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는 대한민국 가수 양수경(19651017)이 1989년 발표한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KBS2 <가요톱텐> 3주간 1위, 멜론(뮤직박스) 1주 1위, 연말결산 26위 등을 기록했다.
전영록이 작사, 작곡했다. 전영록은 KBS전주 <백투더뮤직> 등 다수의 인터뷰에서 "양수경씨는 전남 순천지구 제 팬클럽 회장이었어요. 끼가 출중해서 우리 회사에서 키워보려고 스카우트했었는데요. 결국 우리가 품지 못하고 예당으로 갔어요.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인연과 이 곡을 주었죠. 그때 제가 바람에 실려간 사랑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이 곡 때문에 1위를 못했습니다. 노래는 작곡을 잘해서라기보다는 가수가 잘 불러서 인기를 얻은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가사는 현재는 연인과 헤어진 상태지만 지금처럼 문득 떠오르고 그리울 때가 있어서 사랑은 가끔 내리는 창밖의 비처럼 추억에 젖게 한다는 내용인 것 같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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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 왠지 그대가 내 곁에 올 것만 같아
그대 떠나버린 걸 난 지금 후회 안 해요
그저 지난 세월이 내리는 빗물 같아요
그렇지만 문득 그대 떠오를 때면
이 마음은 아파올 거야
그 누구나 세월가면 잊혀지지만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이 밤 그대 모습이 내 맘에 올 것만 같아
그대 말은 안 해도 난 지금 알 수 있어요
그저 지난 세월이 내리는 빗물 같아요
그렇지만 문득 그대 떠오를 때면
이 마음은 아파올 거야
그 누구나 세월가면 잊혀지지만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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