으나 마.. 2017. 8. 31.
Nobody Home - Heart / 1985 Nobody Home은 하트(Heart)가 1985년 발표한 셀프타이틀 앨범에 수록한 곡이다. 곡은 앤 위슨(Ann Wilson), 낸시 윌슨(Nancy Wilson), 수 에니스(Sue Ennis)가 만들었고 론 네비슨(Ron Nevison)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 앨범에는 많은 히트곡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곡을 소개하게 된 건 최근 갑자기 이 곡의 첫 소절을 흥얼거리고 있는 날 보았기 때문이다. 첫 소절을 부르곤 제목이 생각이 나지 않아 후렴구까지 부른 후에야 알게 되었다. 아마도 어린 시절 앨범을 닳도록 들어 무의식 속에 남아 있어 그럴 것이다. 지금은 변호사가 된 어릴적 친구가 당시 이 곡의 제목이 ‘노바디’로 들리는지 ‘노바리’로 들리는지 물어본 기억이 난다. 미국식, 영국식 하면서 말이다.. 2017. 2. 26.
Invincible - Pat Benatar / 1985 Invincible은 팻 베네타(Pat Benatar)가 1985년 발표한 6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미국 10위. 영국 53위 등을 기록했다. 같은 해 개봉된 매튜 로빈스(Matthew Robins) 감독의 의 주제가로 사용되었다.   곡은 사이먼 클라이미(Simon Climie)와 홀리 나잇(Holly Knight)이 만들었고 마이크 채프먼(Mike Chapman)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홀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의 한 곡이라고 말했다. 아무도 우릴 도와주러 오지 않을 것이니 어떤 행운이나 기적, 기계장치로서의 신 같은 걸 기다리지 말고, 맞서 싸우자고, 우린 무적이 될 거라고 말하고 있다.   20160814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This blo.. 2016. 8. 14.
If You Love Somebody Set Them Free - Sting / 1985 If You Love Somebody Set Them Free는 스팅(Sting)의 솔로 데뷔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US 3위, UK 26위 등을 기록했다. 스팅의 1987년 발표곡인 We'll Be Together 뒷부분에 사용되었다. 브랜포드 마샬리스(Branford Marsalis)가 색소폰으로 참여했다.   스팅은 리릭스에서 이 곡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곡은 제가 새로 찾은 자유에 대한 송가인 동시에 폴리스(Police) 시절 발표한 Every Breath You Take의 감시와 통제에 대한 해독제예요. 사귀고 있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아마도 ‘난 널 소유하지 않아, 넌 자유야’와 같은 말이 아닐까 싶어요. 확실하게 상대방을 소유하고 싶어 하면 진심으로 상대방에게 .. 2016. 7. 17.
Pop Life - Prince & The Revolution / 1985 Pop Life는 프린스(Prince, 19580607 ~ 20160421)와 그의 밴드 더 레볼루션(The Revolution)이 1985년 발표한 7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US 7위, UK 60위 등을 기록했다. 엘비스 코스텔로(Elvis Costello)가 가사를 바꿔 자신의 앨범에 넣길 원했으나 프린스가 거절해 무산되었다. 하지만 엘비스는 이 곡의 코드 전개를 가져와 The Bridge I Burned라는 곡을 만들었다. 투팍(2pac)이 Pac's Life에서, 자 룰(Ja Rule)이 Thug's Life에서 샘플링 했다. 드럼에 쉴라 E(Sheila E)가, 기타에 웬디 멜보인(Wendy Melvoin), 키보드에 리사 콜만(Lisa Coleman)이 참여했고 웬디와 리사는 백.. 2016. 6. 14.
