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536 Un bal - Sympphonie Fantasique 2악장 - Hector Berlioz / 1830 대학에서 음악 감상이란 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베를리오즈(Hector Berlioz)의 환상 교향곡(Sympphonie Fantasique)을 인상적으로 들었다.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이 곡이 소개된 이유는 이후 바그너(R. Wagner)의 라이트모티브(Leitmotiv, 지도동기)에 영향을 주는 고정 관념(idée fixe)이란 개념 때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베를리오즈는 특정한 테마를 계속 등장시켜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주제로 사용하게 했는데 이는 현재 흔히 말하는 테마곡의 시초가 되는 것이다. 가령 1995년 SBS에서 방영되었던 김종학 감독의 드라마 에서 혜린(고현정)이 등장할 때마다 테마곡인 서로 다른 연인을 들려주면 어느 순간부터는 혜린이 화면에 있지 않아도 혜린을 떠올리게 되.. 2014. 9. 11. 대사로 만나는 영화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4. 8. 25. 랜드로바 - 김건모 / 1997 사랑이 떠나가네 또다시 내 곁에서이번엔 심각했지 마침내 사랑 이었어너무 많은 걸 바라지는 않았나너무 큰 욕심 부렸나 너무나 허무해 사랑이 무슨 죄 길래모른 척 버려두지 마 왜 나를 떠나가야 해너만을 원했어 정말 난 처음 이었어널 사랑했을 뿐인데 제발 돌아와 줘 언제나 내 곁에 이제는 제발 눈을 떠너만을 바라보면서 혼자선 자신이 없어그 말이 생각나 그래도 나는 기도해너무나 깊은 슬픔에 제발 날 지켜줘 도대체 몇 번째야 사랑이 떠나간 게다시 난 사랑하며 슬픔을 잊어갔지만이번은 달라 너를 잊을 수 없어너만은 내게 달라고 언제나 내 곁에 이제는 제발 눈을 떠너만을 바라보면서 혼자선 자신이 없어그 말이 생각나 그래도 나는 기도해너무나 깊은 슬픔에 제발 날 지켜줘 그토록 기도했는데 사랑은 모두 끝났어 .. 2014. 8. 3. 프로스펙스 - 서태지 / 2001 1, 2, 3, 4 같지 않았던 잡설이 판치는 곳 누구나 맘껏 짖어댄 곳 그 작던 상식에 나불대는 넌 서툰 상처만 드러냈고 상대 그 녀석이 맘을 다치던 무식한 넌 따로 지껄이고 덜 떨어진 니 값어치 애석하지만 넌 좀 작작해 내가 널 지켜줄 게, 니 가슴 찢어줄게, 네 눈물 닦아줄 게 믿어 날 언짢던 널 쳐야 내가 생존 돌이키지 못할 소모전날 올 간 손톱 끝이 너의 발목을 찢어댔지 경직된 넌 침 튀면서 무식한 억지만 늘어놨고참 지나치지 니 구취 다들 같이 좀 작작해 내가 널 지켜줄 게, 니 가슴 찢어줄게, 네 눈물 닦아줄 게 믿어 날 파멸 위한 발전 또 다시 겪을 세계전네가 버린 그 독한 폐수가 어린아이 혈관 속을 파 내려가 단단하게 박혀새로 탄생할 오염변이체 항상 나 자신을 위협한 난 내 자신에게서 저항.. 2014. 7. 27. Washburn - 김상혁, 노민혁(클릭비) / 2001 개인적으로 클릭 비(Click-B)란 그룹은 노민혁 때문에 기대를 했었고 기존의 춤만 추는 아이들과 달리 악기를 연주하는 밴드의 형태를 띠고 나타나 같은 해 데뷔한 문차일드와 더불어 뭔가 신선한 느낌이 있었다. 물론 그리 큰 궤적을 남기지는 못했고 팀의 이름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은 지는 10년이 훌쩍 지났지만 멤버들의 후일담은 계속 들리고 있어 가끔은 반갑기도 하다. 해체 후 가장 잘 나가던 김상혁은 음주운전 사건으로 장시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고 노민혁은 애쉬 그레이(Ash Gray)란 밴드로 탑밴드2에 나온 적이 있다. 이 외에도 오종혁은 OJ 활동과 스캔들, 해병대 등의 활동으로, 에반은 가끔의 솔로 활동으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날 위로하는 것은 하현곤이다. 정말 음악을 하.. 2014. 7. 20. 1971년 광고 삼천리 금수강산 너도나도 유람하세 구경못한 사람일랑 후회말고 팔도강산 모두같이 구경가세 자 ~ 슬슬 한번 떠나가 볼까요? 버스를 타고 서울을 떠나 강원도 설악산 양양 낙산사 대관령 고개넘어 강릉 경포대 삼척 촉석루 울릉도 성인봉 태백산 오르다 지쳐서 내려와 충청도 길로 넘어가요 제천 충주 청주 단양 팔경에 보은 속리산 온양온천 현충사 천안삼거리 공주 부여 낙화암 계룡산 갑사 논산 연무대 홍성 광천 서산의 어리굴젖 장황서 배를 타고 전라도로 넘어가요 넓은 평야를 바라보면서 군산 옥구 이리 전주에 도달하니 금산사 내장사 지리산 화엄사 남원 오작교 진안무주구천동 광주 여수 순천 목포에 도달하니 제주도 가는배가 날 반겨주네 굽이굽이 놓여진 섬들을 지나 제주에 닿으니 해녀도 많네 한라산 백록담 서귀포 칠십리 돌멩.. 2014. 7. 