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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s/2004

공항 가는 길 - 마이 앤트 메리 / 2004

by Rainysunshine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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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는 길은 기타와 보컬의 정순용(토마스 쿡), 베이스의 한진영, 드러머 박정준으로 구성된 마이 앤트 메리(My Aunt Mary)가 2004년 싱글로 발표한 곡이다. 이듬해 발표해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3집 앨범 <Just Pop>에 수록했다. 2012년 백비트 선정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인디음악 100곡' 중 9위에 올랐다.  

2015년 박진영 이진아가 같은 제목의 다른 곡을 발표했고 2016년엔 KBS2에서 김철규 연출, 이숙연 극본의 같은 제목 드라마가 방영되었다.  

2집까지 드러머로 함께 했던 멤버 이제윤을 공항에서 배웅한 뒤에 만든 곡이다. 가사는 한진영이, 곡은 정순용이 만들었다. 정순용은 2016년 솔로 3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집에서 TV 채널을 돌리다 KBS2의 드라마 제목을 보고 저절로 손가락이 멈췄어요. 그 곡은 제게 큰 의미가 있는 노래기 때문 이예요. 마이 앤트 메리 1, 2집에 참여했지만 떠나야 했던 드러머를 위한 노래예요. 드럼 스틱을 놓고 경영 공부를 위해 유학을 가는 친구에게 행운을 빌어주는..."이라고 말했다.  

 

가사는 새로운 진로를 위해 떠나는 친구를 공항까지 배웅해 주는 내용이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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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파란 새벽에
차가운 바람 스치는 얼굴
불안한 마음과 설레임 까지
포기한 만큼 넌 더이상 쓰러지지 않도록
또 다른 길을 가야겠지만 

슬퍼하지는 않기를
새로운 하늘 아래 서있을 너 

웃을수 있도록
어색한 미소 너의 뒷모습
처음 사랑이던 너의 얼굴
이젠 익숙한 공항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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