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970s753 I'd Love You To Want Me - Lobo / 1972 I'd Love You To Want Me는 그램 파슨스(Gram Parsons)와 함께 루머스(The Rumours)란 그룹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로보(Lobo, Roland Kent LaVoie)가 1972년 발표한 2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US 2위, UK 5위, 캐나다, 저먼,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각각 1위에 오른 전 세계적인 히트곡이다. US에서는 자니 내쉬(Johnny Nash)의 I Can See Clearly Now에 막혀 1위에 오르지 못했고 UK에서는 발표 후 2년 뒤인 1974년 차트에 올랐다. 1999년 MBC FM 골든 디스크에서 선정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송 100' 중 39위로 선정되었다. 임용재가 그대로 번안해 불렀다. 로보가 만들고 필 게른하르트(P.. 2021. 6. 13. Shine A Light - The Rolling Stones / 1972 Shine A Light은 롤링 스톤즈(The Rolling Stones)가 1972년 발표한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이다. 마틴 스코세이지(Martin Scorsese) 감독은 이들의 공연실황을 편집한 2008년 콘서트 영화 제목으로 사용했고 지드래곤(GD)은 이 영화를 보고 소년이여에서 같은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믹 재거(Mick Jagger), 키스 리처즈(Keith Richards)가 만들고 지미 밀러(Jimmy Miller)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사실은 믹과 US 작곡가 레온 러셀(Leon Russell)이 주도적으로 만들었고 원제는 "Get a Line on You" 였다. 1969년 비틀즈(The Beatles)의 링고 스타(Ringo Starr)가 참여하고 레온이 피아노를 맡아.. 2021. 6. 12. Peg - Steely Dan / 1977 Peg는 스틸리 댄(Steely Dan)이 1977년 발표한 6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캐나다 7위, US 11위, 연말결산 62위 등을 기록했다. 피치포크 선정 '1970년대 최고의 노래' 87위에 올랐다. US 3인조 힙합 그룹 드 라 소울(De La Soul)이 1989년 발표한 Eye Know에서 샘플링 했다. 월터 베커(Walter Becker), 도널드 페이건(Donald Fagen)이 만들고 개리 캣츠(Gary Katz)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제이 그레이든(Jay Graydon)이 기타 솔로를 연주했다. 제이의 버전이 확정될 때까지 래리 칼튼(Larry Carlton) 등 7명의 기타리스트들이 거쳐갔다. 마이클 맥도날드(Michael McDonald)가 BG보컬로 참여했다. 도널.. 2021. 6. 11. Tangled Up In Blue - Bob Dylan / 1975 Tangled Up In Blue는 밥 딜런(Bob Dylan)이 1975년 발표한 15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US 31위를 기록했고 롤링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에 포함되어 68위에 올랐다. 밥이 만들고 동생 데이빗 짐머맨(David Zimmerman)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밥이 1974년 여름 미네소타의 한 농장에서 쓴 작품으로 이 곡에 대해 공연에서 “10년 경험하고 2년 동안 썼어요”라고 말하곤 했다. 처음에는 프로듀서 필 라몬(Phil Lamone)과 뉴욕에서 작업했으나 결과물이 신통치 않아 미네소타로 가서 데이빗과 다시 작업을 했다. 하이 햇을 넣자는 의견은 데이빗이 한 것이다. 앨범의 표지가 이미 인쇄되어 있어서 당시 앨범에 참여했던 미네소타 뮤지션들은 앨범에 .. 2021. 6. 9. 왜 불러 - 송창식 / 1975 왜 불러는 대한민국 싱어 송 라이터 송창식이 1975년 발표한 곡으로 MBC 최고 인기곡으로 선정되었다. 고래야, 말로, 신용재, 조장혁, 송창식이 만들었다. 송창식은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날 AFKN을 보는데, 아마추어 노래자랑을 하고 있었어요. 그걸 봤죠. 근데 노래를 듣다 보니까 내가 그놈들만도 못한 거예요, 글쎄. 한심스럽더라고요.