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s/2014

Blue Moon - Beck / 2014

by 현지운 Rainysunshine 2021. 2. 27.

Blue Moon (Beck Hansen)이 게펜을 떠나 캐피톨에서 2014년 발표한 12번째 스튜디오 앨범 <Morning Phase> 수록한 곡으로 US AAS 1위에 올랐고 2015 57 그래미 록음악과 록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롤링 스톤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서 2014년 발표된 최고의 곡들 중 한 곡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 만들고 프로듀서도 맡았다.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캘리포니아 스타일, 캘리포니아 음악의 전통에서 나온 음악 이예요.  버즈(Byrds), 크로스비, 스틸스 & 내쉬(Crosby Stills and Nash), 그래엄 파슨스(Gram Parsons), 닐 영(Neil Young) 등의 음악을 듣고 자랐는데요. 더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음반을 만들고 음악을 만들 때 코드를 잡고 이리저리 만지작거리며 뭔가가 떠오르길 바라면서 음악을 만들곤 하는데요. 이것도 그렇게 만들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NME와의 인터뷰에서 "선반에 올려 놓고 잊고 있던 데모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그걸 찾아서 들었고 앨범의 녹음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이 곡도 녹음을 해야겠다고 느꼈죠"라고 말했다. 

 

제목이 가사에 등장하진 않지만 의 곡은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Blue Moon과 제목이 같다. 이에 대해  피터 구랄닉(Peter Guralnick) 엘비스 전기인 <Last Train To Memphis And Careless Love>을 읽고 지은 것이라고 말했다.  NPR과의 인터뷰에서 그 책을 한 15년 정도 갖고 있었을 거예요. 그러다 최근 1-2년 사이에 읽었어요. 음악을 시작하는 모든 뮤지션들은 그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The lies you tried to hide behind your eyes" 엘비스의 노래 Blue Moon에서 영향을 받았어요. 엘비스가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그 순수함을 간직하고 싶었죠. 책을 읽으면 그의 삶에 관한 전체적인 시각이 생겨요. 안 좋았던 시절, 쇼 비즈니스, 라스베이거스에서 죽을 때까지 세계와 격리되고 떨어져서 호텔 방에 숨어 있던 상황 등. 그가 어렸을 때는 아주 친화적 이었고 이웃이나 가족들, 밖에서 기다리는 팬들과 밥도 먹고 같이 앉아 얘기하기도 하고 잘 지냈었는데.. 모르겠어요. 그런 것들에 대해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이 인터뷰에서 밝혔듯 가사를 쓰면서 중의적이 되고, 다른 뜻으로 옮아가고, 독해하기 힘든 쪽으로 나가는 것을 내버려두고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 가사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몇 몇 부분은 해석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글자 그대로 말고 음악적인 느낌으로요. 음악적이더라도 애매하지만요. 하지만 좋은 시도예요라고 말했듯 명확한 것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엘비스가 호텔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갇혀 있는 상황을 상기하면 어느 방(감옥일 수도 있다)에 계속 혼자 있는 상황을 피하고 싶은 화자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벽에다 지나온 날들을 후회하는 글을 쓰거나 벽을 보고 말했던 것 같고 "songbird"는 자유를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다 이야기는 반전 돼 "cut"부터 "battle"까지는 살기 위해 거짓 증언을 해야 되는 상황과 그로 인해 배신자가 되는 걸 보여주고 마지막은 진실이 밝혀지면 어떤 식으로든 힘들 것이라는 쪽으로 해석을 유도한다.

 

20210227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m so tired of being alone

혼자인 게 너무 지겨워

These penitent walls are all I've known

내가 아는 거라곤 이 참회의 벽들

Songbird calling across the water inside my silent asylum

내 침묵의 감호소에서 새(명금)가 바다를 가로질러 노래해

 

Oh don't leave me on my own left me standing all alone

날 혼자 서 있게 내버려두고 떠나지 마

Cut me down to size

날 크기에 맞게 잘라  

So I can fit inside lies that will divide us both in time

그러면 우릴 갈라놓을 거짓말에 맞출 수 있어 

 

See the turncoat on his knees

봐봐, 무릎 꿇은 배신자를

Aa vagabond that no one sees

아무도 보지 않는 부랑자를 

When that moon stole your shadows

달이 네 그림자를 훔치면

You can't save the ones you've caught in battle

넌 전쟁에서 잡은 것들을 구해줄 수 없어

 

Oh don't leave me on my own left me standing all alone

날 혼자 서 있게 내버려두고 떠나지 마

Cut me down to size

날 크기에 맞게 잘라  

So I can fit inside lies that will divide us both in time

그러면 우릴 갈라놓을 거짓말에 맞출 수 있어 

 

[1990s/1993] - Loser - Beck 

[2000s/2004] - Every Body's Got To Learn Sometimes - Beck 

[2000s/2008] - Chemtrails - Beck 

 

사이트가 도움이 되신다면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반응형

'2010s >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Two Weeks – FKA Twigs / 2014  (0) 2021.03.27
Hangover - 싸이 Feat. Snoop Dogg / 2014  (0) 2021.03.11
Blue Moon - Beck / 2014  (4) 2021.02.27
Don't - Ed Sheeran / 2014  (0) 2021.02.18
Bed Of Lies - Nicki Minaj Feat. Skylar Grey / 2014  (0) 2021.01.29
Queen - Perfume Genius / 2014  (0) 2021.01.21

댓글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