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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s/2015

Let It Happen - Tame Impala / 2015

by Rainysunshine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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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It Happen테임 임팔라(Tame Impala)2015년 발표한 3번째 스튜디오 앨범 <Currents>에 수록한 곡으로 US 어덜트 얼터너티브 28위를 기록했다. 싱글 차트에 오르지 못했음에도 US에서 골드를 기록했다. 피치포크 선정 2010년대 최고의 음악 47위에 올랐다.

 

케빈 파커(Kevin Parker)가 만들고 프로듀서도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데이빗 윌슨(Davie Wilson)이 감독을 맡았고 마이클 인스톤(Michael Instone)이 출연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공항과 호텔에서 촬영했다. 케빈레이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공연 중일 때 여러 곳에서 다른 시간 때에 만들어진 걸 합친 거예요. 처음 생각났던 건 US 오클라호마에서 호텔방으로 가고 있을 때였어요. 그리고 헝가리인가 터키 축제에 있을 때 후렴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기차에서 중간 부분이 떠올라 루핑을 했는데, 좀 기묘한 반복이 되더라고요. 또한 프랑스에서 툴루즈로 가는 기차를 탔을 때 랩탑으로 작업을 했어요. 스스로 잼을 하면서 막 불려나갔죠. 그리고 어떻게 되는 지 보자는 심정으로 좋은 사운드를 뽑아내기 위해 반복해서 돌려봤어요라고 말했다.


ABC와의 인터뷰에서는 “‘이 일이 일어나고 있구나라는 강력한 느낌을 깨닫는 거예요. 때로 어떤 일들은 자신의 동의를 받지 않고도 일어나잖아요. 그럴 때 굉장히 강력한 일인 거예요. 앨범 전체가 그런 느낌으로 만들었어요라고 말했고 콘비니와의 인터뷰에서는 프랑스의 기차에서 만들었어요. 그 기차는 파리에서 교외로 가는 거였는데요. 지날 때마다 풍경이 바뀌었어요. 리듬은 똑같은 게 계속 나오는데 말이죠. 터널에 있기도 하고 산 이였다가 계속 바뀌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레이다에서는 "이 곡에서 마지막은 키보드 샘플러를 통해 노래해요. 거의 보컬 같이 들리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처음에는 그저 횡설수설하며, 그것을 시험하기 위해 입으로 소리를 내기만 했어요.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요. 실제로 말이 아닌 단어들을 말하고 문장을 끈으로 묶고 있었어요. 데모작업을 할 때 그렇게 많이 해요. 내 안에 어떤 감정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직 말로 바꾸지는 못한 그 무엇을요. 암튼 그냥 그렇게 하고 몇 달간 그냥 놔두고 진짜 가사로 다시 녹음할 생각이었어요. 그리고 마스터하기 일주일 전, 며칠 전에야 가사를 완성했어요. 근데 안타깝게도 혀로 냈던 것과 같은 그루브를 되살릴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결정을 내렸죠 그냥 아무말 버전을 남겨 둬야 겠다고요. 결코 말이 되지는 않아서 제목도 그냥 둬(let it happen)로 했어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니까요.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팬들은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내 잠재의식을 알아내려고 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건 여러분의 잠재의식과도 싸우는 과정이니까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어떤 일이 일어나게 내버려두거나 변화가 일어나게 내버려두거나 상황이 자연스럽게 나아가도록 두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인간은 때때로 변화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일이 아무렇게나 일어나도 되도록 내버려두지는 않는다. 하지만 화자는 그렇게 해도 실제로 일어난 변화에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처음의 두려움은 무의미해 보인다. 그것은 항상 더 나은 변화를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스핀과의 인터뷰에서 케빈은 "항상 이 혼란의 세계에서 자신을 찾고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관한 거예요자신이 어떤 것들의 일부가 되고 싶지 않기 때문에 항상 그것을 차단하는 이야기죠하지만 어느 순간 그것의 일부가 되는 것보다 그것을 차단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내용 이예요라고 말했다.

 

20201128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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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lways around me, all this noise

항상 내 주변에 있어, 이런 모든 소음들은

But not nearly as loud as the voice saying

하지만 목소리가 말하는 것만큼 크지는 않아

"Let it happen, let it happen (It's gonna feel so good)

"그냥 둬 (아주 좋은 기분일 거야)

Just let it happen, let it happen"

그냥 내버려둬"라고 말하는 목소리만큼은

 

All this running around trying to cover my shadow

이 주변에 날뛰는 모든 것들은 내 그림자를 덮으려고 해

A notion growing inside, now all the others seem shallow

내면에 생각이 자라고, 이제 모든 다른 것들은 얇아 보여

All this running around bearing down down my shoulders

이 주변에 날뛰는 모든 것들이 내 어깨를 짓눌러

I can hear an alarm, must be morning

자명종 소리가 들려, 아침일 거야

 

I heard about a whirlwind that's coming 'round

회오리바람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

It's gonna carry off all that isn't bound

얽매이지 않은 모든 것들을 다 날려버릴 거야

And when it happens, when it happens

그런 일이 일어나면

(I won't be holding on)

나는 붙잡지 않을 거야

So let it happen, let it happen

그러니 그냥 내버려둬

 

All this running around, I can't fight it much longer

이 주변에 날뛰는 모든 걸과는 더 이상 오래 싸울 수 없어

Something's trying to get out

뭔가가 빠져나가려고 해

And it's never been closer

그건 가까워져 본 적이 없지

If my take off fails, make up some other story

나의 착륙이 실패하면, 다른 이야기를 지어내

But if I never come back, tell my mother I'm sorry

내가 다시 돌아오지 못하면,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전해줘

 

I will not vanish and you will not scare me

난 사라지지 않을 테니 넌 날 무서워하지 않을 거야

Try to get through it, try to bounce to it

이겨내려고, 반발하려고 애써

All the while thinking I might as well do it

모든 생각동안, 내가 그러는 게 낫겠어

They be lovin' someone and I’m not that stupid

사람들은 누군가를 사랑해 그리고 난 그 바보가 아니지

Take the next ticket to take the next train

다음 기차표를 잡아

Why would I do it? and you wanna think that

내가 왜 그래야 하지? 넌 내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고 싶지 

 

Baby, now I'm ready, moving on

베이비, 이제 난 움직일 준비가 됐어

Oh, but maybe I was ready all along

어쩌면 내내 준비하고 있었는지 몰라

Oh, I'm ready for the moment and the sound

그 순간과 소리를 위해 준비가 됐어

Oh, but maybe I was ready all along

어쩌면 내내 준비하고 있었는지 몰라

Baby, now I'm ready, moving on

베이비, 이제 난 움직일 준비가 됐어

Oh, but maybe I was ready all along

어쩌면 내내 준비하고 있었는지 몰라

Oh, I'm ready for the moment and the sound

그 순간과 소리를 위해 준비가 됐어

Oh, but maybe I was ready all along

어쩌면 내내 준비하고 있었는지 몰라 


[2010s/2012] - Feels Like We Only Go Backwards - Tame Impala 

[2010s/2015] - The Less I know The Better - Tame Impala 


지속가능성을 위해 

Buy Me A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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