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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tle – Flo Rida / 2012 Whistle은 플로 라이다(Flo Rida)가 2012년 발표한 4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된 곡으로 미국, 아일랜드, 캐나다에서 1위에 올랐고 영국에선 2위까지 올랐다. 뮤직비디오는 마크 클래스펠드(Marc Klasfeld)가 감독을 맡았다. 플로를 비롯해 6명이 작곡에 참여했고 DJ 프랭크(DJ Frank E), 데이빗 글래스(David Glass)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플로는 MTV와의 인터뷰에서 스포츠에 관한 노래냐는 질문에 “당연히 심판에 관한 노래죠. (농담) 대부분을 클린 버전으로 가려고 했어요. 하지만 듣다보면 다른 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죠”라고 말했고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선 “제가 지금까지 만든 작품들 중 최고예요”라고 말했다. 작곡가 중 한 명인 브레얀 아이작(Breyan Issa.. 2017. 11. 10.
Like A Man – Adam Cohen / 2012 Like A Man은 캐나다 출신의 뮤지션 레오나드 코헨(Leonard Cohen)의 아들 아담 코헨(Adam Cohen)이 2012년 발표한 동명의 앨범 타이틀곡이다. 아담이 작사, 작곡 했고 패트릭 레오나드(Patrick Leonard)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아담의 노래들 중 레오나드와 가장 비슷한 스타일로 부른 곡인 것 같다. 자신은 기존의 남자들처럼 행동하지 않을 테지만 상대방은 기존의 여성들처럼 행동해도 된다고, 그래도 좋으니 사랑해 달라고 말하고 있다. 20170717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I don't wanna love you like a man by being above you like a man 남자처럼 당신을 떠받드는 것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싶지 않아요.. 2017. 7. 17.
I Love It - Icona Pop Feat. Charli XCX / 2012 I Love It은 스웨덴 DJ 듀오 이코나 팝(Icona Pop)이 2012년 발표한 곡으로 UK 뮤지션 찰리 XCX(Charli XCX, Charlotte Aitchison)가 보컬로 참여했다. 영국 1위, 아일랜드와 스웨덴 2위, 미국 7위, 캐나다 9위에 올랐고 이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크게 히트했다. 2012년 연말결산에서 롤링스톤 선정 35위, 피치포크 선정 50위를 기록했다. 삼성 갤럭시 S4 광고로 사용되어 더 욱 인기를 끌었다. 이 곡은 스웨덴 출신의 프로듀서 패트릭 버거(Patrik Berger)가 찰리에게 두 개의 비트를 보내 곡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다. 찰리는 선과의 인터뷰에서 “패트릭이 준 비트로 만든 게 하나는 제 앨범에 들어간 You're The One이고 다른 .. 2016. 10. 27.
We Are Young - Fun. Feat. Janell Monae / 2011 We Are Young은 미국 인디 밴드 펀(Fun.)이 2011년 발표한 곡으로 이듬해 발표한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했다. 미국 뮤지컬 코미디 드라마 글리(Glee) - Hold On To Sixteen>에 사용되어 글리 버전이 미국 차트 12위로 데뷔 하면서 원곡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미국 수퍼볼 광고에 사용되면서 더욱 더 큰 관심을 끌어 미국,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 등에서 1위, 연말결산 3위, 빌보드 역대 결산 99위 (2015년 기준) 등을 기록했다. 55회 그래미에서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곡은 팀의 보컬을 맡고 있는 네이트 루스(Nate Ruess)와 멤버들 그리고 프로듀서를 맡은 제프 배스커(Jeff Bhasker)가 만들었다. 펀은 데뷔 앨범 후 다음 앨범의 프로듀서.. 2016. 5. 21.
Girl On Fire - Alicia Keys / 2012 Girl On Fire는 알리샤 키스(Alicia Keys)가 2012년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캐나다 5위, UK 6위, 아일랜드와 US 각각 11위까지 올랐다. 미국에서 싱글만 3백만 장이 팔렸다. 니키 미나즈(Nicki Minaj)가 참여한 Inferno 리믹스 버전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알리샤는 미국 오바마(Barak Obama)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에서 화자를 남자로 개사해 불렀다.   곡은 알리샤와 제프 배스커(Jeff Bhasker), 살람 레미(Salaam Remi)가 만들었고 빌리 스콰이어(Billy Squier)의 The Big Beat에 있는 드럼을 샘플링 했다. 곡 제목은 에센스에 나온 제니 앰버(Jeannine Amber)의 글에서 가져온 것이다. 알리샤는 “그 줄을 읽었.. 2016. 3. 27.
