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ster In The Sun은 US 포크 펑크 밴드 바이올런트 펨즈(Violent Femmes)가 1983년 발표한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비록 싱글로 나오지 않아 차트에서 정산 되지는 않았지만 대학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앨범을 100만 장 이상 팔아 치웠다. 여러 매체에서 1980년대에 중요한 곡들 중 한 곡으로 꼽고 있다.
당시 19살의 고든 가노(Gordon Gano)가 만들고 마크 밴 헤케(Mark Van Hecke)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조지 아미타지(George Armitage) 감독의 1997년 영화 <그로스 포인트 블랭크(Grosse Pointe Blank)>에 사용되었다. 앨범 표지는 사진 작가 론 휴고(Ron Hugo)가 촬영했다. 오래된 건물을 훔쳐보고 있는 맨발의 아이는 당시 세 살배기 빌리 조 캠벨(Billie Jo Campbell)이다. 론은 LA에서 엄마와 함께 걷고 있는 그녀를 발견하고 사진을 촬영했다. 빌리는 2007년 MTV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그 건물을 들여다봤던 것을 기억해요. 사람들이 제게 그 안에 동물들이 있다고 계속해서 말했어요. 그래서 봤는데 동물들을 볼 수 없어서 화가 나았어요. 사진 작가들이 있는지는 전혀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아주 오랫동안 가사는 자위행위에 관한 것으로 여겨졌었다. 고든은 빌리지 보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사를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10~15년 전 쯤에 누군가 제게 와서 ‘저 있잖아요. 그런 노래 맞죠?’라고 물었어요. ‘아니 예요. 도대체, 어디서 그런 소릴 들은 거죠?’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모두가 안다고 말했어요. 근데 전 전혀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big hands"는 신으로 생각한 팬들도 많았다. 고든은 AD와의 인터뷰에서 ”대단한 거 같아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이전까지 조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big hands"는 마약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헤로인을 하면 손이 붓는다고 한다. 고든은 손에 관한 에피소드로 VH1과의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때 좋아하던 여자 애가 있었는데요, 어느 날 그 애가 제 손이 작다고 놀렸어요“라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가사는 마약에 대한 이야기다. 화자가 마약 때문에 성적 조절 능력이 부족해 계속 침대 시트에 얼룩을 묻히자 여자 친구가 어찌할 바를 모르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20210218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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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m out walking, I strut my stuff
밖에서 걸을 땐, 내 물건을 뽐내며 걷지
Yeah, and I'm so strung out
예, 그래 난 마약에 아주 중독 됐어
I'm high as a kite
연처럼 높이 있어(황홀경에 있어)
I just might stop to check you out
널 좀 살피기 위해 멈춰야 할 까봐
Let me go on
계속하게 해줘
Like I blister in the sun
태양의 기포처럼
Let me go on
계속하게 해줘
Big hands, I know you're the one
큰손씨, 당신인 거(당신 밖에 없는 거) 알아요
Body and beats
몸과 박동
I stain my sheets
시트에 얼룩이 지게 했지
I don't even know why
이유조차 모르겠어
My girlfriend, she's at the end
내 여자친구는 한계에 도달했어
She is starting to 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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