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acksmith Blues는 엘라 메이 모스(Ella Mae Morse, 19240912 ~ 19991016)가 1952년 발표한 곡으로 US 3위, 연말결산 14위 등을 기록했다.
잭 홈즈(Jack Holmes)가 빌리 메이(Billy May)와 넬슨 리들(Nelson Riddle)이 편곡을, 리 질렛(Lee Gillette)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밥 베인(Bob Bain)은 트라이앵글 막대기로 재떨이 등을 쳐서 망치 등을 두드리는 소리를 만들었다.
엘라의 버전이 나오기 전에 잭이 만든 원래 버전은 같은 멜로디에 완전히 다른 가사로 만든 Happy Pay-Off Day란 곡이었다. 미키 카츠(Mickey Katz)가 제일 먼저 발표했고 이어 리틀 윌리 리틀필드(Little Willie Littlefield)가 Happy Pay Day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전혀 히트하지 않았다. 이후 잭이 저작권회사를 바꿨을 때 그 회사의 델 에반스(Del Evans)가 가사를 바꿔서 다시 발표해 보라고 말해 엘라의 버전이 탄생했다.
이전 Happy Pay Day의 저작권을 맡았던 회사는 자신들도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고소했으나 이후 법정이 열리자 자체 포기했고 밀드레드 슐츠(Mildred Schultz)라는 작곡가는 이 곡이 자신의 1941년 곡인 Good Old Army, 1949년에 다시 만든 Waitin’ For My Baby를 표절했다며 고소했으나 발표한 적이 없어 증거불충분으로 패소했다.
가사는 대장장이가 편자(말의 신발)을 만드는 행위를 통해 (실제 그 사람의 삶과는 상관없이) 3자의 입장에서 즐겁게 구경하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원래 야생마는 편자가 필요 없었으나 도로가 발달하고 말들이 빨리 많이 달릴 필요가 생기다보니 말굽이 상해 넘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해 편자를 사용하게 되었다. 편자는 (인간으로 치면 손톱처럼) 감각이 없는 곳에 박기 때문에 말은 큰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7월 4일의 “hot sparks”는 US의 독립기념일에 하는 불꽃놀이를 상상하면 될 것 같다. “boogie”는 리듬을 지칭하는 말인데, 이 곡과 같은 해에 발표한 비비 킹(B.B. King)의 Boogie Woogie Woman에 깔리는 피아노 리듬을 들어보면 대충 그 느낌을 알 거라고 생각한다.
20200619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own in old Kentucky where horseshoes are lucky
편자가 풍부한(행운의 상징인) 구 켄터키 번화가에
There's a village smithy standin' under a chestnut tree
밤나무 아래 세워진 마을의 대장간이 있어
Hear the hammer knockin', see the hammer rockin'
망치를 두들기는 소리가 들리고 망치를 흔드는 게 보여
He sings the boogie blues while he's hammerin' on the shoes
그는 편자 위를 망치로 내려치면서 부기 블루스를 불러
See the hot sparks a-flyin' like Fourth of July-in'
7월 4일처럼 뜨거운 불꽃이 날아가는 게 보이지
He's even got the horses cloppin'
그는 발굽 소리를 내는 말도 있어
Pop! down the avenue
가로수 길을 내려가면 짠! 하고 나타나
Folks love the rhythm, the clang-bangin' rhythm
마을 사람들은 그 리듬을 좋아해, 깽-뱅 하는 리듬을
You'll get a lot o' kicks out of the Blacksmith Blues
대장장이 블루스로부터 많은 활력을 얻을 거야
전체 반복
[1950's/1952] - Why Don't You Believe Me? - Joni James
[1950's/1952] - Kiss Of Fire - Georgia Gibbs
[1950's/1952] - Till I Waltz Again With You - Teresa Brewer
[1950's/1952] - Wheel Of Fortune - Kay Starr
[1950's/1954] - Let Me Go, Lover - Joan Weber
[1950's/1954] - Little Things Mean A Lot - Kitty Kallen
[1950's/1955] - Hard To Get - Gisele MacKenzie
후원을 하시려면
Buy me a coffee'1950s > 1952' 카테고리의 다른 글
Wish You Were Here - Eddie Fisher / 1952 (0) | 2020.08.21 |
---|---|
Here In My Heart - Al Martino / 1952 (0) | 2020.07.07 |
Kiss Of Fire - Georgia Gibbs / 1952 (0) | 2020.05.20 |
She Moves Me - Muddy Waters / 1952 (0) | 2020.05.01 |
Have You Heard? - Joni James / 1952 (0) | 2020.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