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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운4661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 J. S. Bach / 1720 모두 6개의 작품으로 되어 있는 바흐(J. S. Bach)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Suites á Violoncello Solo senza Basso)은 첼로 곡으로 작곡된 작품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이 연주된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첼로뿐 아니라 여러 다른 악기들로 연주된 버전들도 상당히 많다. 바흐가 괴텐에서 음악 책임자로 활동할 당시인 1717년부터 1723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특히 1720년에 만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프랑스 태생의 첼리스트 요요마(Yo-Yo Ma)는 이 곡을 연주한 앨범으로 그래미에서 1985년 최우수 솔로 연주상을 받았다. 이 작품들은 1990년대 이전까지는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오랫동안 뮤지션들 사이에서 연구용으로만 활용되었다. 그러다 이 .. 2014. 10. 23.
Casta Diva - Bellini / 1831 정결한 여신(Casta Diva)는 빈첸초 벨리니(Vincenzo Bellini)의 오페라 1막에 등장하는 주인공 노르마의 아리아로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 졌다가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가 노르마 역을 맡으면서 새로운 생명을 찾게 되었다. 마리아는 이 역을 89번 소화하면서 전설이 되었다. 벨리니는 1830년 1831년엔 라 스칼라 극장에서 그리고 1832년엔 베니스에 있는 라 페니스 극장에서 오페라를 올리기로 계약을 맺었다. 1831년 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펠리체 로마니(Felice Romani)와 가을을 목표로 오페라의 대본을 물색했고 여름이 되어서야 알렉산드르 수메(Alexandre Soumet)의 작품으로 정해졌다. 8월말에 로마니는 리브레토를 완성했고 벨리니는 바로 곡 작업.. 2014. 10. 16.
Oh My Darling, Clementine / 1884 Oh My Darling, Clementine은 US 서부 민속음악으로 퍼시 몬트로제(Percy Montrose) 혹은 바커 브래드포드(Barker Bradford)가 1884년에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63년 톰슨(H. S. Thompson)이 지은 Down By The River Liv'd A Maiden에 기초해 만든 것으로 보고 있다. UK 작가이자 스페인 연구가인 제랄드 브레넌(Gerald Brenan)은 저서 에서 이 곡이 원래 스페인 발라드였음을 체계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대게 이 당시의 민속음악들이 바장조로 되어 있는데 이 곡 역시 마찬가지다. US에서 대중적으로 히트한 버전은 1959년 얀 앤 딘(Jan and Dean)이 싱글 차트 65위까지 오른 것이다. 이 외에도 바비 다린(.. 2014. 10. 14.
Le Cygne - Camille Saint-Saëns / 1886 백조(Le Cygne)는 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 생상스(Camille Saint-Saëns)가 1886년에 작곡한 관현악 모음곡인 동물의 사육제(Le carnaval des animaux) 중 한 곡으로 동물의 사육제의 총 14작품 중 13번째에 해당하는 곡이다. 원래는 두 대의 피아노와 한 대의 첼로로 연주된다. 로맨틱한 첼로 솔로는 물위에 우아하게 미끄러지는 백조를 상상하게 하며 잔물결을 상징하는 피아노 한 대와 물 밑의 백조의 발을 상징하는 다른 한 대의 피아노와 조화를 이룬다. 첼로 독주 버전이 따로 있을 만큼 첼로 곡으로 유명하고 이외에도 색소폰, 플롯 등의 악기를 포함해 넣은 등 다수의 다른 버전이 존재한다. 1905년 무용가인 안나 파블로바(Anna Pavlova)가 미하일 포킨(Mikhai.. 2014. 10. 7.