최신유행 - 전기뱀장어 / 2012 브로콜리 너마저를 연상시키는 출중한 팝 감각의 퍼피는 “까맣게 타버린 핫케익/ 너는 던지면서 나에게 물었어/ 빨갛고 달콤한 입술로/ 제대로 하는 게 도대체 뭐냐고”로 시작한다. 참 처절했을 상황을 이토록 달콤한 멜로디에 실어 노래하는 그 객관적인 거리감이 놀랍기만 하다. 그 분야에 특출난 소수를 빼곤 누구에게나 무수한 시행착오와 오류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젊은 시절은 무언가 제대로 하기 위한 연습과정이기 쉽다. 하지만 테크놀러지가 발전하면 할수록 우린 빠른 누군가(엄친아?)와 비교당하기 일쑤다. 이제는 아무도 인고의 시간을 함께 해주지 않는 것만 같다. 그러니 이 시대에 사법고시에 붙을 때까지 기다려주던 누군가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것은 민폐다. 그렇게 연인은 떠나고, 남들보다 “주머니 속이.. 2016. 3. 26.
행복이 보낸 편지 - 김창훈 / 2012 김창훈이란 이름을 알고 클릭해 들어온 사람이라면 그가 산울림 3형제의 둘째란 것을 알 것이다. 거기에 조금 더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김완선의 1, 2집 전 곡을 작사, 작곡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며 KBS2 의 우승팀 톡식이 리메이크한 충격을 들어봤을 것이다. 거기에 그의 음악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이번이 세 번째 솔로 앨범이란 것도 알 것이다. 그렇다. 이미 두 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이 앨범이 맘에 든다면 필시 앞선 두 장을 들어야 한다. 분명 좋아할 것이다. 그리고 역으로 산울림에서 그가 만든 곡들을 찾아 들어보게 될 것이다. 1992년의 첫 솔로 앨범은 신세대에게 밀린 안타까운 수작이다. 적어도 시장의 냉대는 부끄럽다. 산울림 최초의 시대상을 그린 음악인 요즘 여자는을 시작으로 무관심,.. 2016. 2. 14.
Push And Shove - No Doubt / 2012 10년이 지났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우리네 속담처럼 이들도 변한 것 같다. 그런데 그 변화가 쉽게 감지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10년간의 휴지기동안 그웬 스테파니(Gwen Stefani)가 발표한 두 장의 솔로 앨범 때문일 것이다. 노 다웃(No Doubt)의 거의 모든 곡을 만드는 데 참여하고 솔로 앨범의 곡들 역시 모두 그녀가 만들었으니 노 다웃만이 가졌던 색깔을 입히고 빼는 것이 얼마나 다를까.  초창기 브라스와 스카 사운드를 추구했던 것과 비교하면 6장의 앨범을 내는 동안 강산이 두 번 바뀌었음을 느낄 수 있다. 물론 Push And Shove의 스카적 비트와 Sparkle의 브라스는 이들이 정체성을 어느 정도 고수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그렇지만 이번 음반은 이전 그룹의 줄기보단 그웬.. 2016. 1. 30.
Slower - Brandy / 2012 Slower는 브랜디(Brandy Rayana )가 2012년 발표한 6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브랜디와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등 5명이 만들었고 스위치(Switch, David Taylor)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가사는 섹스할 때 천천히 하고 전희를 오래 하자는 내용이다. 20160117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y baby got a lot to learn 우리 자기 배워야 할 게 많아Come here let mama bring you up to speed이리 와 엄마가 속도 내는 법을 가르쳐 줄게 A couple of changes, a couple of things I want to go over변화를 줄 것과 검.. 2016. 1. 17.
The Midsummer Station - Owl City / 2012 애덤(Adam Young)은 여전히 밤하늘을 본다. 그리고 어린 시절 우리가 별과 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던 것처럼 Fireflies의 첫 음 같은 모스부호를 우주에 투사한다. 그 신호는 낮에 잠들었던 우주를 깨우고 우주는 어제 새벽 멈췄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한다. 그러면 은밀한 둘 만의 교감이 별빛을 타고 내려와 멜로디가 되고 그렇게 교신은 새벽별이 빛날 때까지 계속된다. 이제 불면증은 치료의 대상이 아니라 꿈을 실현시키는 엔진이다. 얼마나 좋으면(반대로 얼마나 싫으면) The Real World에서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할까. Meteor Shower나 Speed Of Love의 고백처럼 우주는 그를 살아있게 하는 이유 같은 것이 되어버렸다. 우주와 친구가 되면서 그가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 .. 2016. 1. 9.
