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536

2014 벅스 어워드 http://music.bugs.co.kr/specialView/focus/1581 # 2014 벅스 어워드 기준 심사대상 : 2013년 12월 1일부터 2014년 11월 30일까지 발매된 음원 선정기준 : 음원점수로 후보 선정 후 전문가 투표점수 80%, 위원회 투표점수 20% 합산하여 선정 참여한 전문가(17명) : 고종석(음악저널리스트), 김성대(대중음악평론가), 김성환(뮤직저널리스트), 김홍범(KBS 라디오PD), 나도원(음악평론가), 박광순(문화평론가), 박영웅(음악 칼럼니스트), 성우진(음악평론가, 경인방송 '한밤의 음악여행'), 유정훈(뮤직랜드 팀장), 이경준(웹진 보다/대중음악평론가), 이대희(프레시안 기자), 이종민(대중음악 칼럼니스트), 이태훈(대중음악평론가), 최성욱(음악웹진 WEIV.. 2015. 1. 1.
잡가(雜歌) 잡가란 조선말엽 가곡, 가사, 시조, 판소리 등 성악이 번창하면서 서민문화가 활성화되어 가던 시기에 신분적으로 하층민(서민층)에 속하던 직업적인 소리패(요즘으로 치면 가수)들이 오래전부터 전해오던 기존의 시조와 가사를 변형시켜 발전시킨 노래다. 시조나 가사처럼 하나의 통일된 작품 구성원리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는 여러 양식을 혼합했다는 것, 구비문학으로 현세적이고 향락적인 내용 등을 담아 반복한다는 것, 상업적이고 대중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잡가란 명칭은 이 장르를 담당하는 층이 하층민이고 노래도 민간의 소리가 많아 전문 음악인들이 하는 정악(正樂)에 비해 저열하다는 의미로 사용한 것이다. 하지만 시가 양식의 접목을 통해 근대적 양식으로 전환해 나가며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서민문화의 .. 2014. 12. 28.
Also Sprach Zarathustra - Richard Strauss / 1896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는 바그너(Richard Wagner) 이후 가장 뛰어난 독일의 작곡가로 평가받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가 만든 교향시(책이나 그림 등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1악장으로 된 작품)로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의 동명의 저서에서 영감을 받아 음악으로 만든 것이다. 이 작품은 9개 부분으로 나뉘어 있고 3번의 휴지기가 있다. 9개 부분은 각각 소제목들을 달고 있는데 모두 니체의 저서에서 가져온 것들이다. 니체의 는 머리말과 가르침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약 80여개의 작은 챕터들이 가르침에 해당하는 4부를 이루고 있는데 9개의 소제목은 그 중에서 따온 것이다. 각각을 살펴.. 2014. 12. 19.
창가(唱歌) 서양음악적인 의미에서 창작음악의 역사는 1905년 김인식이 만든 학도가로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학도가는 창작음악 1호라는 역사적인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이를 음악적인 장르상으로는 창가(唱歌)라고 부른다. 다른 사람(직업적인 가수 등)이 부르는 걸 듣는 감상용이 아니라 직접 부르는 노래라는 의미다. 이 말은 일본에서 유래했다. 일본에서 창가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육용 노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당시의 서양식 노래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김인식에 이어 이상준이 창가를 작곡했다. 이상준은 , 등 여러 편의 창가집을 발간해 창가를 정착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홍난파는 1916년 야구전을, 정사인은 추색을, 백우용은 조선유람별곡 등을 발표했다. 창작작품이 아닌 경우는 189.. 2014. 12. 7.
짐노페디(Gymnopédies) - Erik Satie / 1888 짐노페디(Gymnopédies)는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에릭 사티(Erik Satie)가 1888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작품으로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의 스타일에서 다소 벗어나 있어 에릭이 19세기의 전통적인 살롱음악들과 관계를 끊는 첫 번째 작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이유는 멜로디가 섬세하고 조용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기존의 하모니가 가진 안정성을 파괴해 불안한, 불협화음의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3곡으로 된 각각의 작품에는 “느리고 고통스럽게(Lent et Douloureux),” “느리고 슬프게(Lent et Triste),” “느리고 장중하게(Lent et Grave)” 등의 표현법이 적혀 있어 분위기를 미리 짐작하게 한다. 또한 현대 엠비언트 음악의 선구자격으로도 추앙받고 있다.. 2014. 11. 28.