20. TBJ - UN / 2002 2014년 6월 19일 플라이투더스카이는 Mnet 에 출연해 UN의 불화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브라이언은 UN에 대해 “그 분들은 절대 안 나올 것 같다. 둘이 사이 굉장히 안 좋다. 방송국 올 때도 차를 각각 타고 와서 주차장 반대편에 주차했고 한 번은 한 멤버에게 ‘다른 멤버는?’이라고 물었는데 ‘몰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고정 출연자인 god의 김태우도 “그건 많은 분이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거들었다. 방송 후 UN의 일부 팬들이 불쾌함을 표시하자 브라이언은 소속사를 통해 “다른 그룹의 불화 내용을 다루며 신중하지 못했다. 녹화 당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농담을 주고받았다. 그 농담이 너무 지나쳤다. 제 발언이 경솔했다고 인정한다. UN 멤버와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김정훈.. 2014. 7. 13. 아젤리아 - 공일오비 장호일 / 1993 http://music.daum.net/album/main?album_id=725165 2014. 7. 12. Magic N - 강타 / 2001 2014. 7. 6. 워너뮤직코리아 / 1995 http://music.daum.net/album/main?album_id=494295 2014. 7. 4. 왜 에릭 클랩튼 Eric Clapton의 별명은 슬로우핸드일까?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의 별명은 슬로우핸드(슬로핸드, slowhand)다. 이 이유에 대해 국내에서 에릭을 소개하는 글들을 보면 "기타의 테크닉이 뛰어나서"라든가 "느린 블루스를 잘 쳐서"라든가 하는 이유들을 대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에릭은 야드버즈(Yardbirds) 시절 속주기타리스트로 명성을 날렸다. 그래서 이 별명과는 특히 잘 어울리지 않는다. 이는 공연 중 에릭의 습관 때문에 생긴 것이다. 대개 공연 중에 기타가 망가지거나 기타를 바꿀 때 이미 튜닝이 다 된 기타를 매니저가 들고 오거나 공연 전에 뮤지션이 세팅을 미리 다 해놓고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에릭은 그렇게 하지 않고 매니저가 새 기타를 가져오면 관객들을 앞에 두고 그 자리에서 튜닝을 시작하고 연습곡을 친다.. 2014. 6. 29. 커피 프린스 1호점 영상들 2 2014. 3. 30. 커피 프린스 1호점 영상들 1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2014. 3. 29. 박성연 1955 ~ 20200823 김상희, 임희숙, 윤희정, 말로, 서영은, 나윤선, 웅산 등으로 이어지는 우리 여성 재즈 보컬의 맨 앞에는 박성연이 있다. 기라성같은 이 이름들 앞에서 그 세월의 깊이만큼 우리나라 재즈 음악의 산 증인이 되고 있는 되었다. 거기에 아직도 욕심을 버리지 않고 재즈를 지키는 여신으로 수절하고 있다. 아마도 이 뚝심의 여장부는 역사가 되리라. 트럼펫을 부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베니 굿맨(Benny Goodman), 글렌 밀러(Glenn Miller), 마리오 란자(Mario Lanza) 등의 음악을 어린 시절부터 들을 수 있었던 박성연은 그 덕택에 남들보다 빨리 재즈에 귀가 트일 수 있었다. 이 어릴적 자산은 취미가 되었고 취미는 특기가 되어 고교 졸업 후 미8군 쇼 단체의 오디션 광고를 보고 찾아가도록 결정적.. 2014. 3. 2. 티벳 해방 콘서트 (Tibetan Freedom Concert) / 1996 - 2003 티벳 해방 콘서트는 북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티벳의 독립을 지지하는 가수들이 개최한 공연으로 비스티 보이즈(The Beastie Boys)가 처음 제안했고 비스트 보이즈의 아담 요크(Adam Yauch)가 공연의 수익금을 모아 관리할 NGO 밀라레파 펀드(Milarepa Fund)를 공동으로 창설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처음 논의가 된 것은 1994년 룰라팔루자 공연 때로, 이때 참가했던 많은 가수들이 라이브 에이드스타일의 공연을 통해 티벳을 돕자는 생각이 제기되면서부터였다. 첫 공연은 1996년 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고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비요크(Björk),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pkins), 레이지 어겐스트 더 머신(.. 2013. 12. 23. 이전 1 ··· 362 363 364 365 366 367 368 ··· 37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