연결고리#힙합 - 바비(Bobby) / 2014 M.net의 을 시즌 2만큼 재밌게 봤다. 우승은 YG 연습생 이었으나 이제는 데뷔가 결정된 바비(Bobby, 김지원)가 차지했다. 저스트 뮤직은 2명이 4강에 올랐으나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불운을 맞이했고 준결승전에서 바비가 불렀던 연결고리#힙합과 아이언(Iron)의 독기는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의 화제성을 인지시켰다. 일리네어 레이블과 프로듀서 도끼(Dok2), 더 콰이엇(The Quiett)은 음악계에 완전하게 자신들의 이름을 알렸고 특히 도끼는 음원으로 발표된 바비의 모든 곡들과 아이언의 독기를 차트 1위에 올려 가장 큰 수혜자 중의 한 명이 되었다. 대진표를 짤 때는 그런 생각을 못했지만 저스트 뮤직에선 씨잼(C Jamm)이 전략적으로 바스코(Vasco)와 대결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2014. 9. 11.
Un bal - Sympphonie Fantasique 2악장 - Hector Berlioz / 1830 대학에서 음악 감상이란 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베를리오즈(Hector Berlioz)의 환상 교향곡(Sympphonie Fantasique)을 인상적으로 들었다.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이 곡이 소개된 이유는 이후 바그너(R. Wagner)의 라이트모티브(Leitmotiv, 지도동기)에 영향을 주는 고정 관념(idée fixe)이란 개념 때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베를리오즈는 특정한 테마를 계속 등장시켜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주제로 사용하게 했는데 이는 현재 흔히 말하는 테마곡의 시초가 되는 것이다. 가령 1995년 SBS에서 방영되었던 김종학 감독의 드라마 에서 혜린(고현정)이 등장할 때마다 테마곡인 서로 다른 연인을 들려주면 어느 순간부터는 혜린이 화면에 있지 않아도 혜린을 떠올리게 되.. 2014. 9. 11.
대사로 만나는 영화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4. 8. 25.
랜드로바 - 김건모 / 1997 사랑이 떠나가네 또다시 내 곁에서 이번엔 심각했지 마침내 사랑 이었어 너무 많은 걸 바라지는 않았나 너무 큰 욕심 부렸나 너무나 허무해 사랑이 무슨 죄 길래 모른 척 버려두지 마 왜 나를 떠나가야 해 너만을 원했어 정말 난 처음 이었어 널 사랑했을 뿐인데 제발 돌아와 줘 언제나 내 곁에 이제는 제발 눈을 떠 너만을 바라보면서 혼자선 자신이 없어 그 말이 생각나 그래도 나는 기도해 너무나 깊은 슬픔에 제발 날 지켜줘 도대체 몇 번째야 사랑이 떠나간 게 다시 난 사랑하며 슬픔을 잊어갔지만 이번은 달라 너를 잊을 수 없어 너만은 내게 달라고 언제나 내 곁에 이제는 제발 눈을 떠 너만을 바라보면서 혼자선 자신이 없어 그 말이 생각나 그래도 나는 기도해 너무나 깊은 슬픔에 제발 날 지켜줘 그토록 기도했는데 사랑은.. 2014. 8. 3.
프로스펙스 - 서태지 / 2001 1, 2, 3, 4 같지 않았던 잡설이 판치는 곳 누구나 맘껏 짖어댄 곳 그 작던 상식에 나불대는 넌 서툰 상처만 드러냈고 상대 그 녀석이 맘을 다치던 무식한 넌 따로 지껄이고 덜 떨어진 니 값어치 애석하지만 넌 좀 작작해 내가 널 지켜줄 게, 니 가슴 찢어줄게, 네 눈물 닦아줄 게 믿어 날 언짢던 널 쳐야 내가 생존 돌이키지 못할 소모전날 올 간 손톱 끝이 너의 발목을 찢어댔지 경직된 넌 침 튀면서 무식한 억지만 늘어놨고참 지나치지 니 구취 다들 같이 좀 작작해 내가 널 지켜줄 게, 니 가슴 찢어줄게, 네 눈물 닦아줄 게 믿어 날 파멸 위한 발전 또 다시 겪을 세계전네가 버린 그 독한 폐수가 어린아이 혈관 속을 파 내려가 단단하게 박혀새로 탄생할 오염변이체 항상 나 자신을 위협한 난 내 자신에게서 저항.. 201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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