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s/19982019. 4. 17. 10:00

Closing Time은 미국 록 밴드 세미소닉(Semisonic)1998년 발표한 2번째 스튜디오 앨범 <Feeling Strangely Fine>에 수록한 곡으로 영국 25, 캐나다 록 2, 미국 방송횟수 11위 등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싱글을 발매하지 않아 이 곡을 들으려면 앨범을 사야했다. 그 덕분인지 앨범은 100만장이 넘게 팔렸다. 1999그래미 록음악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앨라니스 모리셋(Alanis Morissette)Uninvited가 받았다.

 

댄 윌슨(Dan Wilson)이 만들고 닉 라우네이(Nick Launay)가 프로듀서를, 밥 클리어마운틴(Bob Clearmountain)이 믹싱을 맡았다. 뮤직비디오 감독은 크리스 애플바움(Chris Applebaum)이 맡았고 시나리오도 직접 만들었다. 멤버들은 이 곡의 히트를 감지했지만 회사에서는 다른 곡을 더 만들어오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매니저 짐 그랜트(Jim Grant)가 그러면 이 곡과 다른 곡들이 다 묻힐 테니 몇 달 동안 전화를 받지 말자고 제안했다. 의 말대로 회사는 항복하고 그냥 앨범을 내자고 말했다. 이 곡을 발표할 수 있었던 데에는 당시 낸시 레빈(Nancy Levin)이라는 새로운 프로모션 진행자가 일을 맡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낸시는 이 곡을 단번에 알아보고 빨리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공연에서 항상 마지막곡으로 If I Run을 불렀다. 하지만 멤버들이 밤마다 똑같은 곡을 부르는 게 지겨우니 다른 곡 좀 부르자고 말해 이 곡을 만들었다. 은 헐리웃 리포터에서 전 알았다고 했죠. 공연이 끝나면 만들겠다고요. 그리고 붐! 20분 만에 만들었어요. 정말 빨리 만들었죠. 나중에 한 부분을 고쳤는데, 우리 A&R을 맡고 있는 한스 해델트(Hans Haedelt)너무 간단하니 버스의 리듬을 좀 잘게 쪼개죠라고 말했어요. 그렇게해서 'gather up your jackets, move it to the exits, I hope you have found a friend'을 넣었어요. 우리가 처음으로 리듬을 쪼개서 만든 부분이에요. 한스가 옳았어요. 그 부분은 노래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술집에서 문 닫는 시간이니 손님들보고 나가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곡은 우리에게 위대한 운명인 것 같아요. 당시 모든 술집에서 이 곡을 사용했으니까요. 이 곡을 부르기 위해 우리를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갔어요. 어느 술집에 갔더니 4년간 매일 틀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은 미네아폴리스에서 술을 마시다 문 닫을 시간이예요란 말을 자주 들었고 그로인해 제목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 이 곡을 만들 당시는 와이프가 임신 중이었다. 드럼을 맡고 있는 제이콥 슬리크터(Jacob Slichter)허핑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 아빠가 되는 기대를 표출한 곡이라고 생각해요. 술집의 테이블이 정리되듯이 자궁에서 생명이 나오는 거죠라고 말했고 AS와의 인터뷰에서 이 곡을 만들면서 임신에 대한 건 생각하지 않았지만 노래를 다 만들고 나서 새로운 생명에 대한 이야기가 일부 들어갔다는 걸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후의 인터뷰들에서는 아이에 대한 곡이라고 말하고 있다. 가령 모조와의 인터뷰에서 태어나 세상으로 나가는 것에 대한 거예요. 밝은 빛을 보고, 탯줄을 자르고요. 보다 더 깊고 일반적으로 것으로 확대해석 하면요. 가사에서 집에 데려가는 대상은 태어난 딸 코코. 코코는 칠삭둥이예요. 그래서 병원에 1년쯤 있었죠. 빨리 집에 데려가고 싶었어요. 우연히도 코코1년 뒤에 퇴원하는 날 바로 이 노래도 싱글로 나왔어요. 여러모로 코코가 이 곡에 많은 영향을 끼쳤어요라고 말했다. 후반부의 생뚱맞아 보이는 “room”에 대해서도 자궁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very new beginning comes from some other beginning's end" 부분은 스토아학파 철학자 세네카(Lucius Annaeus Seneca, 기원전 4~65)의 시로 알려져 있다. 송팩츠와의 인터뷰에서 그 부분은 영원한 격언 같은 느낌이 있어요. 사람들이 팔에 문신을 하거나 많은 장소에서 쓰여 있을 법한 말이죠. 하지만 세네카의 말을 알고 쓴 건 아니예요. 그 말에는 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 말을 사용한다면 고마울 따름이예요라고 말했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이라는 가사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영업의 마지막을 알리는 노래로 사용했던 딕 훼밀리또 만나요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미국에서도, 일부겠지만, 한 때 이 곡이 그런 역할을 한 것 같다. 은 보면 볼 수록 스윗소로우김영우가 생각난다.


201904117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Closing time

문 닫을 시간이네요

Open all the doors and let you out into the world

모든 문을 열고 여러분들을 세상으로 내보낼 게요

Closing time

문 닫을 시간이예요

Turn all of the lights on over every boy and every girl

모든 남녀분들 위에 있는 불들을 켤게요

Closing time

문 닫을 시간이거든요

One last call for alcohol so finish your whiskey or beer

마지막 술 이예요 위스키나 맥주를 비우세요

Closing time

문 닫을 시간이에요

You don't have to go home but you can't stay here

집에 갈 필요는 없지만 여기 있을 수는 없어요

 

I know who I want to take me home X3

누가 날 집으로 데려다 줬음 하는지 알아요

Take me home

날 집에 데려다줘

 

Closing time

문 닫을 시간 입니다

Time for you to go out to the places you will be from

여러분들이 있을 곳으로 갈 시간 이예요

Closing time

문 닫을 시간이네요

This room won't be open 'til your brothers or your sisters come

여러분들의 형제나 자매가 오기 전까지 이 방은 열리지 않을 거예요

So gather up your jackets, move it to the exits

그러니 재킷을 집고 출입구로 나가세요

I hope you have found a friend

여러분들이 친구를 찾았으면 좋겠어요

Closing time

문 닫을 시간 이예요 

Every new beginning comes from some other beginning's end, yeah

모든 새로운 시작은 다른 시작의 끝에서 오죠

 

I know who I want to take me home X3

누가 날 집으로 데려다 줬음 하는지 알아요

Take me home

날 집에 데려다줘

 

Closing time

문 닫을 시간이에요

Time for you to go out to the places you will be from

여러분들이 있을 곳으로 갈 시간 이예요

 

I know who I want to take me home X3

누가 날 집으로 데려다 줬음 하는지 알아요

Take me home

날 집에 데려다줘

I know who I want to take me home X3

누가 날 집으로 데려다 줬음 하는지 안다고요

Take me home

날 집에 데려다줘

 

Every new beginning comes from some other beginning's end

모든 시작은 다른 시작의 끝에서 오죠 


[1990's/1991] - Two Princes - Spin Doctors / 1991

[1990's/1992] - No Rain – Blind Melon / 1992

[1990's/1994] - Let Her Cry – Hootie And The Blowfish /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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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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