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980s/1989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 - 양수경 / 1989

by Rainysunshine 2025. 3. 21.
반응형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는 대한민국 가수 양수경(19651017)이 1989년 발표한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KBS2 <가요톱텐> 3주간 1위, 멜론(뮤직박스) 1주 1위, 연말결산 26위 등을 기록했다.

 

전영록이 작사, 작곡했다. 전영록KBS전주 <백투더뮤직> 등 다수의 인터뷰에서 "양수경씨는 전남 순천지구 제 팬클럽 회장이었어요. 끼가 출중해서 우리 회사에서 키워보려고 스카우트했었는데요. 결국 우리가 품지 못하고 예당으로 갔어요.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인연과 이 곡을 주었죠. 그때 제가 바람에 실려간 사랑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이 곡 때문에 1위를 못했습니다. 노래는 작곡을 잘해서라기보다는 가수가 잘 불러서 인기를 얻은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가사는 현재는 연인과 헤어진 상태지만 지금처럼 문득 떠오르고 그리울 때가 있어서 사랑은 가끔 내리는 창밖의 비처럼 추억에 젖게 한다는 내용인 것 같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밤 왠지 그대가 내 곁에 올 것만 같아
그대 떠나버린 걸 난 지금 후회 안 해요

그저 지난 세월이 내리는 빗물 같아요

그렇지만 문득 그대 떠오를 때면
이 마음은 아파올 거야
 
그 누구나 세월가면 잊혀지지만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이 밤 그대 모습이 내 맘에 올 것만 같아
그대 말은 안 해도 난 지금 알 수 있어요

그저 지난 세월이 내리는 빗물 같아요

그렇지만 문득 그대 떠오를 때면
이 마음은 아파올 거야
 
그 누구나 세월가면 잊혀지지만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x3

 

[1970s/1975] - 애심 - 전영록

[1980s/1982] - 종이학 - 전영록

[1980s/1982] - 아파트(A.P.T) - 윤수일

[1980s/1987] - 나를 잊지 말아요 - 김희애

[1980s/1989] - 바람아 멈추어다오 - 이지연

 

반응형
그리드형

'1980s > 1989'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텅 빈 마음 - 이승환 / 1989  (9) 2024.08.26
이젠 잊기로 해요 - 김완선 / 1989  (0) 2024.07.25
김삿갓 - 홍서범 / 1989  (0) 2024.05.13
Tightrope - Stevie Ray Vaughn & Double Trouble / 1989  (5) 2024.03.18
무지개 - 조규찬 / 1989  (1) 202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