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한 일주일 간은 ‘내가 병신인가, 어디가 모자란 거 아닌가’ 생각하며 눈이 퉁퉁 붓도록 울고 다녔어요. 그러다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뭔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국악과 뽕짝을 이론적으로 파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해서 처음 만든 노래가 피리 부는 사나이예요. 대중가요 같지도 않은데 히트를 했죠. 그러고 나서 바로 한 번쯤이.. 2021. 6. 5. Some Guys Have All The Luck - The Persuaders / 1973 Some Guys Have All The Luck은 US 보컬 그룹 퍼수에이더스(The Persuaders)가 1973년 발표한 곡으로 이듬해 내놓은 3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했다. US 39위, R&B 7위, 캐나다 64위 등을 기록했다. 이후 로버트 파머(Robert Palmer), 로드 스튜어트(Rod Stewart) 등의 버전이 히트했다. 작곡가 제프 포트갱(Jeff Fortgang)이 만들고 르배론 테일러(LeBaron Taylor), 필 허트(Phil Hurtt), 토니 벨(Tony Bell) 등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우리 식으로 하면 가사의 내용은 10cm의 봄이 좋냐 느낌인 것 같다. 옆구리가 허전하다는 내용. 초반부의 멜로디가 신승훈의 날 울리지마나 최성수의 그대에게 무슨 말을 할까와.. 2021. 6. 3. Sailing - Rod Stewart / 1975 Sailing은 로드 스튜어트(Rod Stewart)가 1975년 발표한 6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UK, 아일랜드 각각 1위, US와 캐나다 각각 58위 등을 기록했다. UK에선 이듬해 BBC 다큐멘터리 에 사용되면서 다시 인기를 얻어 3위까지 올랐고 1987년에는 스코틀랜드에서 벨기에로 가는 지부르게 페리호 참사의 송가로 사용되면서 다시 41위까지 올라 로드에게 있어서는 지금까지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싱글로 기록되고 있다. 유럽 전역에서 크게 히트했고 국내에서도 아주 지겹게 라디오에서 나왔던 곡이 아닌가 싶다. 베이시스트 개빈 서덜랜드(Gavin Sutherland)가 만들고 개빈이 속해 있던 그룹 서덜랜드 브로스(The Sutherland Bros.)가 1972년 내놓은 앨범에 수록.. 2021. 6. 2. Man On The Silver Mountain - Rainbow / 1975 Man On The Silver Mountain은 레인보우(Rainbow)가 1975년 발표한 데뷔 앨범 2021. 6. 2. 세월이 가면 - 박인희 / 1976 세월이 가면은 대한민국 싱어 송 라이터 박인희가 1976년 발표한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시인 박인환(19260815 ~ 19560320) 작사, 이진섭 작곡, 이정선이 편곡을 맡았다. 처음 발표한 버전은 1956년의 나애심, 현인이고 이후로도 많은 가수들이 불렀다. 곡이 처음 1956년 당시에 명동 엘레지(elegy, élégie, 슬픔을 노래한 시 등의 문학, 악곡)이라고 불렸고 글을 위해 자료들을 찾다보니 대중적으로 아주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박인환의 출생지인 강원도 인제군에서 2020년에 개최한 기념연극의 제목이기도 하다. 이 곡의 창작사에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있다. 명동에서 살며 주로 명동에 대한 이야기를 썼던 소설가 이봉구의 단편 를 비롯해, EBS의 등 .. 2021. 5. 31. Midnight Blue - E.L.O. / 1979 Midnight Blue는 UK 록밴드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Electric Light Orchestra, E.L.O)가 1979년 발표한 8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이다. 같은 제목으로 역시 우리나라에서만 크게 인기를 얻은 루이스 터커(Louis Turker)의 Midnight Blue가 있다. 싱글로 발표되지 않아 팝 시장에서 차트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국내에서는 이 앨범에서 쏟아져 나온 무수한 히트곡들은 물론이고 이들의 최대 히트곡 Telephone Line 같은 곡의 인기를 뛰어넘어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곡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도 이 곡을 처음 라디오에서 듣고 너무 좋아서 방안을 뒹굴던 기억이, 이 한 곡 만을 위해 앨범을 구입했던 기억이 있다. 2006년 이유진 극본의 .. 