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iever는 US 정치학 박사인 존 마우스(John Maus)가 2011년 발표한 3번째 스튜디오 앨범 <We Must Become The Pitiless Censors Of Ourselves>에 수록한 곡으로 피치포크 선정 ‘2010년대 최고의 노래’ 196위에 올랐다.
존이 작사, 작곡, 프로듀서를 맡았고 디지털을 거부하고 아날로그 장비를 사용해, 신스팝, 로-파이, 베이스, 리버브에 집착하는 그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제니퍼 스트래포드(Jennifer Juniper Stratford)가 감독을, 니콜라스 아메이토스(Nicolas Amato)가 촬영을 맡았다. 빈티지 아날로그 장비를 사용해 만들었다. 존은 NPR과의 인터뷰에서 “이 오래된 장비들은 최첨단 장비가 절대로 할 수 없는 표현을 가능하게 했어요”라고 말했다.
가사의 해석은 각자의 몫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몫을 풀어보자면 “all across the world”가 반복되는 걸로 봐서 개인의 삶보다는 전 세계의 이슈가 되어야만 관심을 받는 세상이기 때문에 누구나 그런 존재를 꿈꿔야만 한다는 의미인 것 같다. 그래서 모든 개인들이 유튜버가 되어 전 세계로 날아가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다. 아날로그 장비들을 고집스럽게 사용하고 “제 메시지는 항상 지금보다는 우리가 더 나은 존재라는 거예요”라고 말한 존의 말을 생각해 보면, 화자는 여전히 그 메시지를 믿어서 현재의 분위기에 끼지 않을 것이라고 저항하는 것으로 읽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재키 챈(Jackie Chan)은 홍콩 출신의 영화 배우 성룡(成龍)을 말하고 헐크 호건(Hulk Hogan)은 US WWE의 레슬링 선수이자 엔터테이너다.
20200714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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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phone lines all across the world
전 세계 도처의 전화선들
People fight all across the world
사람들은 전 세계 도처에서 싸워
Angels sing all across the world
천사들은 전 세계 도처에서 노래해
Baby, you and me all across the world
베이비, 전 세계 도처의 너와 나
Jackie Chan flashing all across the world
전 세계 도처에서 빛나는 재키 챈
Hulk Hogan flashing all across the world
전 세계 도처에서 빛나는 헐크 호건
Baby, let's go fly all across the world
베이비 전 세계로 날아가자
Baby, let's go fly all across the-
베이비, 날아가자
They call me the believer
사람들은 날 신자라고 부르지
And I'm not coming back
그래서 난 돌아가지 않아
They call me the believer
사람들은 날 신자라고 부르지
And I'm not coming back
그래서 돌아가지 않아
전체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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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s/2016] - Other People - LP
[2010's/2017] - Sweet - Cigarettes After 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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