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mbaya(Kumbayah, Cumbaya, Kum ba yah)는 1920년대에 처음 녹음된 US 흑인영가다. 우리나라에서 한때 캠프 파이어할 때 빠지지 않았던 연가나 모닥불처럼 US에서는 보이스카우트나 여름 캠프 때 절대적인 캠프파이어 노래로 잘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은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일었던 포크음악의 재조명으로 인해서였다. 조안 바에즈(Joan Baez)가 부른 버전은 US 흑인들의 시민권 운동에 큰 호응을 얻어 자주 불리었다. 국내에서 서유석이 번안해 불렀다. 샌드파이퍼스(The Sandpipers)의 버전이 UK 38위에 올랐다.
1939년 발표된 악보에 의거 해 오랫동안 마빈 프레이(Marvin V. Frey) 목사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US 음악학자이자 포크음악 수집가인 존 로맥스(John Lomax)가 플로리다의 에델 베스트(Ethel Best)란 사람이 Come By Here란 제목으로 부른 1936년 버전을 찾아 내 마빈의 곡이 아님이 알려졌다. 그 후 1922년에서 1931년 사이 발간된 코달리 엔보이의 기사에 따르면 흑인영가보존협회의 회원들이 남부 캐롤라이나 해안가에서 그 지방 사람들이 Come By Yuh란 제목으로 부른 것을 채집했다고 나와 있다. 이 버전은 크레욜의 언어인 굴라어로 불러 초창기 버전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US 국회 도서관에 있는 H. 와일리(H. Wylie)의 1926년 버전과 같은 해 한 고등학생이 숙제를 위해 가사를 쓴 것이 발견돼 기원이 더 올라갈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US 선교사들이 앙골라에 전파해 다시 US로 들어왔을 가능성도 타진되고 있지만 아직 원곡이 없어 이런 이야기들은 모두 가설에 불과한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
가사는 신에게 여기에 와서 도와달라는 단순한 내용이다. 최근에는 냉소적이고 비꼬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20210721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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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mbaya, my Lord, Kumbaya X3
쿰바야, 나의 신이여, 여기로 오세요
Oh, Lord, Kumbaya
오 신이여, 쿰바야
Someone`s singing, Lord, Kumbaya X3
누군가 노래해요, 신이시여, 쿰바야
Oh Lord, Kumbaya
오 신이시여, 쿰바야
Someone`s praying, Lord, Kumbaya X3
누군가 기도해요, 신이시여, 쿰바야
Oh Lord, Kumbaya
오 신이시여 쿰바야
Someone`s crying, Lord, Kumbaya X3
누군가 울어요, 신이시여, 쿰바야
Oh, Lord, Kumbaya
오 신이시여 쿰바야
Someone`s sleeping Lord, Kumbaya X3
누군가 자고 있어요, 신이시여, 쿰바야
Oh, Lord, Kumbaya
오 신이시여 쿰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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