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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s/1930

Mood Indigo - 듀크 엘링턴 Duke Ellington / 1930

by Rainysunshine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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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d Indigo는 US 재즈 피아니스트, 재즈 오케스트라 리더 듀크 엘링턴(Edward Kennedy "Duke" Ellington, 18990429 – 19740524)이 1930년 발표한 곡으로 다수의 매체에서 1930년대 최고의 음악들 중 한 곡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1975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어빙 밀즈(Irving Mills, Isadore Minsky 18940118 – 19850421)가 가사를 지었고 듀크와 클라리넷 연주자 바니 비가드(Barney Bigard, 19060306 – 19800627)가 작곡했다. 바니가 메인 테마를 만들었고 이를 'Mexico Blues'라 불렀다. 듀크바니의 테마에 나머지 부분을 15분만에 만들었다. 그리고 마이크 전송을 실험하기 위한 라디오 방송을 위해 밴드와 함께 녹음하고 'Dreamy Blues'라 불렀다. 방송에 나간 후 다음날부터 라디오에 곡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어빙이 급하게 작사가로 투입되었고 Mood Indigo로 제목을 바꾸었다. 듀크는 트롬본을 고음으로 앞세우고 저음으로 클라리넷을 사용해 전례없던 곡 구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둘의 극도로 음소거된 오버톤 효과로 마이크톤(mike-tone)을 탄생시켰다. 이런 시도는 Solution, Dusk 등에서도 들을 수 있다. 첫 보컬은 색소폰과 음색이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이유로 이본 라노즈(Yvonne Luanauze)를 기용했고 1940년 부터는 아이비 앤더슨(Ivie Anderson)이 대표 목소리가 되었다.   

 

작사가 미첼 패리쉬(Mitchell Parish )는 1987년 인터뷰에서 이 곡의 원 작사가는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이 곡을 작곡하고 클라리넷을 연주한 바니는 초창기에 저작권을 인정받지 못해 소송을 불사했고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이 곡의 메인 테마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허락을 받아 스승 로렌조 티오(Lorenzo Tio Jr)의 곡을 비튼 것이라는 사실 등을 설명했다. 

 

제목은 흔히 "Blue"라고 부르는 우울함보다 더 깊은 우울한 분위기나 정서적 감정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려고 남색을 이용해 지은 것 같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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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in't been blue

넌 우울해 본 적이 없어 
No, no, no

없지, 없어, 없고말고  
You ain't been blue

넌 우울해 본 적이 없어 
'Til you've had that mood indigo

무드 인디고가 있을 때까지는 
That feelin' comes stealing 

From your head down to your toe

그건 네 머리에서 발끝까지 엄습해오는 느낌이지 
You ain't been blue

넌 우울해 본 적이 없어 
No, no, no

없지, 없고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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