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970s/1973

Adiós Amor - 모세다데스 Mocedades / 1973

by Rainysunshine 2024. 11. 14.
반응형

Adiós Amor는 '젊은 사람들'이란 뜻의 스페인 혼성 보컬그룹 모세다데스(Mocedades)가 1973년 발표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앨범 <Mocedades 4, 또는 Eres Tu>에 수록한 곡이다. 1974년 현경과 영애그리워라로 번안해 불러 국내에서 아주 큰 사랑을 받았다.

 

보시시오(Bosisio), 갈레라니(Gallerani), 노빌(Nobile), 후안 까를로스 칼데론(Juan Carlos Calderón, 19380707 ~ 20121125)이 만들고 후안 아이버 레이몬드(Ivor Raymonde)가 편곡과 디렉터 등 요즘 개념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후안은 스탐과의 인터뷰에서 "사랑, 상실, 정서적 분리라는 주제를 반영하는 매우 개인적인 노래예요. 연인을 떠나보내는 복잡한 마음을 탐구하는 음악적 여정이었죠.  이별의 감정적 무게를 포착하면서도 체념과 씁쓸함을 전달하는 게 주목적이었어요. 이 곡의 인기는 시간과 언어를 초월하는 주제,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를 잘 전달하도록 고안된 편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룹의 하모니도 빼놓을 수 없죠. 비탄과 그리움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특히 리드보컬 아마야 우랑가(​​Amaya Uranga)의 진정성 있고 감정 실은 목소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가사는 봄에 시작해 가을에 끝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시처럼 표현한 것 같다. 아마야는 위의 인터뷰에서 "진심으로 사랑하던 사람과의 이별을 그리고 있어요. 우리가 낭만적인 사랑과 가슴아픈 이별에 대한 주제들에 천착해 있을 때 만난 곡들 중 하나입니다. 아마도 보편적인 감정을 노래해서 인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공연에서 반응이 아주 좋았죠"라고 말했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n Abril nació el amor de agua clara yo lo regué

4월에 내가 준 깨끗한 물로 사랑이 태어났어요

Le enseñé a vivir le enseñé a mentir con caricias lo alimenté

삶을, 거짓말을 가르치고 사랑으로 정성껏 돌보았죠

 

El amor nació en Abril y el otoño se lo llevó

4월에 태어난 사랑은 가을이 뺏어갔어요

Sólo fue tal vez un trozo de ayer y un te quiero de papel

그것은 단지 "사랑해"라고 쓴 지난 편지의 파편에 불과한 것이였는지도 몰라요

 

Adiós amor sólo quiero saber

안녕 내 사랑 알고 싶은 것이 있어요

Si me has querido si me has mentido si piensas volver

날 사랑은 했는지, 거짓말을 했는지, 돌아올 계획은 있는지요

Adiós amor piensa en mí alguna vez

안녕 내 사랑 가끔 내 생각 해줘요

Que aquí te espera la primavera

여기 내 마음 속에 봄이 당신을 기다려요

Adiós amor

안녕 내 사랑

 

Hoy mi amor es un papel con palabras y sin firmar

오늘의 내 사랑은 보낸 이 없이 적혀있는 한 장의 편지

Un mensaje azul un poco de luz pero solo, solo un papel

파란 메시지, 약간의 빛이 있지만 단지 한 장의 편지일 뿐

 

En Abril nació el amor y la brisa se lo llevó

내 사랑은 4월에 태어났어요 하지만 산들바람이 데리고갔죠

como niño habló como hombre amó como flor se marchitó

아이처럼 말하고 어른처럼 사랑했지만 꽃처럼 시들어버렸어요 

 

[1930s/1935] - Por Una Cabeza - Carlos Gardel

[1940s/1940] - Bésame Mucho - Consuelo Velázquez

[1950s/1951] - El Negro Zumbón (Anna) - Silvana Mangano

[1970s/1973] - Eres Tú - Mocedades

[1980s/1980] - Hey! - Julio Iglesias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