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s/19972014. 10. 8. 17:00

No Surprises는 영국 얼터너티브 록 밴드 라디오헤드(Radiohead)1997년 발표한 앨범 <OK Computer>에 수록한 곡으로 영국 차트 4위에 올랐고 2010NME 선정 지난 15년간 최고의 150 곡 중 107위에 올랐다. 레지나 스펙터(Regina Spector)2010년 리메이크 했다.

 

이 곡은 R.E.M.과 공동 공연을 하던 1995년 만들었고 노르웨이에서는 이 노래에 맞춰 멤버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가사를 다시 썼고 글로켄슈피엘도 집어넣었다. <OK Computer> 작업 때 처음 녹음한 곡이기도 하다. 톰 요크(Thom Yorke)이후로도 우린 끝없이 많은 버전들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첫 번째 버전만 커버했죠. 그래서 우리도 원래의 버전으로 돌아갔어요라고 말했다. 은 또한 우린 마빈 게이(Marvin Gaye)루이 암스트롱(Louie Armstrong)What A Wonderful World와 같은 분위기를 원했어요라고 말했다.

 

베이스를 치는 콜린 그린우드(Colin Greenwood)는 이 곡에 대해 이 곡은 공연 친화적인 곡이예요. 우리의 전략은 Climbing Up The Walls로 사람들을 놀래 킨 뒤 이 곡으로 자장가처럼 달래는 것이었어요라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그랜트 지(Grant Gee)가 만들었고 혼자만 출연했다. 이 우주선 헬멧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와중에 헬멧에는 점점 물이 차올랐다가 빠진다. 의 안전을 위해 높은 곳에서 촬영했고 촬영과 같이 오래 물 속에 있던 것이 아니라 화면을 천천히 돌린 것이다. 촬영과정에서 은 많이 불편했고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사는 노예로 살 것인가 주인으로 살 것인에 대한 철학적 문제를 던진다. 처음에는 행복하지 않고 하기 싫은 직업으로 삶이 지치고 상처뿐일 때 정부에게 돌을 던지기보다는 그렇게 인생을 바쳐서 산 집에서 그냥 체념하고 조용히 살겠다는 자포자기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 같다. 하지만 마지막 "Let me out of here"가 뮤직비디오처럼 현실이 그렇게 자신을 옥죄어 와도 결국은 이 곳에서 탈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낸다. 그렇지만 “This is my final fit, my final bellyache with”"Let me out of here"를 자살로 보는 시각도 있다. 우린 그 기로에 서서 딱딱하게 굳은 살을 하나도 남김없이 도려내는 아픔을 견디며 새 살로 땅을 밟을 수 있을까?

 

20141008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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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eart that's full up like a landfill

쓰레기장같이 차오른 마음

A job that slowly kills you

너를 천천히 죽이는 일(직업)

Bruises that won't heal

치유되지 않는 멍 자국들

 

You look so tired and unhappy

넌 지치고 불행해 보이는 구나

Bring down the government

정부를 전복시켜

They don't, they don't speak for us

그들은, 그들은 우릴 대변하지 않잖아

I'll take a quiet life

(그냥) 난 조용한 삶을 택할래

A handshake of carbon monoxide

일산화탄소와 악수하며

 

No alarms and no surprises X3

놀람이나 뜻밖의 사고 없이

Silent, silent

조용히, 조용히

 

This is my final fit, my final bellyache with

이게 내 마지막 발작, 내 마지막 복통

 

No alarms and no surprises X3 please

Such a pretty house, such a pretty garden

아주 예쁜 집, 아주 예쁜 정원에서

 

No alarms and no surprises (let me out of here) X2

큰일이나 별일 없이 (날 여기서 나가게 해줘)

No alarms and no surprises please (let me out of here)

부디 놀랄 일도 흥분할 일도 없이 (여기서 날 내보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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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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