라데츠키 행진곡(Radetzky Marsch) - Johann Strauss Sr. / 1848 라데츠키 행진곡(Radetzky March)은 오스트리아의 낭만주의 시대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1세(Johann Strauss Sr)가 1848년에 작곡한 작품으로 오스트리아 육군 원수 조세프 라데츠키(Joseph Radetzky von Radetz)에게 헌정한 곡이다. 라데츠키는 오스트리아의 치하에서 독립하려는 이탈리아군과 1848년 쿠스토자에서 싸워 승리한 장군이다. 라데츠키의 오스트리아 군대가 승리한 후 비엔나로 돌아와서 당시 유행하던 곡을 부르자 슈트라우스는 3/4박의 Alter Tanz aus Wien을 개조해 2/4박으로 바꾸고 차용해 라데츠키 행진곡에 사용하였다. 오스트리아군은 이 곡을 시연하는 자리에서 후렴구에서 모두들 손뼉을 치고 발을 굴렀는데 이 전통은 아직까지도 흘러내려와 처음엔 약.. 2014. 11. 13.
아베마리아(Ellens dritter Gesang) - Franz Schubert / 1825 아베마리아(Ellens dritter Gesangg)는 슈베르트(Franz Schubert, 17970131 ~18281119)가 1825년 작곡한 곡으로 원 제목은 Ellens dritter Gesangg고 ‘엘렌의 세 번째 노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시작하는 가사인 “아베마리아”로 부른다. 이 곡은 스코틀랜드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월터 스콧(Walter Scott)의 서사시 에서 취해 만든 것이다. 슈베르트는 모두 7편을 곡으로 만들었고 아베마리아는 6번째에 해당해 이 작품의 번호는 Op. 52, 6번이다. 7편의 제목은 각각 Ellens Gesang I - Ellens Gesang II - Bootgesang - Coronach - Normans - Gesang Ellens G.. 2014. 11. 11.
신해철 19680506 - 20141027 1990년대 이후 단연,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뮤지션의 한 사람은 신해철이다. 그 가치는 캠퍼스 밴드 무한궤도의 리더로서, 틴 아이돌의 스타로서, 그리고 다시 1990년대 최고의 록그룹 넥스트(N.EX.T.)의 수장으로서, 크롬(Crom)이란 이름의 테크노와 국악을 실험한 장인으로서, 다시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이라는 그룹의 이름으로 만들어낸 다양한 음악적 변동지수가 말해준다. 이렇게 촉수가 닿는 대로 뻗어 방대한 계보를 만들어 낸 그의 이력은 주류와 비주류를 좌충우돌하며 장르를 핍진적으로 개척해 낸 공로가 있다. 무한궤도 멤버들은 음악이라는 불안한 미래를 자신의 탄탄한 미래와 바꾸고 싶어 하지 않았다. 이 시기를 신해철은 대마초를 찾을 만큼 힘들게 겪었고 이 때의 쓰라린 상처는 그의 초창기.. 2014. 11. 1.
더뮤직 인터뷰 - 이승환 20131001 이 표현은 웹진 이즘에서 이승환의 바이오그라피를 쓰다가 마지막에 맺음말로 사용한 것이다. 그나저나 쳇, 나의 성을 바꾸다니... 내가 아는 작가가 아니길... 2016/12/04 - [대한민국] - 이승환 디스코그라피 1989 - 20012015/10/31 - [한 여운] - 이승환 - 나만의 베스트 / 20122017/08/10 - [1980's/1989] - 텅 빈 마음 – 이승환 / 19892014/10/27 - [1990's/1995] - 천일동안 - 이승환 / 19952015/02/23 - [2000's/2006] -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 이승환 / 2006 2014. 10. 27.
Loggins And Messina 로긴스 앤 메시나(Loggins And Messian, 이하 L&M)은 미국 밴드 포코(Poco)와 버팔로 스프링필드(Buffalo Springfield)에 참여했었고 콜롬비아사와 주로 일하던 독립 프로듀서 짐 메시나(Jim Messina)와 메시나를 만나던 당시에는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케니 로긴스(Kenny Loggins)가 결성한 듀오다. 둘은 메시나의 집에서 아주 많은 곡을 만들고 녹음하며 지냈고 메시나의 도움으로 로긴스도 콜롬비아사와 계약을 맺는다. 원래 메시나는 프로듀서로서 로긴스의 솔로 앨범을 계획했었고 로긴스의 솔로 성공을 위해 작곡은 물론이고 편곡 연주 보컬 등에 참여하며 물심양면으로 로긴스를 도왔다. 하지만 회사의 방향은 메시나의 이름을 어떻게든 대외적으로 크게 표현하는 식으로 방침이 .. 2014. 10. 27.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 J. S. Bach / 1720 모두 6개의 작품으로 되어 있는 바흐(J. S. Bach)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Suites á Violoncello Solo senza Basso)은 첼로 곡으로 작곡된 작품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이 연주된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첼로뿐 아니라 여러 다른 악기들로 연주된 버전들도 상당히 많다. 바흐가 괴텐에서 음악 책임자로 활동할 당시인 1717년부터 1723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특히 1720년에 만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프랑스 태생의 첼리스트 요요마(Yo-Yo Ma)는 이 곡을 연주한 앨범으로 그래미에서 1985년 최우수 솔로 연주상을 받았다. 이 작품들은 1990년대 이전까지는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오랫동안 뮤지션들 사이에서 연구용으로만 활용되었다. 그러다 이 .. 2014. 10. 23.
