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s/19772019. 12. 19. 06:00

Watching The Detectives는 영국 싱어 송 라이터 엘비스 코스텔로(Elvis Costello) 1977년 발표한 미국판 데뷔 앨범 <My Aim Is True>에 수록한 곡으로 영국 15위, 캐나다 60위, 미국 108위 등을 기록했다. 롤링 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에 포함되어 2004354, 2010363위에 올랐다. 듀란 듀란(Duran Duran)이 1995년 앨범 <Thank You>에서토토(Toto)가 2002년 앨범 <Through The Looking Glass>에서 커버했고 매드니스(Madness)가 이 곡을 듣고 My Girl를 만들었다. 


엘비스가 만들고 닉 로우(Nick Lowe)가 프로듀서를 맡았고 엘비스의 밴드 어트랙션즈(Attractions)가 편곡과 연주를 맡았고 후반작업에는 키보디스트 스티브 니이브(Steve Nieve)가 참여했다. 엘비스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그때 스티브가 대학을 바로 졸업한 뒤 였어. 만나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죠. 전 탐정에 관한 노래이고 영화음악가 버나드 허먼(Bernard Hermann) 같은 피아노 소리를 원한다고 했어요. 하지만 그는 버나드를 몰랐죠. 그래서 전 스타카토 같은 날카로운 소리를 냈어요. 그리고 그렇게 해서 버나드가 많이 사용하는 갑작스럽게 초조한 느낌을 주는 표현처럼 우리 곡에서는 말이 질주하는 피아노 소리로 나왔죠. 우린 버나드히치콕(Alfred Hitchcock)의 영화 <찢어진 커튼(Torn Curtain)>에서처럼 19개의 클라리넷을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스튜디오에 8트랙의 낡은 피아노밖에는 없었거든요. 오케스트라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은 퍼지-톤의 기타를 사용하거나 해서 만들어야 했어요라고 말했다


엘비스Q와의 인터뷰에서 "런던의 교외 아파트에 살 때 클래시(The Clash)의 데뷔 앨범을 듣고 만들었어요. 처음 그 앨범을 들었을 때는 정말 형편없다고 느꼈었는데요. 계속 듣다보니까 약간 좋아졌고 어느 순간부터는 헤드폰으로 밤새 들을 정도로 정말 최고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 후 이 곡의 레게버전을 만들었죠. 근데 밤새 노래를 들은 이유는 커피 음료수를 마셔서 그래요. 한 병을 마셨더니 36시간 동안 잠이 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노래가 매끄럽지 않은 것도 있어요"라고 말했고 빅 밴드 스타일로 편곡한 것에 대해서는 "원 곡의 긴장감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일종의 신성모독처럼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이 곡이 가진 스토리는 1950년대 형사물에서의 스윙 리듬과 영화 스코어 같은 오케스트라적인 편곡을 암시하기 때문에 꼭 해보고 싶은 시도였어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TV 보기를 좋아하고 TV속의 형사를 좋아하는 한 여자에 관한 내용이다. 엘리스는 "당시 사귀던 여자가 TV에 빠져 저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았어요. 그리고 드라마 내용을 물어보면 전 내용은 대충 알지만 자세한 내용은 잘 몰랐죠. 그녀는 제가 말을 걸면 "잠깐만 자기야, 나 형사물 보고 있어"라고 말하며 저보다는 그 형사를 더 좋아했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사는 마치 세잔(Paul Cézanne)의 그림처럼 인칭이 뒤죽박죽 섞여 있어 완벽한 해석은 여전히 리스너들의 관심사로 남아 있다.

 

20191219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Nice girls not one with a defect, cellophane shrink-wrapped

멋진 여자들은 손상된 셀로판 피막으로 수축된 옷을 입은 여자들과는 달라요

So correct

아주 똑바르죠

Red dogs under illegal legs

불법 다리들 아래의 붉은 개들

She looks so good that he gets down and begs

그녀는 너무 멋있어서 그가 무릎 꿇고 애원 해요

 

She is watching the detectives."ooh, he's so cute!"

그녀는 형사물을 보고 있어요 오 그는 너무 귀여워

She is watching the detectives

그녀는 형사물을 보고 있죠

When they shoot, shoot, shoot, shoot 

그들이 총을 쏘고 

They beat him up until the teardrops start 

그를 눈물이 날 때까지 두들겨 패도

But he can't be wounded 'cause he's got no heart

그는 상처하나 입지 않아요. 냉혈한이거든요

 

Long shot of that jumping sign visible

뛰어내리는 신호가 보이는 장면에서의 긴 총질을 보니

Shivers running down my spine

전율이 내 등을 타고 내려오네요

Cut the baby taking off her clothes

그가 그녀의 옷을 벗기는 장면은 잘렸어요

Close-up of the sign that says,"We never close"

클로즈업 장면은 절대 우린 가까워지지 않아요란 걸 의미하죠

You snatch a tune, you, a match, a cigarette,

당신은 노래를 따라 부르네요. 당신, 성냥, 담배

She pulls the eyes out with a face like a magnet

그녀는 (극이 다른) 자석처럼 얼굴에서 시선을 외면하죠

I don't know how much more of this I can take.

내가 언제까지 이것을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She's filing her nails while they're dragging the lake

그녀는 손톱을 다듬으면서 그들이 호수를 조사하는 걸 봐요

 

You think you're alone until you realize you're in it

그 안에 있다고 느끼기 전까진 외로울 거예요

Now fear is here to stay. love is here for a visit

여기 있으면 안전하죠. 사랑은 여기로 찾아와요

They call it instant justice when it's past the legal limit

사람들은 법의 한계를 넘어서면 순간적으로 정의라고 말해요

Someone's scratching at the window. I wonder who is it?

누군가 창문을 두드려요. 누구지?”라고 생각하죠

The detectives come to check if you belong to the parents 

그 형사들이 확인하러 왔어요

Who are ready to hear the worst about their daughter's disappearance

딸의 실종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들을 준비가 된 부모인지

Though it nearly took a miracle to get you to stay

당신이 여기 있다는 것이 거의 기적임에도

it only took my little fingers to blow you away

당신을 끄는 덴 내 작은 손가락 하나면 되죠

 

Just like watching the detectives "don't get cute!"

형사물을 보면서 "수작부리지!"라고 말해요

It's just like watching the detectives

형사물을 보는 것처럼

I get so angry when the teardrops start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흘러요

But he can't be wounded 'cause he's got no heart

하지만 그는 상처받지 않아요. 심장이 없거든요

Watching the detectives, it's just like watching the detectives

마치 형사물을 보는 것처럼 형사물을 봐요

 

 

[1970's/1977] - Alison - Elvis Costello 

[1970's/1978] - Peace, Love And Understanding - Elvis Costello 

[1970's/1979] - Oliver’s Army - Elvis Costello

[1990's/1999] - She - Elvis Costello 

 

이 사이트가 마음에 드신다면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