2021. 5. 29. 물 좀 주소 - 한대수 / 1974 물 좀 주소는 대한민국 포크가수 한대수가 1974년 발표한 앨범 에 수록한 곡이다. 공식적인 발표는 1974년이지만 실제로 만든 것은 1969년이다. 원래는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스타일의 20분에서 30분짜리 대곡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아무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한마디로 “그런 건 너 혼자 집에서 해”라는 분위기였다. 한대수는 인터뷰에서 “분위기뿐만 아니라 당시에 그런 역량을 도와줄 뮤지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곡의 배경에 대해 한대수는 음악평론가 박준흠과의 인터뷰에서 “답답한 나의 개인 생활과 우리 사회의 돌파구 없는 좁은 관념을 생각하며 만들었습니다. 물은 사랑, 자유, 희망 등을 상징합니다”라고 말했다. “답답한 개인 생활” 부분을 2012년 4월 15일 방영된 KBS 에서는 .. 2021. 5. 27. Stairway To Heaven - Led Zeppelin / 1971 Stairway To Heaven은 UK 록 밴드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이 1971년 발매한 4번째 스튜디오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싱글로 발매되지 않아 싱글 위주로 인기 순위를 계산하던 영미권에서는 차트에 오르지 않다가 2007년 히트곡 모음집 의 발매로 인해 다운로드만으로 UK 37위에 올랐다. 싱글로 내자는 제의를 여러 차례 거절한 이는 매니저 피터 그랜트(Peter Grant)다. 그는 이 곡 때문에 앨범이 싱글처럼 팔릴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애틀랜틱사는 불안했는지 라디오용 7인치 홍보싱글을 만들어 돌렸다. 롤링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 중 31위를 차지했고 아마도 영미 매체를 통틀어 가장 많이 베스트 트랙 중 한 곡으로 선정된 곡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 곡이 .. 2021. 5. 26. Ships - Ian Hunter / 1979 Ships는 UK 밴드 모트 더 후플(Mott The Hoople)의 리드 싱어로 유명한 이안 헌터(Ian Hunter)가 1979년 발표한 앨범 2021. 5. 25. You And Me - Alice Cooper / 1977 You And Me는 앨리스 쿠퍼(Alice Cooper)가 1977년 발표한 세 번째 솔로 앨범 의 수록한으로 캐나다 3위, US 9위, 연말결산 48위 등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크게 히트해 앨리스를 록발라드 가수로 인식하는 팬들이 많았다. 팬들의 입장에서 당시 이 로맨틱한 발라드 넘버는 고스록의 조상인 앨리스에게 그다지 어울린다고 생각지 않았지만 앨리스는 첫 솔로 앨범에서는 Only Women Bleed, 2집에서는 I Never Cry를 넣었고 이 곡으로 발라드 삼부작을 완성한다. 앨리스는 이런 류의 음악을 ‘헤비메탈 가정주부 록(heavy metal housewife rock)’이라 이름 붙였다. 이 곡들은 모두 앨리스와 기타리스트 딕 와그너(Dick Wagner)가 만든 것이다. 프로듀서는 밥.. 2021. 5. 23. 라라라 - 윤형주 / 1972 라라라(조개 껍질 묶어)는 대한민국 포크 가수 윤형주와 김세환이 1972년 발표한 에 수록한 곡이다. LP의 A면은 윤형주가, B면은 김세환이 불렀다. 김세환의 데뷔 앨범이다. 이 곡은 한 때 우리나라 여름 휴양지, 대학교 MT 등에서 1순위의 노래로 꼽히던 최강자의 위치를 차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 2005년에 세운 폭 80cm, 높이 180cm의 노래비가 있다. 윤형주가 만들고 이장희와 강근식이 기타를 연주했다. 윤형주는 조선일보 등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서 대천 해수욕장에 놀러가서 여학생들과 놀면서 만든 곡이라고 말했다. 그것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친구들과 저까지 넷이서 대천 해수욕장을 놀러 갔어요. 근데 거기서 우연히 김세환을 만났죠. 가족들하고 같이 .. 2021. 5. 2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5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