Casta Diva - Bellini / 1831 정결한 여신(Casta Diva)는 빈첸초 벨리니(Vincenzo Bellini)의 오페라 1막에 등장하는 주인공 노르마의 아리아로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 졌다가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가 노르마 역을 맡으면서 새로운 생명을 찾게 되었다. 마리아는 이 역을 89번 소화하면서 전설이 되었다. 벨리니는 1830년 1831년엔 라 스칼라 극장에서 그리고 1832년엔 베니스에 있는 라 페니스 극장에서 오페라를 올리기로 계약을 맺었다. 1831년 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펠리체 로마니(Felice Romani)와 가을을 목표로 오페라의 대본을 물색했고 여름이 되어서야 알렉산드르 수메(Alexandre Soumet)의 작품으로 정해졌다. 8월말에 로마니는 리브레토를 완성했고 벨리니는 바로 곡 작업.. 2014. 10. 16.
Oh My Darling, Clementine / 1884 Oh My Darling, Clementine은 US 서부 민속음악으로 퍼시 몬트로제(Percy Montrose) 혹은 바커 브래드포드(Barker Bradford)가 1884년에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63년 톰슨(H. S. Thompson)이 지은 Down By The River Liv'd A Maiden에 기초해 만든 것으로 보고 있다. UK 작가이자 스페인 연구가인 제랄드 브레넌(Gerald Brenan)은 저서 에서 이 곡이 원래 스페인 발라드였음을 체계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대게 이 당시의 민속음악들이 바장조로 되어 있는데 이 곡 역시 마찬가지다. US에서 대중적으로 히트한 버전은 1959년 얀 앤 딘(Jan and Dean)이 싱글 차트 65위까지 오른 것이다. 이 외에도 바비 다린(.. 2014. 10. 14.
Le Cygne - Camille Saint-Saëns / 1886 백조(Le Cygne)는 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 생상스(Camille Saint-Saëns)가 1886년에 작곡한 관현악 모음곡인 동물의 사육제(Le carnaval des animaux) 중 한 곡으로 동물의 사육제의 총 14작품 중 13번째에 해당하는 곡이다. 원래는 두 대의 피아노와 한 대의 첼로로 연주된다. 로맨틱한 첼로 솔로는 물위에 우아하게 미끄러지는 백조를 상상하게 하며 잔물결을 상징하는 피아노 한 대와 물 밑의 백조의 발을 상징하는 다른 한 대의 피아노와 조화를 이룬다. 첼로 독주 버전이 따로 있을 만큼 첼로 곡으로 유명하고 이외에도 색소폰, 플롯 등의 악기를 포함해 넣은 등 다수의 다른 버전이 존재한다. 1905년 무용가인 안나 파블로바(Anna Pavlova)가 미하일 포킨(Mikhai.. 2014. 10. 7.
연결고리#힙합 - 바비(Bobby) / 2014 M.net의 을 시즌 2만큼 재밌게 봤다. 우승은 YG 연습생 이었으나 이제는 데뷔가 결정된 바비(Bobby, 김지원)가 차지했다. 저스트 뮤직은 2명이 4강에 올랐으나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불운을 맞이했고 준결승전에서 바비가 불렀던 연결고리#힙합과 아이언(Iron)의 독기는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의 화제성을 인지시켰다. 일리네어 레이블과 프로듀서 도끼(Dok2), 더 콰이엇(The Quiett)은 음악계에 완전하게 자신들의 이름을 알렸고 특히 도끼는 음원으로 발표된 바비의 모든 곡들과 아이언의 독기를 차트 1위에 올려 가장 큰 수혜자 중의 한 명이 되었다. 대진표를 짤 때는 그런 생각을 못했지만 저스트 뮤직에선 씨잼(C Jamm)이 전략적으로 바스코(Vasco)와 대결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2014. 9.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