들국화 2집 - 들국화 / 1986 1986년 발표한 를 내놓고 조덕환은 팀을 떠난다. 조덕환의 말에 의하면 음악을 반대했던 부모님의 요구가 강했다고 여겨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당시 조덕환과 전인권의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전인권은 조덕환의 보컬을 싫어했다. 한 팀에 두 명의 보컬을 두고 있는 것은 결국 두 명의 리더를 둔 것만큼이나 쉬운 일은 아니다. 송골매나 비틀즈(The Beatles), 이글스(Eagles) 모두 결국 갈라서고 말았듯이 말이다. 음색이라도 비슷했으면 좋았겠지만 행진이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듣다 세계로 가는 기차와 같은 노래를 들으면 전혀 다른 그룹의 느낌을 받는다. 조덕환이 음악을 관두는 계기는 이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타를 쳤던 조덕환이 빠지자 손진태가 대신했다. 그러.. 2016. 6. 12.
Rock Me Amadeus - Falco / 1985 Rock Me Amadeus는 오스트리아 뮤지션 팔코(Falco, Johann Holzel, 19570219 ~ 19980206)가 1985년 발표한 3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미국, 영국, 아일랜드, 캐나다 등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VH1 선정 1980년대 최고의 곡 87위, 위대한 원 히트 원더 44위 등에 올랐다. 독일어로 발표된 첫 번째 US 1위곡이다. 원래의 버전인 독일어 버전을 비롯해 영어 버전, 싱글 버전 등을 비롯해 총 17가지 버전이 있다.   곡은 팔코와 프로듀서를 맡은 롭 볼란드(Rob Bolland), 페르디 볼란드(Ferdi Bolland)가 밀로스 포만(Milos Forman) 감독의 1984년 영화 아마데우스(Amadeus)>를 보고 만들었.. 2016. 5. 15.
Say You Will Never - Lian Ross / 1985 Say You Will Never는 독일 가수인 리안 로스(Lian Ross)가 1985년 발표한 싱글이다. 주로 다른 가수들의 곡을 커버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쉽게 사라진 유로 댄스 뮤지션들과 달리 2005년에는 Never Gonna Lose, 2009년에는 Young Hearts Run Free 등을 히트시켰다. 20160507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Look into my eyes and tell me what you see 내 눈을 들여다보고 뭐가 보이는지 말해줘 If this meant to show one say it's mystery 이게 사람들이 말하는 미스터리라는 거라면 Since the day I met you baby I can feel 널 만난 후 난 느.. 2016. 5. 7.
Apurimac - Cusco / 1985 국내 라디오는 1980년대 들어 10대들이 주요 청취자가 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공개방송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장의 확장세를 넓혔다. 라디오를 통해 정보와 트렌드를 읽어가던 이 라디오 키드들은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을 비롯해 사연 밑으로 흐르는 BGM에 귀를 기울였고 자연스럽게 가사가 없는 음악에도 익숙해지게 되었다. 각 방송사의 코너마다 시그널 음악을 찾아야 했던 PD들은 온갖 장르의 BGM을 수급하기 시작했으며 이것은 시장의 형성으로까지 이어져 뉴 에이지 음악의 시대 형성에 기여한다. 이런 현상은 게스트들을 대거 초빙해 말 폭탄을 던지는 대화중심의 트렌드가 형성되는 1990년대 말까지도 계속된다. 2000년대에 CF 음악이 화제가 됐던 것처럼 당시 라디오의 배경음악들은 리스너들에게.. 2016. 1. 3.
Heart - Heart / 1985 시간의 흐름이 그냥 혼돈이었던 시절, 그 언젠가 작은형이 들려준 Crazy On You를 들으며 음악이 주는 기분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그 느낌은 질주하는 가운데 어딘가로 빨려 들어가는, 마치 속도의 한 가운데 있는 것 같았다. 뒤에 들은 Barracuda 역시 그랬다. 이 곡을 그리 좋아하진 않았지만 질주하는 속도감은 시원했다. 가수에 연연하지 않고 들어 처음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곡들이 하트(Heart)의 것들이란 것을 알았다. 그 후 시간의 흐름을 어느 정도 인식하게 될 나이가 되었고 빌보드 차트를 찾아 듣던 어느 날, 허스키한 그 목소리가 귀에 닿았고 그 순간 과거의 알 수 없던 그 혼돈의 시절과 마침내 조우하게 되었다. 지금은 많이 희석됐지만 그 반가워했던 기억의 끝자락이 품고 있던.. 2015.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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