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d Indigo는 US 재즈 피아니스트, 재즈 오케스트라 리더 듀크 엘링턴(Edward Kennedy "Duke" Ellington, 18990429 – 19740524)이 1930년 발표한 곡으로 다수의 매체에서 1930년대 최고의 음악들 중 한 곡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1975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어빙 밀즈(Irving Mills, Isadore Minsky 18940118 – 19850421)가 가사를 지었고 듀크와 클라리넷 연주자 바니 비가드(Barney Bigard, 19060306 – 19800627)가 작곡했다. 바니가 메인 테마를 만들었고 이를 'Mexico Blues'라 불렀다. 듀크는 바니의 테마에 나머지 부분을 15분만에 만들었다. 그리고 마이크 전송을 실험하기 위한 라디오 방송을 위해 밴드와 함께 녹음하고 'Dreamy Blues'라 불렀다. 방송에 나간 후 다음날부터 라디오에 곡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어빙이 급하게 작사가로 투입되었고 Mood Indigo로 제목을 바꾸었다. 듀크는 트롬본을 고음으로 앞세우고 저음으로 클라리넷을 사용해 전례없던 곡 구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둘의 극도로 음소거된 오버톤 효과로 마이크톤(mike-tone)을 탄생시켰다. 이런 시도는 Solution, Dusk 등에서도 들을 수 있다. 첫 보컬은 색소폰과 음색이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이유로 이본 라노즈(Yvonne Luanauze)를 기용했고 1940년 부터는 아이비 앤더슨(Ivie Anderson)이 대표 목소리가 되었다.
작사가 미첼 패리쉬(Mitchell Parish )는 1987년 인터뷰에서 이 곡의 원 작사가는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이 곡을 작곡하고 클라리넷을 연주한 바니는 초창기에 저작권을 인정받지 못해 소송을 불사했고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이 곡의 메인 테마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허락을 받아 스승 로렌조 티오(Lorenzo Tio Jr)의 곡을 비튼 것이라는 사실 등을 설명했다.
제목은 흔히 "Blue"라고 부르는 우울함보다 더 깊은 우울한 분위기나 정서적 감정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려고 남색을 이용해 지은 것 같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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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in't been blue
넌 우울해 본 적이 없어
No, no, no
없지, 없어, 없고말고
You ain't been blue
넌 우울해 본 적이 없어
'Til you've had that mood indigo
무드 인디고가 있을 때까지는
That feelin' comes stealing
From your head down to your toe
그건 네 머리에서 발끝까지 엄습해오는 느낌이지
You ain't been blue
넌 우울해 본 적이 없어
No, no, no
없지, 없고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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