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s/20142015.06.07 05:00

 

 

 

Shut Up + Dance("shut up and dance"라고 읽는다)는 미국 얼터너티브 록 밴드 웍 더 문(Walk The Moon)2014년 발표한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Talking Is Hard>에 수록된 곡으로 이듬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4위에 올랐다. 국내에선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주 사용되는 음악이다. 전주 부분이 김종서아름다운 구속을 떠오르게 한다.

 

팀의 리더이자 보컬인 니콜라스 패트리카(Nicholas Petricca)를 비롯해 벤 버거(Ben Berger)라이언 맥마혼(Ryan McMahon) 6명이 만들었고 팀 패그노타(Tim Pagnotta)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하지만 곡의 처음은 니콜라스와 기타를 맡고 있는 엘리 마이만(Eli Maiman)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니콜라스아메리칸 송라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와 엘리는 버스 부분의 곡 작업을 하고 있었어요. 뭔가 굉장히 좋다는 생각이 들어 우린 반복해서 계속 들었죠. 하지만 후렴구와 주제나 가사는 없었어요. 그러다가 그 다음주에 F.S.S라는 L.A의 에코 파크에 있는 에코에서 멋진 파티가 있어서 갔어요라고 말했다.

 

여러 인터뷰를 종합한 그 다음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니콜라스는 머리를 식히기 위해 그 파티에 갔다가 바에서 술을 마시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걸 보고 빨리 달라며 짜증을 냈는데 등이 파인 옷과 낡은 스니커즈를 신은 한 여자가 와서 닥치고 나랑 춤이나 추지?”라고 말했다. 니콜라스는 그녀와 무대에서 춤을 춘 뒤 엘리와 스튜디오로 돌아와 작업을 계속했고 그녀의 말을 제목으로 정했다.

 

니콜라스는 집에 와서 계속 가사작업을 했다. 파티에서의 일을 토대로 후렴구를 만든 뒤에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클럽에서 멋진 여성과 춤을 추고 싶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니콜라스”고딩 시절 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불안하고 이상하고 미숙한 녀석 이었어요. 그래서 이 곡은 100% 나 같은 멍청이를 위한 송가라고 볼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곡의 주제는 십대 시절 꿈꾸던 디스코테크의 줄리엣에게 헌사하는 곡이라고 볼 수 있고 자신을 괴롭히는 일이 무엇이든지간에 모두 떨쳐버리고 그 순간을 살자는 카르페 디엠의 철학을 주창하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물론 가사로만 본다면 자신을 쳐다보지도 않던 한 여자가 자신을 택한, 믿을 수 없는 이상적 상황을 그린 것이기도 하다.

 

멜로디는 무엇보다도 80년대의 음악들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니콜라스는 그 중에서도 당시 밴드가 지향했던 단순하고 아름다운 사운드를 만들었던카스(The Cars)Just What I Needed, 팻 베네타(Pat Benatar)Hit Me With Your Best Shot, 릭 스프링필드(Rick Springfield) Jessie's Girl에서 편곡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조쉬 포브스(Josh Forbes)가 만든 뮤직비디오의 패션은 리트로한 느낌을 준다.   

 

20150607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Oh don’t you dare look back, just keep your eyes on me

뒤돌아볼 생각하지 말고 내 눈을 계속 바라봐

I said “You’re holding back”

난 말했지 넌 망설이고 있지 않았어?”

She said “shut up and dance with me”

(그러자) 그녀가 말했어 닥치고 나랑 춤이나 춰

This woman is my destiny

이 여자는 내 운명이야

She said “oooooh, shut up and dance with me”

그녀는 말했어 우후, 닥치고 나랑 춤이나 춰

 

We were victims of the night, a chemical, physical, kryptonite

우린 밤과 화학적이고 물리적인 크립투나잇(수퍼맨을 약화시키는 방사능 물질)의 포로들이였어

helpless to the bass and fading light

(그건) 베이스 소리와 희미한 빛에 속수무책이지

Oh we were born to get together

, 우린 함께 하도록 태어났어

Born to get together

함께 하도록 태어났다고

 

※※ She took my heart, I don’t know how it happened

그녀는 내 맘을 앗아갔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겠어

We took the floor and she said

우린 무대로 나갔고 그녀는 말했어

 

 

A backless dress and some beat up sneaks

등이 파인 드레스와 낡은 운동화

My discotheque, Juliet, teenage dream

내 디스코장, 줄리엣, 십대의 꿈

I felt it in my chest since she looked at me

그녀를 보고난 후 내 가슴에 그걸 느꼈어

I knew we were born to be together

우린 함께 있기 위해 태어난걸 알아

Born to be together

함께 있기 위해 태어난 걸

 

※※

 

Deep in her eyes I think I see the future

그녀의 깊은 눈에서 미래를 보는 것 같아

I realize this is my last chance

이게 내 마지막 기회란 걸 알고 있어

  

 

 

 

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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