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The Door, Richard!는 US 색소폰 연주자 잭 맥비(Jack McVea, John Vivian McVea 19141105 ~ 20001227)가 자신의 밴드와 함께 1946년 발표한 곡으로 US 7위를 기록했고 이듬해 카운트 베이시(Count Basie)의 버전이 US 1위에 올랐다. 이후의 문을 두드리는 노래들, 키스 리처즈(Keith Richards)의 Keep on Knockin',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의 Let 'em In 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잭과 프랭크 클락(Frank Clarke)이 작사하고 존 메이슨(John Mason), 돈 하우웰(Don Howell)이 작곡한 것으로 표기하고 있다. 하지만 흑인보드빌 공연에서 이 곡을 자주 불렀던 코미디언 피그밋 마크햄(Pigmeat Markham)은 그(남)의 스승인 밥 러셀(Bob Russell)이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피그밋은 밥이 보드빌 공연인 <Mr. Rareback>을 위해 만들었고 존이 이 곡을 자주 불렀다고 말했다. 연구가들은 존이 기존의 곡을 더욱 더 확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녹음 버전이 나오기 전 이 곡을 가장 유명하게 만든 건, 노래를 부르며 재밌는 동작과 퍼포먼스를 곁들인 더스티 플렛처(Dusty Fletcher)다.
가사는 화자와 친구들이 집안에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리처드란 인물에게 문 좀 열어달라고 말하는 내용이다. 공연에서는 밴드 멤버들이 밖에서 리처드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말하자, 이웃들은 조용히 하라고 말하고 계속 시끄럽게 하자 신고해서 경찰이 오고 하는 장면에 사용되었다. 화자가 계속 문을 두드리면서 장면이 끝나기 때문에 끝내 문이 열리지는 않은 것 같다.
20230506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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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the door, Richard
문 열어, 리처드
Open the door and let me in
문 열어, 들어가게
Open the door, Richard
문 열어, 리처드
Richard, why don't you open that door?
리처드, 문 좀 열지 그래?
Open the door, Richard
Open the door and let me in
Open the door, Richard
Richard, why don't you open that door?
I'm standing here diggin' in my hip pocket
엉덩이 주머니에 손 넣고 여기 서 있어
And I'm standin' here scratchin' in my pants pocket
호주머니에 손 넣고 여기 서 있다고
And I'm standing here gropin' in my coat pocket
코트 주머니를 만지작 거리며 여기 서 있어
And I just can't find that key
열쇠를 찾을 수가 없어서 그래
Open the door, Richard
Open the door and let me in
Open the door, Richard
Richard, why don't you open that 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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