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Me Smile은 시카고(Chicago)가 1970년에 발표한 2번째 스튜디오 앨범 <Chicago II>에 수록한 곡으로 US 9위, 캐나다 11위, US 연말결산 86위 등을 기록했다.
팀에서 트롬본을 연주하는 제임스 팬코우(James Pankow)가 만들고 제임스 윌리엄 구에르치오(James William Guercio)가 프로듀서를, 기타를 맡았던 테리 캐스(Terry Alan Kath, 19460131 ~ 19780123)가 리드 보컬을 맡았다. Ballet For A Girl In Buchannon이란 13분짜리 뮤지컬 형식의 7곡들 중 첫 번째 곡이다. 이 곡을 변주한 7번째 곡인 Now More Than Ever와 이어진 버전도 있다. Hard To Say I'm Sorry와 Get Away 이어진 느낌과 비슷하다.
음반사는 이 뮤지컬 속의 Make Me Smile 부분을 발췌하여, 지금까지 이들의 싱글을 무시해 온 라디오 방송국으로 밀어 넣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걸작을 잘게 썰어 놓은 것을 듣고는 감정이 복잡했으나, 첫 히트곡이 되었을 때는 전율을 느꼈다. 이 곡이 히트하는 것을 본 음반사는 이전에 발표했으나 히트하지 못했던 싱글들을 모두 재발매해 죄다 상위권에 차트인 시켰다.
제임스는 송팩츠와의 인터뷰에서 “가사는 관계에 대한 노래예요. 그게 좋으면 얼굴에 큰 미소가 지어지잖아요. 사랑노래들은 작업과정에서 항상 강력한 요소예요. 작곡과정에서 작곡가들을 다른 세계로 이끌고 가니까요. 인간이라면 이 노래에 공감할 거예요. 이 곡은 사랑을 증명하는 증거예요. 이 노래의 관계를 생각만 해도 웃음이 지어져요. 이 노래를 라디오에서 처음 들은 건 차를 타고 가는 도중이었어요. 자동차의 라디오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KHJ에 수신을 맞췄을 때 이 곡이 나오고 있었죠. 그때까지만 해도 회사에서 싱글로 내 것을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아마도 상대와 헤어져야 할 시점이 왔을 때 같이 있어달라고 말하는 내용인 것 같다.
20200124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Children play in the park, they don't know
아이들이 공원해서 놀아, 애들은 모르지
I'm alone in the dark
난 어둠속에 혼자 있어
Even though time and time again
비록 몇 번 이고 반복하지만
I see your face smiling inside
내면에서 난 네 얼굴을 봐
I'm so happy (oh, oh) that you love me (oh, oh)
네가 날 사랑해서 아주 행복해
Life is lovely (woah) when you're near me
네가 내 말을 들어주면 삶은 사랑스러워
Tell me you will stay
말해줘 머물러 있겠다고
Make me smile
날 웃게 해줘
Living life is just a game so they say
사는 건 단지 게임 그래서 사람들은 말하지
All the games we used to play fade away
우리가 하던 모든 게임들은 사라진다고
We may now enjoy the dreams we shared so long ago
우린 이제 오래전에 나누었던 꿈을 즐길지도 몰라
Oh my darling, got to have you feel the magic
오, 달링, 마법을 느껴야만 해
When I hold you
내가 널 안으면
Cry sweet tears of joy touch the sky
기쁨의 울부짖는 눈물이 하늘에 닿아
Now I need you (oh, yeah) more than ever (oh, yeah)
지금 네가 필요해 그 어느 때보다 더
No more crying (ohh, ohh) we're together
더 이상 울지 않아, 우린 함께야
Tell me you will stay
머물겠다고 말해줘
Make me smile
날 웃게 해줘
[1970's/1972] - Saturday In The Park - Chicago
[1970's/1976] - If You Leave Me Now - Chicago
[1970's/1977] - Baby, What A Big Surprise - Chicago
[1980's/1982] - Hard To Say I'm Sorry/Get Away - Chicago
[1980's/1986] - If She Would Have Been Faithful... -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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