느즈막즈음... - 하현곤 팩토리 / 2012 H.O.T.가 등장할 때까지만 해도 아이돌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일단 악기 연주를 할 줄 아는 것도 아니고 2000년대 초 “립싱크도 하나의 장르입니다”라고 말했던 SM 이수만 대표의 말처럼 라이브로 음악을 소화할 수도 없는 것 같고, 그렇다고 편곡은 물론이고 작사, 작곡에 깊이 관여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엔 싱크(NSync)의 Bye Bye Bye나 It's Gonna Be Me의 뮤직 비디오에서 양손이 묶여 있는 인형들처럼, 아이돌이란 꼭두각시처럼 그저 잘 훈련된 군무에 인사성 정도에만 신경 쓰고 몰개성한 캐릭터에 남성인지 여성인지 모를 예쁜 얼굴로만 구분될 수 있는 상품 정도로 여겨졌다. 하지만 클릭비(Click-B)란 팀은 처음에 조금 다르게 다가왔다. 아마 노민혁이라는.. 2016. 1. 2.
Tuskegee - Lionel Richie / 2012 지금은 신디 로퍼(Cyndi Lauper)를 마돈나(Madonna)와 라이벌로 보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를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과 동급으로 놓는 사람은 아예 없을 것이다. 이 이름조차 2NE1과 표절시비가 붙은 Just Go의 가수 정도로만 기억할 수도 있겠지만, 1983년 마이클 잭슨의 광풍이 휘몰아 칠 때 라이오넬은 All Night Long을 1위에 올려놓으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1984년 프린스(Prince)의 이 차트를 휘어잡을 때도 Hello로 정상에 서며 모든 가수들을 물리치고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폐막식의 주인공이 된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1985년엔 마이클 잭슨과의 합작품 We Are The World로 다시 1위에 올랐으며 연.. 2015. 12. 27.
하루살이 - 험백스(Humpbacks) / 2012 이들의 공연을 기억한다. 질주하는 연주 속에 뭔가 엇나가는 보컬. 그렇지만 그 힘으로 집중하게 하는. 그 느낌은 뭐랄까. 모든 인간의 지성적인 분석을 무장해제하게 하고 오로지 원초적인 강렬함 하나만으로 돌진하는 승부근성. 혹은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배수진의 비장미, 모 아니면 도의 식의 세계관이 표출하는 체념주의의 교차대구라고나 할까. 모든 삶을 중산층의 허위의식으로 잣대를 삼고 그 속에서 자본주의의 이념을 막장과 기억의 단절 속에서 재생산하는 이 시대의 드라마들은 더 이상 이런 하루살이를 주제화하거나 최소한 소재화 하지도 않는다. 그것은 물론 동전의 양면처럼 시청자들도 그런 걸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덧 우리는 현실의 괴로움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판타지 소설과 시공간을 초월한 게임의 환영 속에.. 2015. 12. 19.
Boys Don't Cry - Rumer / 2012 문득 기시감이 느껴지는 친숙한 느낌의 장소를 발견할 때, 혹은 자신의 성향을 일깨워주는 사람을 만날 때, 디지털로는 도저히 체계화할 수 없는 아날로그 정서를 경험한다. 음악도 그렇다. 시대를 따라 성향이 변하고 새로운 조류에 취하게 되지만 잊혀져가는 과거를 일깨우는 스타일과의 조우는, 막역한 친구처럼 거리감을 느낄 수 없게 한다. 최근 인디 씬에서 신스 팝이 좋은 평가를 얻는 것도 이런 맥락과 무관하지 않다. 그런데 이런 음악을 글로 표현해 내야만 하는 이들에겐 고민이다. 음악은 좋은데 할 말은 없고 뭔가 전해야 할 텐데 들어보라는 말밖에 최선의 언어 선택에 여지가 없으니. 얼핏 보면 약간 나이든 아델(Adele)의 풍채를 떠올리게 하는 루머(Rumer)는 파키스탄에서 태어났다. 예명인 루머는 영국의 유.. 2015. 9. 12.
Think Like A Man - Tim Story / 2012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의 It's Man's Man's Man's World로 시작하는 이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남자와 여자의 오랜 갈등 중 하나는 원 나이트 스탠드에 대한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닌 경우 역시 존재하겠지만 여기서 대개 남자는 이성을 만나는 기본적인 목표가 섹스이고 대개 여자는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발전적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되길 바라는 것으로 설정된다. 남성은 가능한 한 빨리 섹스를 충족하고 싶어 하고 여성은 내일은 무엇을 하고, 모레는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대화를 통해 둘만이 공유하는 핑크 빛 미래를 설계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이런 경향이 인간이 가진 본능적인 것인지 아니면 사회적인 것인지에 대해 객관적 연구를 통해 대답은 달라질 .. 201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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