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orning 5:19은 2002년 해체한 UK 팝밴드 리알토(Rialto)가 1997년 발표한 곡이다. 이듬 해 나온 셀프타이틀 앨범에 수록했고 UK 37위까지 올랐다. 국내에서 특히 크게 히트해 이후 2집을 국내에서 제일 먼저 발표했다.
팀의 보컬이자 작곡가인 루이스 엘리엇(Louis Eliot)이 만들고 자니 불(Jonny Bull)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루이스는 SIAF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곡을 만들고 나니 더 이상 떠오르지 않아 막혔어요. 그때 여자친구가 자동응답기에 대한 노래를 한 번 만들어 보는 건 어떠냐고 제의했어요. 그래서 만들어보게 되었죠. 지금은 없어진 기능이라 재밌는 것 같아요. 이야기는 실제 있던 일과 상상을 합친 거죠. 아무리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더라도 곡으로 만들기 위해선 그 틀에 맞게 이야기로 바꾸어야 하니까요"라고 말했다.
밤에 집에 없는 애인을 생각하며 오만가지 생각을, 결국엔 헤어져야겠다는 결심까지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목의 시각은 가장 불길한 느낌이 들었던 때인 것 같다. 누군가는 코웃음을 칠지도 모르지만 사랑에 빠진 화자의 불안을 괜찮게 담아낸 것 같다. 좋지 않은 예감은 상상력이 가동되면 엄청난 불안을 몰고 오기에 이런 경험이 있는 팬들에게 공감을 받았던 것 같다.
20240711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우린 8시에 헤어졌지
That's when I left her house for mine그때가 집에 가기 위해 그녀의 집에서 나온 시각이야
She said that she'd be staying in
그녀는 집에 있겠다고 말했어
Well she had to be at work by nine
9시까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So I get home and have a bath
그래서 집에 와서 씻었고
And let an hour or two pass
1~2 시간이 지났지
Drifting in front of my T.V
TV 앞에서 빈둥댈 때
When a film comes on that she wants to see
그녀가 보고 싶어하던 영화가 나왔어
※ It's monday morning 5:19
월요일 아침 5시 19분이야
And I'm still wondering where she's been
그녀가 대체 어디 있는지 알고 싶어
Cos everytime I try to cal, I just get her machine
전화할 때마다 응답기가 받거든
And now it's almost six a.m, and I don't want to try again
이제 6시가 다 되어 가, 또 전화하고 싶지 않아
Cos if she's still not back then this must be the end
아직도 받지 않으면 이게 끝일 테니까
At first I guess she's gone to get herself a pack of cigarettes
처음엔 담배 사러 나간 줄 알았어
A pint of milk, food for the cat
우유나 고양이 먹이 같은 거
But it's midnight now and she's still not back
하지만 지금은 한밤중인데 아직도 돌아오지 않아
It's monday morning 5:19
And I'm still wondering where she's been
Cos everytime I try to cal, I just get her machine
And now it's almost six a.m
And I don't want to try again
Cos if she's still not back then this must be the end
At half past two I picture her in the back of someone else's car
2시 반에 그녀가 누군가의 차에 있는 걸 그려
He runs his fingers through her hair
그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머리를 쓸고 있지
Oh you shouldn't let him touch you there
오, 그가 네 거기를 만지도록 해선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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