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s/19922014. 8. 20. 17:00

 

Runaway Train은 미국 록 밴드 소울 어사일럼(Soul Asylum)1992년 발표한 앨범 <Grave Dancers Union>에 수록된 곡으로 1993년 싱글로 발매되어 캐나다 1, 미국 5위 영국 7위에 올랐고 미국 연말결산에서 22위를 차지했다. 1994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록 음악상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은 어떤 한 곡이 다른 한 곡보다 우월하다는 시각을 인정하지 않아 참석하진 않았다.

 

토니 케이(Tony Kaye)가 감독한 뮤직비디오는 "미국에선 길에서 잃어버린 아이가 백만 명이 넘습니다"로 시작된다. 중간중간 실종된 아이들의 이름과 사진을 올려 실제로 공공기관에서 실종된 아이들을 찾기 위한 광고를 하는 형태로 제작되었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팀의 리드 보컬을 맡고 있는 데이브 퍼너(Dave Pirner)가 등장해 이 아이들을 보신 적이 있으신 분이나 본인이 이 아이들 중 한 명인 경우, 이 번호로 전화주세요라는 말을 한다. 이 비디오의 파급력은 큰 효과를 발휘해서 실제로 집으로 돌아온 아이가 26명이나 되었고 아이를 유괴하는 마지막 장면도 화제를 모아 이 노래가 히트한 후 몇 달 뒤 발생한 유괴사건이 전국방송으로 나갈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MTV에서는 시청자들이 공익광고로 생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마지막에 데이브가 멘트하는 장면은 편집해서 내보냈다. 토니뮤직비디오와 곡의 실제 내용과는 상관이 없다. 데이브는 뮤직비디오를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나 스스로 MTV에서 어떤 것이 의미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말했고 데이브뮤직비디오가 노래를 재해석하게 만들었다. 사람들이 뮤직비디오를 생각하며 이 노래를 그렇게 좋아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20140820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곡은 데이브가 만들었고 마이클 베인혼(Michael Beinhorn)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데이브는 몇 년에 걸쳐 이 곡을 손질해서 완성했다. 처음에는 "laughing at the rain"과 같은 가사로 후렴을 만들었으나 닐 세다카(Neil Sedaka)Laughter In The Rain과 비슷해 포기했고 않 좋았던 시간을 겪다가 우울하고 침체된 분위기의 메타포로 달리는 기차가 떠오르면서 방향이 정해졌다.

 

소울 어사일럼은 이 곡으로 뜨기전까지 5장의 앨범을 발표했지만 대학가에서 조금 인기가 있었을 뿐 그리 큰 주목을 받진 못했고 거의 해체 위기까지 갔었다. 하지만 이 곡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공연장에서 불렀을 때의 열화와 같은 성화를 보고 곡의 성공을 위해 회사도 바꾸고 프로듀서로 마이클을 고용했다.

 

뉴욕의 파워스테이션에서 이 곡을 처음 녹음할 때 데이브는 편하지가 않아 고생했다. 결국은 마이클의 지시에 따라 모든 세션들이 나가고 기타를 치는 댄 머피(Dan Murphy)만 남은 채 녹음해 감성적인 곡이 나오게 되었다.

 

이 곡은 어쿠스틱 기타가 리드하지만 오르간이 믹스 되어 있다. 이것은 부커 티 앤 더 엠지스(Booker T. & the M.G.'s)의 리더였던 부커 티 존스(Booker T. Jones)가 하몬드 B3 오르간으로 연주한 것이다. 처음에는 마이클이 별다른 지시를 하지 않아 부커는 여러 번 벽에 부딪혔지만 몇 번 실패한 후에는 감을 찾아 앨범에서 무려 7곡에나 참여했다.

 

이 곡의 드럼은 당시 밴드의 드러머였던 그랜트 영(Grant Young)이 연주하지 않았다. 마이클그랜트의 드럼을 좋아하지 않아 탑 세션 연주자인 스털링 캠벨(Sterling Campbell)을 초빙해 연주하게 했다. 이로 인해 멤버들 간에 긴장상태가 급격히 고조되었고 그랜트는 다음 앨범을 녹음하기 전에 팀을 떠나 이후 3년 정도 스털링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Call you up in the middle of the night like a firefly without a light

빛이 없는 반딧불처럼 한밤중에 전화해 너를 부르지

You were there like a blowtorch burning

넌 타오르는 토치처럼 있었고

I was a key that could use a little turning

난 뭔가를 돌리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열쇠였지

So tired that I couldn't even sleep, so many secrets I couldn't keep

너무 힘들어서 잠도 잘 수 없고, 너무 비밀이 많아서 지킬 수가 없어

Promised myself I wouldn't weep, one more promise I couldn't keep

울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나 더 한 것뿐 이었어

It seems no one can help me now

이제 날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아

I'm in too deep there's no way out

너무 생각이 많아서 빠져나갈 방법이 없어

This time I have really led myself astray

이번엔 정말 길을 잃었어

 

Runaway train, never going back, wrong way on a one-way track

편도로 된 잘못된 길을 가고 있어도 도망간 기차는 절대 돌아오지 않아

Seems like I should be getting somewhere somehow I'm neither here nor there

난 어딘가 도착할 거 같은데 지금은 여기도 저기도 아니야

 

Can you help me remember how to smile?

내가 웃는 방법을 기억해내도록 도와줄래요?

Make it somehow all seem worthwhile, how on earth did I get so jaded?

모든 것들이 가치가 있도록 해줘요, 어쩌다 내가 이렇게 싫증이 났을까?

Life's mystery seems so faded

삶의 미스터리도 아주 희미해지는 것 같아

 

I can go where no one else can go, I know what no one else knows

난 아무도 가지 않은 곳에 갈 수 있고 아무도 모르는 걸 알아

Here I am just a-drownin' in the rain with a ticket for a runaway train

도망가는 기차의 표를 들고 빗속에서 젖으며 여기 있어

And everything seems cut and dried day and night, earth and sky, somehow I just don't believe it

모든 게 다 상투적이야. 낮과 밤, 지구, 하늘, 어쨌든 난 믿지 않아

 

Runaway train, never going back, wrong way on a one-way track

Seems like I should be getting somewhere somehow I'm neither here nor there

 

Bought a ticket for a runaway train like a madman laughing at the rain

미친 사람이 빗속에서 웃는 것처럼 도망가는 기차의 표를 샀어

A little out of touch, a little insane, it's just easier than dealing with the pain

거의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약간은 제정신으로, 이게 고통을 겪는 것보다 더 쉬워

 

Runaway train, never going back wrong way on a one-way track

Seems like I should be getting somewhere somehow I'm neither here nor there

 

Runaway train, never coming back, runaway train, tearing up the track

도망가는 기차는 다시 돌아오지 않아, 도망가는 기차는 기찻길을 파괴하지

Runaway train, burning in my veins

내 피를 불태우며 도망가는 기차

I run away but it always seems the same

도망가지만 항상 똑같은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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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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